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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한테 꾸밈비로 50만원 너무 적나요?

시누이예정 |2012.02.28 19:11
조회 23,787 |추천 13

하나뿐인 남동생이 다음달에 결혼을 합니다.

저도 결혼할 때 양가 도움 없이 남편이랑 반반해서, 집/혼수/스드메/신행/예물 등등 다 했고

동생도 올케될 사람이랑 상의해서, 저처럼 양가 도움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는데 보태쓰라고, 동생한테는 이미 현금을 조금(400만원) 건냈구요.

 

저는 상견례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만, 집에 인사왔을 때랑, 명절 때랑, 두번 봤습니다.

전 부부는 독립된 새로운 가정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누 노릇할 생각도 대접받을 생각도 없구요.

둘이 오손도손 잘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내일 동생이 올케될 사람 데리고 집에 놀러오기로 해서,

같이 고기나 구워먹기로 했는데요.

 

아무리 둘만의 힘으로 결혼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주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이런 건 원래 시어머니가 챙겨야하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만,

새엄마라서 챙기라고 언질 주기도 좀 껄끄럽고 해서요.

 

화장품 세트나, 가방을 사줄까하다가, 둘 다 개인 취향이 중요한지라

그냥 현금봉투를 줄까 하는데요.

제가 원래는 맞벌이를 했는데 지금 육아휴직 중이라, 월수입이 줄어 좀 빠듯한지라..

많이는 못 넣고 50만원 정도 넣을까 하는데..

너무 적어서 부끄러울까요?

그냥 현물로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꾸밈비로 하지말고,

차라리 절값에 50을 더 넣는 게 나을까요?

(절값도 50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히 봉투 준비했다가 서로 민망할까봐, 판에 묻습니다.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흐잉|2012.02.29 11:49
저라면 그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어요 벌써 400이나 해주셨는데 괜찬아요 형님~ 하겠어요 주시고 싶으시다면 지금 내가 육아휴직중히라 신랑혼자 외벌이 중이라 여유가 많이없어서 얼마 못넣었어요 그래도 내 마음이니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아이 태어나면 좋은선물해줄께요 적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받아줬음해요 이렇게 덧붙임말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돈보다는 마음이 우선이라 생각해서요 예비시누이 께서 저렇게 말씀 하시면 정말 감동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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