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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라 하는 시어머니

클라라 |2012.03.04 03:31
조회 10,679 |추천 6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잘 못쓰는 글이지만 읽어주세요

 

시어머니는 현재 치매 초기증상을 지니고 계십니다.

저는 50대 가정주부이구요 어머니는 저희 집에서 10분거리에 혼자 지내십니다.

어머니는 최근의 일들은 깜빡깜빡하지지만 옛 일은 모두 기억하고

식사도 아주 잘하십니다

다만 빨래나 청소 등  반찬은 전혀 안하셔서 제가 일주일에 두번씩 들러

모두 하는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남편이 장남이라고는 하지만 시누들과 시동생들은 자신의 부모를 모른척 한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다 일년에 한 두번 들를때는 그저 얼굴만 비추고 갈뿐 성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가 평소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았던편도 아니지만

제 삼자 가 봤을때도 다른 자식들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정도 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전에는 그저 노인이라서 자주 잊어 버리는줄알았는데

증상이 심한것같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치매초기라고 합니다,

 

남편은 어머니를 같이 모시길 원하는데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죽어도 같이 살수는 없고 제 몸 챙기기도 힘든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나머지 형제들은 없느니만 못하니 의논할 가치도 없고

제 남편은 저희 친정에는 가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랑 같은 처지에 계시거나 제 글에 공감이 가신분은 댓글로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ㅠ

여기에 이렇게라도 말하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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