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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중 만난 중국인 남자친구와의 훈훈한 이야기*^_^* 4 (완결)

아룡아룡 |2012.03.11 18:51
조회 3,339 |추천 6

안녕하세요!! 아룡아룡입니다ㅋㅋ

 

아.............괜춘케 썼는데 날라가버리니까 정말 허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그냥 달달한이야기..라기보다는 그냥 감동적인?..ㅋㅋㅋ이야기만 하고 완결지을게요!ㅋㅋ

아니.. 판이 길어질수록 정신이 좀 제정신이 안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저희 커플도 헤어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뭐 이틀이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일을 조금 들려드릴게요! ㅋㅋ

이 이야기 듣고 아는 언니 우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커플 잘 알고계신 언니지만 ㅋㅋ

 

아, 별로 안슬픕니다..ㅋㅋㅋㅋ 욕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우울해 지는 경향이있어서

그 때 라이랑 한번 싸웠어요ㅋㅋ

사실 라이 아무잘못없었는데..ㅋㅋㅋㅋㅋ..........미안하다

 

그게 꽤 오래가서 이틀이나 그렇게 됐는데..

 

제 컨디션 때문에 싸우면 보통 제가 먼저 연락을 하는데..

저도 진짜 이제 끝인가보다 했고..라이도 저한테 연락도 없고 진짜 끝인줄 알았대요..ㅋㅋ

 

 

그래서 라이가 자기집에 있는 제 물건들 다 챙기겠다고 하길래

제가 학교끝나고 가져간다고 했지요..

 

근데 초인종이 울리더니 라이가 저희집까지 찾아왔어요

옷 몇가지랑.. 악세서리같은거나..

곱게 곱게 챙겨가지고 왔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ㅠㅠ

 

참고로 저희집은 라이집 옆집이였어요 ㅋㅋ 건물은 다르지만 ㅋㅋ

 

 

저도 받고 눈물 펑펑흘리고ㅠㅠ

나중에 라이한테 들으니 라이도 집에 가서 몇시간이나 울었더군요ㅠㅠ

 

 

그래도 저는 그냥 진짜 헤어질 결심을 했었으니

제 할일은 해야겠다 싶어서

해야할 일 마치고 저녁쯤 집에 왔어요

 

근데, 라이집에서 들리는

웃음소리가!!!!!!!!!!!!!!!!!!!!!!!!!!!!!!.........

 

너무 쇼크였어요!

난 이렇게 힘든데.. 넌 친구들이랑 놀아?.......

 

진짜 너무 열받고 .. 그게 아마 제 인생에서 제일 화났던 순간같아요

ㅋㅋㅋㅋ

 

 

울고불고 하다가

문자를 했죠..

 

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문자를 보내니 오해라며 잠시 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 때 새벽 2시였습니다

ㅋㅋ

 

너무 괴씸했고, 진짜 너무 화가나서 나가기 싫었어요

설마 기다리겠나 싶어서..

 

그러고 새벽 3시쯤..

그래도 진짜 기다리면 어떻하나.. 이 추운 겨울에..

 

나가보니까

 

그냥 집에서 입고있는 옷이랑 슬리퍼신고

쭈구려서 벌벌 떨고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너무 놀래서 ..

얼굴도 너무 차가웠고..ㅠㅠ 한겨울에 한시간이나 기다리게해서 너무 미안한거에요ㅠㅠㅠㅠ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했더니

 

 

우리 다시 안될까?.. 여자친구 다시 해주면 안돼?

 

이러고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심장이 진짜 쥐어짜지는것처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그래도 안된다고 진짜 마음먹었으니까 안된다고 했죠..

그러고 한시간쯤을 둘이서 울면서 이야기하다가

 

라이가 알겠다며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먼저 들어가면 자기도 들어가겠다고 하니까

저는 먼저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생각해보니

아무리생각해도 집에 안들어갔을 것 같아서 집에가보니

역시나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4시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그때부터 미치기 시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울고불고 새벽4시에 동네에서

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찾아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한테 문자를 해도 전화를 해도 답은없고..

 

어디야?

나 찾아다니고 있다!!

빨리와ㅠㅠ 미안해ㅠㅠ

 

이러면서 해도 답이 없었는데

 

너 찾을때까지 나 계속 밖에서 돌아다닐거야

 

하니까 답이 오더군요

 

 

 

예전에 너 살던 기숙사에 가고있어.. 거의 다 왔어

 

왜? 왜거기로갔어?

 

예전에 너를 찾아볼 수 있을까 해서... 우리 추억들이 많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그때 제가 라이한테 어떤짓을 했는지 알았고

너무 미안하고 진짜 지금생각해도 저 울어요ㅠㅠㅠ너무 마음아프고..ㅠㅠㅠㅠㅠ

 

 

돌아와서 라이품에서 계속 울었었어요..ㅠㅠㅋㅋ라이도 울고 나도울고 ㅠㅠㅠㅋ새벽은 밝아오곸ㅋㅋㅋ

 

둘 다 사이좋게 감기걸렸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때 교훈은,

커플여러분, 사랑한다면 이유없이 헤어지지 마세요!

서로에게 큰 상처입니다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편두통이 심해서..

편두통이 유독 심할땐 구토까지 해요ㅠㅠ

 

하루는 제가 너무 편두통이 심해서 구토를 했는데..

구토하는거 보여주기 싫어서

자꾸 화장실 나가라고 해도

끝까지 등 두들겨주고..ㅠㅠㅠ

 

나중에는 일어나서 화장실까지 가는것도 힘들다며

봉지를 하나 들고와서는 거기다가 구토를 하라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동받았어요ㅠㅠ 뒷처리며 죽까지 다 써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로 제 건강 되게 신경써주게 됐는데 ㅋㅋ

 

언제는 한번

 

여보~ 꿀사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우리 호칭중에 하나에요

 

하길래

 

왜?

 

하니까, 우유에 꿀타먹으면 좋다면서 매일 만들어줄테니까 마셔~^^

ㅠㅠㅠㅠㅠㅠㅠ감동먹었어요ㅠㅠㅠㅠ!!!!

진짜 넌 감동이었어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토하니까 생각난 에피소드인뎈ㅋㅋㅋㅋㅋㅋㅋ

 

라이가 친구들이랑 술을 좀 많이 마신 날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는 원래 와인 반잔 이나 맥주한캔?

이정도가 딱 적당한데

 

얼마나 마셨는지 진짜 처음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걱정되서 라이집에 갔는데

 

방바닥에 널부러져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잘 자라고 다른곳에 눕혔는데

 

집에 들어올때부터 좀 캐캐한 냄새가 나긴 났는데..ㅋㅋㅋㅋㅋㅋ

얘 바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토했니?

ㅋㅋㅋㅋㅋ하니까

 

응..........

이랬는데

 

집은 깨끗해요 그 냄새랑 바지 축축한거 말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그 취한 와중에도

토하고나서

 

아.. 아룡이 오는데.. 토한거 치워야겠다 하고는

지가 수건로 방 다 치워놓은거게요 지 옷에 뭍은 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상상만해도 웃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안웃겨요?ㅋㅋㅋㅋㅋ

안웃기면 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음 날 아침에

모닝키스해주면서

토냄새나는데 옆에 같이 있어줘서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원래 로맨스여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이야기는 이 판으로 마치겠습니다!

 

전국의 국제연애하시는 분들!!

유학중이신분들!!

힘내세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기념으로

라이가 곰세마리 부른걸 올릴까,

사진을 올릴까 했는데

그냥 뻘짓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드려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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