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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 사귄 남친이 있는데 헤어져야 하나요?

엉엉엉 |2012.03.04 15:13
조회 1,413 |추천 0

제가 여태까지 연애를 하면서 재대로 저를 인간대접도 안해주고

어찌 쓰래기들만 골라서 사겼는지..

인간들이 어찌된게 하는짓도 양아치 같았음.

차마 연애는 안하는게 좋았을껄 하지만 주변에 남친 여친 커플들이 저를 넘 괴롭히니

괴로워 하고 있었음. ㅎㅎ

 

어느 카페에서 저랑 같은 게임 같은 서버 하는 사람을 찾다가 우연찮게 지금의 남친이 될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 알았을때가 대략 2008년 쯤이었음.

그러니 온라인상에서 처음 알고 지금 현재까지 사귄것까지만 합하면 무려 4년은 넘었음.

 

남친집은 저랑 한시간 15분 거리이공 2주에 한번씩 만났고 외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았습니담.

제작년 엠티때 엄마한테 뻥치고 2박3일 외박했지만

(울학교 울과 엠티가 2박3일임. ㅎㅎ 다른학교는 1박 2일 ㅋ)

남친이랑 처음 만난게 그떄 남친 재대 하루전이었음. 그때당시 2009년도 쯤이었음.

 

그런데 처음 만난 그남친 나한텐 썩 맘에 들지 않았음.

키작고 못생기고 아무튼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처음엔 가끔 한번씩 만났는데 왠지 그 사람이 좋아 보였음.

전에 만났던 남친들과는 차별감이 느껴서 좋았음.

 

그런데 그리 호감은 가지 않았는뎀

어느날 갑자기 저는 또 다른 게임으로 하고 있었는뎀 저한테 대쉬하는 남정네들이 있었음.

그 남정네가 저랑 동갑내기었는데 만나보니 도야지였고

하는짓이 너무 인간 이하적이라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차버리고(여태까지만난 이성중 최악)

안되겠다.

지금 남친으로 자리를 잡았음.

 

그 남친은(지금남친) 저랑 몇시간씩 통화하고 애기같고 상냥하고 냐긋냐긋한 목소리에 푹 빠지고 있었음.

그 목소리를 듣을때마다 나는 사랑에 푹 빠졋고

착각의 늪에 빠져버렸음.

 

내가 여태까지 이성들을 만나봤지만 이렇게 잘해준 이성은 처음이었고

비록 저랑 키랑 똑같고 생긴건 못생겼지만

약간 촌티가 나도 그래도 나는 좋았음.

 

그런 평화는 작년 중반까지 쭈우우욱 이어졌음.

 

어느덧 평화는 깨졌는뎀

그때가 작년 중반이었음.

남친이랑 저랑 같은 RPG게임을 하다보니 아는사람도 생기고 길드도 같은 길드였음.

그런뎀..

 

남친집에 놀러가고 남친이 자리를 비울사이에 남친 핸드폰을 들여다 보았는뎀.

이런이런이런...

어디서 많이 본 여자였음.

그런데 그 여자는 저랑 같은 지역에 살고 어느정도 친근감은 있었음.

 

카톡내용을 들여다보니

오마이갓이었음.

뭔가 내용이 쌔해서 계속 해서 보니깐 이것은 내 남친한테 꼬리를 치는거였음.

다행이도 외설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대충 내용을 기억하고는 있지만 본인은 그때당시 스마트 폰이 아닌 슬라이드 폰이라서

화면 캡쳐같은걸 몰랐음 ㅋㅋ

 

결국 그 결정적인 증거를 놓치고

나는 그 여자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 온갖 욕테러 문자테러 했음.

속은 시원했음. 그런데 나는 그 길드를 탈퇴했음.

 

나도 서버를 옮길까 생각을 했지만 서버를 옮기기에는 역부족이었음.

터무니없는 가격에 기겁을 했지만 그 터무니없는 가격보다 더 짜증나는건 이동이 안되는 거였음 ㅠㅠ

 

나는 길드 탈하고 그냥 남친이랑 따로 따로 놀고 있었음.

 

그런데 혹시 이건 내가 외박을 허용안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집은 엄격한 집안이었음.

 

그렇다고 우리아버지가 군인출신도 아니었음.

그냥 일반 회사다니고 있었음.

 

아버지집안이 좀 뭐라할까 좀 전통적인 집안 같았음.

(그렇다고 완전 전통 스퇄은 아님 약간 그런 기운이~)

 

통금도 정해놨음. ㅎㅎ 늦어도 10시 반

 

그런데 남친은 그걸 이해 못하는 것이었음.

 

내가 아무리 설득을 해도 해도 이해를 못하는 남친이었음.

크리스마스때나 어린이날 이런데 끼면 더 고역이었음.

 

나도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어린이날에

그런데 우리집 특성상 외박이 안되는걸... ㅠㅠ

 

크리스마스도 이브가 껴있고 하면 외박을 해야한다고 하고싶다고

그러는 것임.

 

남친은 가정환경이 좀 뭐라할까.

어렸을때 그러니까 청소년기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나서 돌아가셧음.

지금 현재 엄마랑 남친이랑 살고

누나분은 시집을 갔음.

 

남친 어머님은 주말에도 어디 나가시고 저녁 늦게쯤에 집에 들어오시는 경우가 허다하니

남친은 집에 혼자있을때가 태반이었음.

 

아버지가 없고하니까 정서적으로 좀 외로움을 타겠군하

나는 그저 불쌍해서 거뒀을 뿐인데.

 

성격도 좋고 상냥하고 냐긋냐긋해서 좋은뎀ㅋ 자상하고 여러모로 좋았음.

문제는 내랑 얘기를 하면 트러블이 마구마구 일어나는 것임.

 

주로 얘기하는 논쟁거리 중에 하나가 외박!!

우리집은 아까전에도 외박을 하면 쫒겨나는 그런 집안이기 때문에

우리엄마는 누누이 얘기하길

잠을 잘때 아무데나 자면 안된다고 늘 강조하셨음.

순간 잘못되면 니인생도 끝장이라고 강조를 했고 나는 그걸 따르긴 했음.

 

나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님을 남친한테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하였지만

남친은 전혀 이해 불가였음.

 

남친스타일은 범죄만 저지르지 않은 이상 집에 몇달씩 안들어와도 뭐라 안했음.

하기야 우리도 남자였음 그렇게 놔뒀을꺼 같기도 함.

(여자는 요즘 세상이 험악하니까 왠만함 밤늦게까지는 밖에 못있게함.)

 

그런데 남자랑 여자는 엄연히 다른것임.

이것은 내가 봐도 방임인거 같았음.

아무리 다 큰 성인이라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음.

 

가정환경이 너무나도 차이나서 다른거는 다 극복할수 있었지만

가정환경은 차마 극복하기 힘들었음.

(우리집은 엄격한 보수적 집안 남친집은 자유분방한 집안)

 

남친 집에 들어오면 방안이 거의 폭탄 맞은 방임.

콜라병이 널부러져 있고

옷이 널부려저 있고 하니

내가 남친집에 놀러갈때마다 늘 치워주었음.

그런데 남친은 그게 당연한줄 알았음.

 

내가 그렇게 경고를 했는데도

남친은 듣지 않았음.

 

이제 슬슬 정나미가 떨어질려고 함.

사랑도 식었음.

 

우리집을 욕함. 남친이

무슨 조선시대를 고대로 내려왔냐고 그러면서 쌍팔련도 시대 사냐고 막 욕을 함.

 

내얼굴은 어딜가나 동안이었음.

술담배를 사러 갈때도 신분증 요구 했음.

지금 이나이 25살이지만 아직까지도 신분증 요구함.

 

본인은 담배를 끊었음.

남친 덕분이었음.

 

그런데 남친의 고마움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만났던 이성중에 최고라고 생각햇고

사랑이 식었지만 그래도 정때문에 이렇게 만나는뎀.

 

힘들었던 나를 구제했던 사람이었고 계속 사귀고 싶었고 결혼까지 생각했었음.

그런데 작년에 울 부모님한테 지금 남친이랑 연애한다고 선언을 했는데

이리저리 얘기하고 부모님 말씀하시는대로 다 대답하니까

(부모님들 뻔한 질문. 학력은? 직장은? 가정환경은? 부모님은 둘다 계시고? 이런식)

한쪽 부모가 없고 고졸에 직장은 물류 생산직에 다닌다 하니까

 

이것저것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

만나지도 못하게 함.

 

나는 아버지를 원망했었음.

거짓말을 치고 작년 중반까지 만났다가 해어졌다고 말하고

두달 냉전후

다시 만났음.

 

두달 냉전한건 그 꼬리친 냔 때문에 트러블 땜시 두달동안 냉전 상태였음.

 

냉전 이후엔 부모님한테 거짓말 치고 지금까지 남친이랑 쭈욱 만나다가

 

1000일도 지나고 어제까지만해도 1030일이엇음.

 

남친이 지난번에 어제 대구에서 만나자고 미리 공지를 했음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거슨 남친 길드 정모였음.

나도 따라갔음.

그런데 나는 대구 지리는 몰랐음.

 

택시타고오라고 함.

남친이 마중옴. 남친이 택시요금 다내줌.

 

남친은 좋았음.

그런뎀 첨에 멍 타다가 남친 길드 사람이랑 커피숍을 갓음. 남친이랑

남친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남친이 내가 집에 갈시간 다되니까 집에 가지말구 같이 놀자고 징징거렸음.

그런데 예전에도 늘 얘기했음. 외박은 안된다고

 

자꾸 그러니까 나는 그냥 딱 잘라말함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한다고.

대전에서 대구까지 넉넉잡아 두시간인뎀

 

아 남친 정모 따라가준것만해도 뭐 참여한거랑 마찬가지인데

사정있어서 나간건데 그렇게 잘못된거 마냥

 

사람들 앞에서 나한테 면박이란 면박은 다 주고

나를 완전 애완동물 허수아비 취급함.

 

사정있어서 나간거고 울집이 엄격한거 그렇게 알고 있으면서

같이 살게되면 거의 외박인데

 

지금 외박 한번 안해준다고 이렇게 다른사람들 앞에서 면박주고

참여 해준것 만해도 그런데

 

이것은 회사 회식때 1차는 참여했고 2차는 못가는뎀

회식안가면 회사 승진에 영향있는거 마냥 참여안하면 승진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듯한 느낌과

 

술을 못마시는 사람한테 술을 마시라고 강요하는거랑 똑같았음.

 

남친은 같이 참여해 주면 계속해서 연락을 하겠다는 식으로

같이 안있고 먼저 가버리면 핸드폰 꺼버리고 지들끼리 놀겠다.

 

다른사람 몇명 더 오는데 그 중에 저보다 어린 여자애가 오는데 걔는 남친 없는뎀

남친이랑 엮이겠다는 식으로 얘기 했음.

 

그것도 남친이가.

그러고 집에 데려다 주면서 더 오는 사람 마중도 갈겸해서 처음에는 역으로 갈라고 했으나

기차시간이 놓쳐서 터미널 까지 데려다 주면서 거참 운전도 디게 난폭하게 하드라구요

그것도 다른사람(남자분)이 ㅋㅋ 터미널로 데려다주고내리는데

남친 내리고 나 내리는데 남친이 문을 꽝 닫는데 내머리랑 부딪쳐서 많이 아품 ㅠㅠ

피는 안낫네 하니 남친.. 그냥 내비 두더라구요

 

더오는 사람 마중 가면서 그 운전하는 남자분이랑 그옆에 여자분 남친이랑 저

얘기를 하더라구요 ㅎㅎ 우와 3년 다되가는 커플 쫑나게 생겼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더 나쁜거에요 ㅎㅎ

참나 정모 참여 안한것도 아닌데 사정이있어서 집이 엄하고 해서

집에 가겠다는데 그렇게 잘못 되었나요?

그라구 또다른 사람은 저보고 집에 꿀발라 놨냐고 왜 자꾸 집에 갈려고 하냐고

좀 같이 놀아 주면 어디 덧나냐고

 

저를 인간 취급 안해주더라구요 ㅎ

저 아무래도 밤늦게까지 놀고 외박했으면 부모님한테 쫒겨도 났겟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건 자는동안 어찌 될지도 모른 사건이 벌어질꺼 같고 흔히 말하는

혹시 설마 인신매매? 이런거 까지 생각했었음.

 

나이 25살 먹고도 부모님이 외박 허락 안하는게 그렇게 이상합니까?

친구랑 여행 가고싶어도 못가고 놀러가고 싶어도 못가고

거기에 몹시 한이 맺쳐서 미치겠는데

물론 앰티야 학교 행사이고 하니까 빠지면 안되는 거지만

 

나는 졸업했고 졸업해서 엠티갈일도 없고/

나도 놀러가고싶고 놀이공원 가고싶고 친구들끼리 바닷가도 가고싶고 한데

우리집이 엄한걸 어쩌라구요.

 

그렇게 정 외박을 하고 싶다면 우리아버지께 직접 찾아가 합법적으로 허락을 받구 해야 성립이 될까말까 인데 ㅠㅠ 무작정 저보고 외박안된다고 다른사람 앞에서 개망신 주고

하는 남친은 이제 더이상 필요 없습니다.

 

물론 사회생활하면 뭐 모임같은데 갈수 있어요.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타당하면 오케이

무슨 사회생활 못하는 병신마냥 취급하고

 

물론 외박한다고 해도 우리 집이 허락을 안하는뎀

남친 집이랑 같은 줄 아냐고요

 

다른 연인이랑 비교하고 다른커플은 되는데 왜 우리는 이러냐고

 

그 사람들은 정말 저희 커플보고 신기하답니다.

어떻게 외박을 안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하냐고 그러면서

 

외박안하면 사람 병신 취급하는 집단속에서 저는 이제 더 이상 살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커플이고 하면 무조건 외박을 해야되나요?

 

제 주변에 보면 저희 집안보다 더 엄격한 집안이 있고 남자애인데도 통금이 정해져 있는 집안도 있는데

 

저도 비교를 했죠.

다른커플들은 커플링은 하는데 왜 우리는 커플링을 안하냐고!!

다른말은 안했읍니다.

 

저는 다른 여자와는 다르게 명품같은걸 요구 안하고 크게 바라는 것 없습니다.

그저 만나고 즐겁게 논것만해도 만족합니다만.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앞에서 면박주고

마마걸이라고 손가락질을 하게 만드며

 

보수적이고 엄격한 집안은 비정상 적 집안이라구 무시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그런 남친이랑은

더이상 만날 가치도 없습니다.

 

저에겐 있어서 3년이란 시간이 그저 황금같은 시간이었는뎀.

이렇게 망쳐버린건 처음이네요 ㅎㅎ

 

제가 그런걸 알면 다른 여자랑 만나던가 제가 어디가 좋다고 계속 해서 만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많이 용서하고 많이 이해해 주었습니다.

참고 참았습니다.

 

다른사람앞에서 자기가 최고의 이성이라고 떠들어 댔는데

다른사람은 자기가 최고의 이성이라고 막 여자를 이용하고 갖고 노는것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그렇다고 대답을 했고.

 

집에 돌아가면서 버스를 타며 남친이 하는 말과 행동을 곱씹어보고 되세김질을 해보니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이것은 완전 빡침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여자가 꼬리친거 용서해준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할 것이지

내가 다른 여자 같았으면 당신같은 사람 다시 사귀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쉴드 쳐주고 구제해준것만해도 감사할 것이지

그것도 모르고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날뛰는 남친이 자기가 제일 잘난줄알고 깝치니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는 게임을 하루 20시간을 하고 다녔다. 라는 영웅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 하는겁니다.

이건 제가 듣어도 듣어도 참 병맛 같음. 유치하다는 생각밖에 안듬.

 

인간들 사귀는거 보면 똑바른 사람 본적이 있는거 같음.

거의 양아치만 골라 사귀는 듯한..

 

한마디로 말하면 철부지죠

저의 고마움을 모르고 있는거죠.

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아예 저는 딴여자가 꼬리치고 넘어갈때부터 포기했습니다.

 

더 고통 스러워지기 전에

이쯤에서 해어져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성 사귀기도 겁나고 쓰레기들 천지만 골라서 사귀니까

결혼도 하기 싫고 연애도 하기 싫습니다.

 

이 인간(지금남친)을 계속 만나면 제가 이상한거 겠죠?

헤어져야겠죠?

 

아무리 좋게 좋게 얘기 해도 그걸 당연한듯이 받아들이고

결국 열받아서

카톡으로 욕테러 했다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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