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제가 베스트에 올랐었네요... 컴퓨터할시간이없다보니 친구한테 전해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학원수강생들!!! 조심하세요
남녀구분없이요.
좋은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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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수험생이 된 고쓰리 여학생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걸 제목 그대로예요.
학원을 다니고있는데 학원선생님께서는 남자분이시구요, 자식까지딸린 40대 아저씨이십니다.
뭐 학원에계신 전형적인 선생님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숙제도 적당히내주시고 가르치기도 잘가르쳐주시고 질문하면 꼼꼼히 봐주세요.
그것때문에 쭉 다니고있는데...
슬슬 스킨쉽의 강도가 세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학원 처음다닐때만 해도 제몸에 손끝하나 대지 않으셨는데
갈수록 대범해지는 스킨쉽에 깜짝깜짝 놀랩니다.
놀랜다기보다는 너무 싫더라구요.
생각을해보세요. 얼마뒤면 20살인 여학생에게 스킨쉽을 해요 ..ㅠㅠ
손을 잡아다가 ... 제 이름을.. 음 톡톡 이라고 하면
" 톡톡아~ 그러면 안되요~ 알겠써요?^^ " 이러면서 내 손을 가져다가 막 쓰다듬으세요...
쪼물딱쪼물딱이라고해야 하나...
아 진짜 처음에는 손잡는걸 좋아하시네 .. 라고 말았는데... 아 솔직히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뭘 질문을 했는데
" 특수한꼴 점화식은 이런식으로 하라고 했어요~ 안했어요 " 이러면서
선생님 손가락을 제 턱밑에 가져다대고 자기 얼굴앞으로 끌어당기십니다.
선생님얼굴 바로 코앞까지요.
너무 짜증나고 싫어서 고개 숙이면 선생님께서 손에 힘을 더주셔서 완전 고개 들게 만드세요
손가락 하나에 무슨 힘이 그렇게 많은지 ... 쓰면서도 짜증이나네요
저번에는 제 등뒤로 오셔서 몸을 감싸신적도있구요.
맨날 귀엽다면서 얼굴을 감싸서 자기 이마에 제 이마를 가져다대세요.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그 앙드레김패션소에서 하는 그런 이마+이마 맞대기!
짜증이 솟네요.
그리고 제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 이쁜 톡톡이 앞으로 숙제안해오면 뽀뽀한다 " 이러세요
아니 제가 무슨 어린애도아니고 뽀뽀? 이런거 농담이라도 기분나쁘네요
" 아 쌤 내가 초딩도아닌데 무슨 뽀뽀예요 "
" 씁! 시끄러 뽀뽀한다 확 "
" ......ㅡㅡ '
" 표정 안풀면 맴매하겠어요 "
아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ㅋ 아니 진심 절 초딩으로 생각하시나봐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학원가기도 싫어지네요.
그리고 고3되고 나서 담임선생님이 수학선생이라며 여자선생님걸렸다고 제가 막 좋아라하면서 이야기했더니
" 어~ 톡톡이 담임샘이 미혼이시구나. 소개좀 시켜줄래^^? "
" 엇 ㅎㅎ 근데 선생님 주위에도 아직 결혼안하신분 계신가봐요? 좋은분이면 소개시켜드릴게요! ㅎㅎ "
" 아니 무슨생각을하는거야. 나한테 소개시켜달라고 ㅎㅎ 만나서 친구하게 "
아니 대체 왜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농담이라 하더라도 너무 기분나쁘고 무슨 변태쌤같고 막 이상해요 암튼.
그리고 선생님이랑 저랑 둥근탁자에서 둘이 앉아서 수업하는데요
저보고 의자를 약간 땡겨달라고 말하면 될것을 굳이 몸을 숙여서 제 어깨에 자기 턱이 닿이도록해서 의자를 몸소 땡기세요.
선생님 숨이 목주위에 느껴질때마다 참... 뭐라 말할수도없고..... 그래서 신경질적으로
" 아 제가 땡길게요 하지마세요 " 라고 했더니 그저 웃으시네요
맨날 수업하다가 갑자기제얼굴 빤히 쳐다보시면서
" 오늘은 입술이 좀 많이텃네~ "
아니 지가뭔데 내입술을 유심히 바라보냐고요 아 진짜 뭐라할수도없고
제가 입술에 침바르면
" 침을왜발라. 약을발라야지 " 하면서 선생님손가락으로 제입술 침묻었는데 닦으세요.
휴지로 닦아도 되고 내손으로 닦아도되는데 왜 자기손으로 굳이 닦을까요
그리고 제가 계산실수를 좀 많이해요
그럴때마다 제 손 가져가서 자기 입에다가 넣으세요
깨물지요 침묻어요 더러워요 왜그래요 진짜
인상찌푸리면 또 뽀뽀해버린다 그러고 미치겠네 나더러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게 썅
선생님이 제손잡으시고 수업하는걸 참 좋아하세요.
근데 손에 땀도차고 너무 짜증이나서 뺄려고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 씁!! 수업에 집중해 "
이러시더라고요
손빼낼려고 용을 썼더니만
" 톡톡아 니가 뭘 모르나본데, 선생님은 남자야 "
" 알거든요. 그래서 뭐요. 일단 손부터 놓고 얘기하죠 "
" 니가 아무리 빠져나갈려해봤자 너는 여자애라고 그냥. 니가 내힘을 감당할수있을거같아? "
" 네? "
저말을 끝내시자마자 잡고있던 손에 힘을 꽉주시더군요
정말 손이 으스러질거같았어요
막 제가 아프다고 진짜 그러지말라고 그랬는데도 여전히 힘을 꽉 주시길래 진짜 울먹였거든요
너무아파서........ 그랬더니 그제서야 놓아주시면서 팔로 제목을 감더니 귀여운자식 이러시더군요
이게 귀여운건가요? 쌤눈엔 내가 짜증부리는건 다 귀여운걸로 보이나봐요.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수학선생님이라 그러신지 귀여움에대한 정의를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번엔 쌤이랑 이야기하다가 원빈이야기가나왔어요.
저는 솔직하게 원빈 잘생긴건아는데 원빈팬은 아니라고그랬죠. 제 스타일이 아니라고그랬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 역시 우리톡톡이 보는눈이있네. 니이상형은 나지. 내여친은 톡톡이 '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원빈보다 잘생겼냐 미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짜증나서 인상찌푸렸는데 내어깨에 손올려서 왜 쓰다듬으면서 얼굴을 들이대세요?
난 원빈하나도 안닮은 선생님얼굴보기싫다고 나를 쓰다듬는 니 손길이 무서울정도로 웃으면서 쓰다듬는 니 얼굴이 보기싫다고
그리고 전화도 해주는 센스를 발휘함
가끔은 착각에 휩싸이네요
선생님이 마치 제 남자친구가 된듯해요
전화해서 " 톡톡이 오늘은 뭐했어요? 밥은 맛있는거먹었구? 숙제는다했나요? 보고싶으니까 빨리와요 많이기다리게하면 화낸다 " 이러시네요
너무너무 다정하셔서 전화끊고 휴대폰배터리를 분리시킨게 여러번이네요
보고싶다고? 나를? ㅋㅋㅋㅋㅋㅋ장난치나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니 학원선생이 학생 안부는 왜그렇게 궁금해하는데? 너 버스타고갈때 심심해서 나한테 전화하는거같은데 그시간이 님 아내분이나 더 신경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니아들한테 전화한통이라도 더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니 아내냐? 내가 니 여친이야? 왜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 제발
그리고 학원마치고 책가방챙기는데 왜 왜 왜 대체 왜그러는지모르겠지만
어차피 둘밖에 없고 나랑선생님 간격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굳이 내일보자는말을 내 귀에다가 대고 속삭이시는걸까요? 귀 간지럽다고 움츠리니까 귀 잡아땡겨서는 다시 ' 내일봅시다 ' 라고 하시네요
그 넓은 공간에 누가있냐? 누가있어요?
미친아 좀 하지말라면 하지말라고 아미친진짜
나 좀 내버려둬라 그만 신경써달라고. 너의 그러한 다정함에 내가 스트레스받는다.
그만만져대라 진짜 집에가서 아내분을 좀 그렇게 만져라진짜 나한테만 그러는것도아닐꺼고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그럴거같은데 작작해라 진짜 작작해라고
난 니 자식도아니고 니 인형도아니라고
제발 미친아 진짜 진심으로 부탁한다.
그리고 너 알바생 고용한다그랬지? 우리학교 선배라면서? 나보다 한살많은언니. 니가 가르친 학생말이야.
여자라지? 내가 여고나왔으니까 여자겠지.
그리고 그언니가 무슨 MT간다고 못온다고 하니까 또 다른언니한테 부탁했더라?
내가 말했지
" 선생님 굳이 언니들한테 왜그래요. 오빠 고용하세요 "
" 남자? 허 참 나더러 남자애랑 같이 있으라고? 안되지~ 여자랑 있어야지. 그래야 재밌지 "
순간적으로 선생님말듣고 충격받았습니다.
재밌다고? 어디가? 그런표정으로 그런미소지으면서 나를향해 다정하게 이야기하는이유가뭐야.
굳이 바쁜언니들 불러다가 알바시킬려는 이유가뭐냐고.
진짜 변태냐? 내가 묻고싶은게 있는데. 우리 선배한테도 그런거야?
글적다보니 흥분을했네요..
뭐라고 말을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학원선생님께서 스킨쉽도 좋아하시고... 이상한 농담도 좋아하세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심한것같으면 학원을 끊으라고말씀하시는데
이정도면 심한것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 그리고 제가 선생님께도 손잡지말라는식으로 " 아 쌤 손좀! " 하면서 막 손을 턴적이 있어요
탈탈탈 털었죠 그니까 선생님이 다시 제손을 꽉 잡으시고 수업하세요
아놔 미쳐버리겠음 진짜 쌤이고뭐고 ... 이게 고3여학생한테 할짓임?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청난 스트레스네요.
손을 꽉 잡으시고 수업하시는 선생님은 처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