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갱년기 우울증 어떡해야할까요..
엄마사랑해요
|2012.03.01 03:39
조회 842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있는 여자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톡커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올해 46이십니다.. 주변에서 갱년기 갱년기해도 다른 사람의 일로만 생각했는데...올해 46이신 저희 어머니께도 그 갱년기가 찾아왔습니다..제가 어렸을때부터 약한 몸에 안해본일이 없으신 엄마세요..
현재는 번듯한 사업체를 가지고 잘 운영하고 계시구요근데 그 사업이 워낙 밤낮이 없고 출퇴근 시간도 정해져있지 않아서 안그래도 스트레스에 예민하신 어머니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인지 갱년기가 빨리 찾아오신것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선 지금 갱년기증상과 그 외에 허약해지신 건강때문에 병원에 입원해계십니다근데 갱년기 우울증이라는게.. 그 고통을 겪는 당신도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가족도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불면증에 잠도 못주무시고 자다가도 몇번씩이나 가슴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시고..하루종일 짜증과신경질을 내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무서운 말들만 하십니다..다 버리고 떠나버릴거다..자식도 남편도 필요없다 혼자있고싶다...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가끔 저렇게 무서운 말을 하시면 가슴이 덜컹덜컹 내려앉아요..혼자 화장실에서 울고 다시 세수 말끔히하고 병실에 웃으면서 들어갑니다..우는 모습에 맘 안좋으실까봐..혹시라도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저는 현재 직장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있습니다..얼마전까지 휴가를 내서 계속 어머니 병실에서 함께 지냈는데 이젠 혼자 병실에 계셔야 할 시간이 많아지신 오머니가 너무너무 걱정이 되요... 동생도 학교때문에 병실에서 잘수도 없고 아버지께서도 직장때문에 주말밖에 병실에서 주무실 시간이 안되세요...
지금 제가 어머니께 해드릴수 있는건 수시로 전화와 문자를 하는것뿐입니다..제가 몸은 곁에 있어드릴수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늘 곁에 있어드리고 싶어서요..
톡커분들..제발 도와주세요..어떡해야지 저희 어머니께 도움이 될수있을까요..어떡해야 저희 어머니께 다시 웃음을 찾아드릴수있을까요...
제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릴게요..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어머니라 생각하시고..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제가 이쪽으로 지식이 없어서 네이버에 많이 쳐봤는데 그래도 답답하더라구요..
혹시 어머니께서 갱년기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셨는지 알고 계시는분은 꼭 답변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