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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만난 여자 알고보니..ㅡㅡ 바로 어제 경험담!

조심! |2012.02.27 13:06
조회 1,298 |추천 7

아.. 군전역한지 얼마안된 20대 초반 남성임...

 

전역하니 주변엔 여자는 정말 '친구'인 여자 말고는 없는대다 군에 있는 동안에 계속 솔로였어서 그런지

 

외롭기도 하고 그래서 이거저거 알아보던중 컴얼롱이라는 어플을 알게되서 깔고 하다보니, 뭐 할만했음

 

여자목록 쫘악~ 뜨면서 맘에 드는 여자분한테 말도 걸고 그러다가 답장 오는 분들과 말을 주고받는데,

 

당연 처음부터 만남은 다 꺼려함ㅋ 뭐 변태같은 미친넘들이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그중 어떤 한 여성분만 어플로 대화한 처음 당일날 바로 만나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거임

 

게다가 꾀 미인.. 인데다 성격도 갠찮은거 같아서 바로 달려나감 ㅋㅋ 근데 저보다 두살 연상임

 

무튼 만나서 카페가서 얘길하는데, 머 진짜 다른여자들과 같이 소개받은 여자처럼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냄.

 

그리고 계속 호감을 갖고 연락하면서 바로 다다음날 한번 더 봤는데 그날도 그냥 카페만감.. 시간이 둘다

 

밤에 봐서.. 게다가 자긴 그냥 얘기하고 이런게 조타길래 카페만감..ㅡㅡ 머 무튼 그래도 맘에 드니까

 

마냥 좋았음.. 간만에 좀 설레고 그랬음진짜.. 그리고 바로 어제 세번째 만남을 가졌음. 근데 강남에서

 

보자는거임. 그래서 어제 약속시간에 강남으로 가던중, 그누나가 갑자기 약속장소를 교대로 바꾸는거임.

 

강남은 사람 너무 많다는게 이유였음 ㅡㅡ;; 사람 너무 많아서 카페에 사람 꽉찼을거라는.. 몬가

 

이상하긴 했는데 아 그냥 사람 많은거 시러하나보다햇음.. 그리고 교대에서 만났는데 역근처에 있는

 

카페베네를 가씀. 근데 이날은 카페갔다가 술먹기로한거여씀. 그래서 이날은 진심 술먹구 분위기 갠찮으면 고백까지도 생각을 좀 하긴했었음. 진짜 서로 분위기가 좋아서..

 

카페에서 그렇게 평소처럼 얘기하면서 어쩌고저쩌고 수다떨다가 이제 좀 시간이 지나서 슬슬 술자리로

 

자리를 옮길타이밍 됬기에 언제 나갈꺼냐 물었더니. 아 이제 곧 나갈꺼라면서 다시 잠깐의 대화를 하는데

 

대화가 어쩌다보니 뭐 자기 장래에 대한거랑 일에대한 얘기만 유난히 많이 나오는거임.

 

그러면서 자기는 원래하던일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불평을 말하더니 이제그거 그만두고 부업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이란걸 한다고하는거임. 그러면서 뭐 아직 이일이 인식이 안좋다네 어쩌네 하면서 설명을 하려하는거임.

 

이유는 너도 이런걸 많이 들어봤겠지만 이런게 합법적인 것두 있고 불법이 있고,

 

너가 알아야 다른주변사람한테도 피해 안입게 잘 설명 해줄수있다고..

 

그리고 어차피 넌 학생이니까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거임.. 

 

그러면서 사실 미리 말안해서 미안한데 이근처에 자기가 일하는곳이 있는데,

 

잠깐 설명좀 듣고 가라는거임 나보고..ㅡㅡ 아난설마.. 이게 그말로만 듣던..그런거구나..ㅡㅡ

 

주변에서 하도얘길 많이 들은데다 원래 경계+의심이 심한편이라 절대 갈맘없다하고 걍 빨리 술이나 먹자하면서 술먹을거 아니면 그냥 갈태세 취하니깐 그럼 걍 술먹자고 걍 나가는거임.

 

그러더니 알아서 걸어가길래 여기 술집있는거 맞냐 물었더니 맞다면서 어느 골목으로 빠짐.

 

그러케 쫌걸었더니 어느 건물앞에 서서 갑자기 다시 그얘길 꺼내는거임

 

네트워크 마케팅.. 전뭐 당연히 듣지도 않음. 듣기도 싫고 그냥 추운데 계속 거기 서있는게 짜증만 나고 점점 정떨어질라하는거임.

 

진짜 그 건물앞에서 1시간동안 서서 서로 실랑이만 벌이고있는데, 그 건물에서 어떤 여자한명이 나오더니 이 누나하고 인사를 하더니 이제 그 여자가 나한테 설명을 하는거임 2:1 상황이 된거임.

 

근데 뭐 상관없었음. 어차피 딴생각하면서 귀에 들어오는건 없었음.

 

들을것도 없었기에~ 게다가 제 반응이 조카 냉담하고 싸가지 말하고 그래도 그렇게까지 친절한거 보니까 이건 그냥 사람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어떻게든 꼬셔볼라그런게 딱 보이는거 너무 티남솔직히..ㅋㅋ

 

그러다 나도 짜증나서 아 일단 알앗고 그쪽은 올라가시라하고 둘이 알아서 얘기하고 결정한다고 했더니,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그럼 둘이 얘기하고 들어오는걸로 하기에요? 이런식 ㅋ 난 아그건 내가 알아서 결정하니까 가시라고함 ㅋ  암튼 ㅈㄴ 같잖아 보였음.

 

나이먹고 저런데 들어가서 저러케 살고싶나.. 이런생각그냥.. ㅋ

 

무튼 그러케 있다가 그누나한테 이근처에 경찰서 있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바로 옆에 경찰서도 있고 얼마나 당당한 회사면 교대 뭐 법원 있고 이런곳에 이렇게 당당하게 위치하고 있겠냐고 그러는거임.

 

난뭐 그딴건 모르겠고 그럼 바로옆에 경찰서있으면 직접가서 경찰한테 물어봐서 경찰도 허락하면 함 갔다오겠다하면서 경찰서 어디냐고 가치가자고 했더니,

 

바로옆이라 해노코 추운데 언제 갔다오냔 개소리 지껄이면서 또 같은얘기 반복하려고 하는 찰나에 내앞으로 경찰이 단체로 7명 정도 지나가는거임..

 

아이때다 싶어 바로 경찰한테 달려가서 물어봄.

 

혹시 이 회사에 대해 하는거있냐면서 손가락으로 회사를 가리킴..

 

그랬더니 내 뒤의 그누나를 경찰이 힐끔 쳐다보더니 날 경찰들이 둘러싸서 구석으로 가서 조용히 말하는거임.

 

혹시 하데나 이런데서 여자만나서 나오신거죠? 저거 다단계 맞구요.

 

저사람들 끝까지 따라붙으니까 지금부터 뒤도 보지말고 그대로 역으로 가서 집가세요.

 

거의 딱 이렇게 말함. 그래서 바로 진짜 그누나 면상 보지도안고 옆샛길로 빠져서 역으로 빠른걸음으로 걷고있는데, 진짜 ㅋㅋ 난 무슨 귀신인줄알았음. 나한테 무슨 위치추적기 붙혀논것도 아니고 ㅋㅋ

 

내가 막 가고있는데 갑자기 옆골목에서 그누나가 날부르면서 다가오는거임;

 

순간 좀 무섭긴했음진짜; 날 찾아낸게 대단하기도하고;; 무튼 난 무시하고 막 가려니까 도망치지말라고 그럼 그얘기 안한다고 제발 막 애원하면서 잠깐만 뭐 하나만 물어보자는거임.

 

내가또 맘이 약해서 일단 걍 잠만 들어주고 가기로햇슴. 어차피 주변이 안전한곳이어서~

 

그러면서 얘길하는데 내가 그랫슴 난 누나 못믿겟다고 누나가 나 좋아서 만난다고하는말도 못믿겟다 어쩌고 저쩌고 무튼 ㅈㄴ 떨어질라고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그누난 진짜 좋아서 만나는거고 그럼 이얘기 다신 안할테니 내일 또 보자고(만나기전에 내일도 보기로 약속했었음) 일단 역까지는 데려다 주겠다고 하는거임.

 

그렇게 역까지 가서 또 막 그누나가 전혀 저런 다단계일하고 관계없이 분위기 좋게하려하고 애쓰는데 이제 막 딱해보이기까지함..

 

무튼 그러다 집에갈땐 걍 서로 인사하고 가긴갔는데 아까 카페에서 얘길할때 찜질방얘기가 나왔엇음 자기 찜질방가는것도 좋아한다고. 근데 나도 진짜 조아해서 나도조아한다 했더니 다음에 가치 가잔 말을 했었음.

 

무튼 난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그 회사이름을 검색하고 막 글을 읽는데, 이건뭐 그냥 내 경험담이랑 똑같은거임 ㅋ 심지어 찜질방얘기까지.. 알고보니 찜질방으로 유도해서 내짐을 걔네가 못도망가게 갈취한다는 얘길 보고, 아 진짜 ㅈ될뻔한거구나 햇슴..

 

무튼 어떤 누굴 만나도 다단계 그런얘길 꺼내면 걍 쌩까고 집에 가면 되는걸 알곤있었는데도, 막상 그렇게 맘에 드는 상대 만나니까..

 

그렇게까지 냉정하게못하고 거기서 몇시간 실랑이 벌인거자체도 후회되씀..

 

무튼 인터넷이건 어플이건 이상한데서 만나는 여잔데 진짜 좀 이쁘장하고 그러면 초장에 아예 확인을 해보고 만나는게 중요할듯 싶음..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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