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뵙게 되네요
근데 좋은 소식 아니라서 죄송스러워요
오늘 걔한테 방금 쪽지 왔는데
갑자기 판이 뭐냐고 물어봤어요
그때 아얘가 봤구나 하는 생각 들었는데
안 봤다그러길래 보라고 그랬음
아마 지금 올리는 것도 볼거에요
톡커님들이 찰지게 욕좀 해주셈
저 솔직히 말해서 내일 입학인데
내일 무지무지 걱정되는데
맞을것도 그렇고 일년동안 왕따 당할 생각도 하고 그러니깐
진짜 많이 겁나는데요 그래도 겁나서 이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돼서
용기내서 할말은 했어요
내일 입학식 하고 후기 올릴게요
또 성욕을 하네요... 진짜 쟤네 부모님은 저런거 아실련지
톡커님들이 댓글에서 저보고는 욕하지 말라고 그러셨는데
너무 찐따같아서 죄송함 근데 지금 얘랑 쪽지 한거 USB에 담아뒀어요
엄마한테는 아직 말안했구요 엄마한테 말하면 또 일커질수도 있으니깐
좋게 말해서 받고 안돌려주면 엄마한테도 말씀드리고 경찰에 신고할거에요
왠만해선 그냥 쟤네 부모님선에서 좋게 끝내고 싶은게 바램인데
쟤가 하는 말 때문에 제가 지금 너무 화가나서 안돌려줄때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쟤네 부모님도 저 아시는데 딸내미 친구한테 뒤통수 제대로 맞는꼴 볼수도 있겠네요
저 아이가 계속 저런식으로 나오면 저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바로 경찰에 신고할거고요
쟤는 지금 신고하라고 하는데 제가 진짜 신고 안할줄 아는데
야 나 신고 할수 있거든? 부모님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으면 가방 줘 그냥
나도 좋게 끝내고 싶으니깐 이쯤하고 가방 달라고
너네 부모님 마음은 어떠시겠어? 너네 부모님은 니가 이러는 모습 아시기나 하시니?
휴.. 그냥 가방 주면 될꺼 뭐하러 이렇게 일 크게벌려? 어쨌든 내일 보자
니가 나한테 내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톡되게 추천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