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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남편몰래 담배피는 아내(남편은비흡연자)

혼란 |2012.03.11 21:20
조회 277,630 |추천 91

내용추가합니다.

개념없는 댓글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생각만 그럴지는 몰라도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담배피는게 나쁜것이 아니고 담배피는것을 속이는 것이 나쁜겁니다

정말 나쁘죠.. 많이 실망했어요..

담배는 누구나 다 피죠 글에도 보면 아시겠지만 저와 와이프 둘다 흡연자였구요

결혼한지 1년 넘었고 애기도 10개월이 지났는데 (속도위반입니다..)

2년 넘게 끊은 담배를 이제와서 다시핀다는게 그걸 숨긴다는것이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저희 와이프 힘듭니다. 어떤 여자분이 쓰신 댓글보니 공감되는데

와이프는 아침에 애기 어린이집 보낼 준비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저녁하고 빨래하고 애기 밥만들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뚝딱 지나갑니다.

물론 저도 많이 도와줍니다. 저도 퇴근하면 집에와서 청소하고 저녁먹은거 설겆이하고 빨래개고 이래저래 도와주는데도 저희 와이프는 항상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짜증도 많이내고 승질도 잘내죠..

 

솔직히 와이프가 성격이 온순하진 않아서 신경질적인 경향이 많습니다. 음.. 매사에 만족감이 없다고 하는것이 맞겠네요. 고맙거나 감사한 일이 생기면 당연한거고 짜증나거나 열받는 일이 생기면 있는 그대로 표출하죠.

이런 부분은 연애했을때부터 절 힘들게 하는 부분이였습니다.(이런거 가지고 욕하시는분들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에게 성격이 안맞는거지 제가 사랑하는 여자이고 절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성격이 안맞는데 왜 결혼했냐 왜 같이 사냐 이런 얘기 하는 초등학생 사고를 가진 덜떨어진분은 제발 없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쓰니 저희 와이프가 느끼는 부분을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저도 하자 많습니다. 전 성격적인 것도 그렇지만 행동하는 것이 조금 어리버리하고 모자란 성격이죠

친구들, 사회생활 할때도 그런 점을 보이니깐요..

 

정말 좋을땐 좋았다가 싸울땐 엄청 티격태격합니다. 어쨌건 이런 저런 얘기 다 쓰면 한도 끝도 없구요

와이프가 이렇게 저렇게 힘들어서 담배필수도 있다고 전 여기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 담배피는 건 절대 반대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저에게 얘기를 했어야 했고 지금은 저에게 얘기하기전에 제가 알아버렸으니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정말 답이 없군요.

답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써봤는데 베스트에까지 올라왔지만 그래도 답은 안나오네요

이년 저년 거리면서 싸우는 개념없는 댓글들만 50프로 이상을 차지하니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심리쪽 일하시는 분이나 카운셀러 이런분들 안계신가요 정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도와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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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폰으로 쓰려고 제목을 쳤는데 내용이 안써지더군요..

그래서 제목만 나오고 글이 올라갔는데 순위에 올라왔네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제 와이프가 지금 저 몰래 담배를 핍니다..

 

결혼전 저희 둘다 흡연자였고 아이가 생기고나서 저희 둘다 담배를 끈었습니다

지금 아기는 10개월이고 모유수유 끈은지는 2달정도 됐습니다

전 아이가 있을때는 죽어도 흡연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다툼이 잦긴했는데 싸우고 나서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속상해서

담배를 핀적이 한번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말하려고 한게 아니라 가방에서 자기가 물건을 꺼내다가

라이타가 나와서 제가 그걸 보고 물어봤네요..

 

근데 최근들어 자꾸 밤에 속이 답답하다고 바람좀 쐬야겠다고 몇번씩 나가는 겁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이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물증을 찾았기 때문에..

 

전 와이프를 나무라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도 속상했겠죠 저와 마음이 안맞는 것도 있었겠고..

싸우기도 정말 싫습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자긱 잘못해도 잘못한걸 들켜도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승질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말을 꺼내면 백프로 싸움이 생길 것 같습니다.

바로잡기 위해서 싸우는건 상관없지만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지혜롭게 아내에게 잘못을 깨우치게 하고 싶습니다.

 

추천수91
반대수45
베플ㅇㅅㅇ|2012.03.12 14:16
저번에 아내가 몰래 담배펴서 충격이다 어떻하냐 란 글을 봤었는데.. 거기댓글에서 너무 기억나는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나무라지말고.. 베란다나 밖으로 잠시 불러내서 담배 한가치 혹은 한갑 주면서 그동안 몰래 피느라 많이 힘들었지? 이것만 피고 끊자 ^^ 뭐 이런식으로 말하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러면 와이프도 뭔가 미안한마음이 들꺼고 서로 싸우지 않고 좋게좋게 넘어가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 왜 담배펴? 나몰래펴?? 이런식으로 나오면 상대방도 욱!해서 같이 싸우게 되니 저렇게 돌려서 해보시는건 어떨런지.. --------------------- 아니 이사람들 익명이라고 너무 막말하시네 저도 여자고 담배핍니다. 담배끊는거 힘든거 알아요. 하지만 제가 저렇게 글 쓴 의도는 이것만 피고 무조건 끊어라. 다신 손대지 마라 라는 의미가 아닌 조금씩 줄여나가자, 혹은 노력하자란걸 돌려서 좋게 말하는건데 무슨 말들을 그리 막하시는지? 하물며 님들은 와이프가 저렇게 말하면 버럭 화부터 내겠습니까, 아니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반성을하고 다시 생각하겠습니까? 도대체.. 다들 왜이리 삐뚤게만 생각하고 사시는지... 물론 애기가 있는데 피는건 잘못된겁니다. 아이한테 간접흡연의 영향도 있구요. 하지만 하지하마 하지마라 하면 엇나가고 더 하고싶은데 사람 심리이니만큼 우회적으로 돌려서 서로 욱하지 않게끔 돌려 말하자 라는건데 댓글단 분들은 후에 부부사이끼리 싸움이 일어났을시에 얼마나 잘 풀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베플새롬|2012.03.13 10:16
저도 흡연자 였음요 결혼전에 근데 아이가 생기고 담배안피게 되더라구요 . 맞벌이 하고 아이도 챙겨야 하고 저는 좀 많이 힘들었거든요 .많이 지치고 저절로 담배로 손이 가는것 같음 ...술을 전혀 안하는데 밖에서는 담배를 핌 ........ 나중에야 남편이 알게 되었는데 .힘드냐고?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주었어요 . 남편도 많이 힘들때 저절로 술이랑 담배로 손이 가는걸 알고 있고 느낌봐가 많기 때문에 .. 오히려 위로를 해주었어요 ...그래서 다시 담배를 끊게 되긴 했는데요 잠시 저의 변명을 하자면 ...아침에 출근준비 아이 어린이집 보내준비로 항상 바뿌고 퇴근해서 아이 데리고 오고 그럼 저녁준비 하고 아이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고 청소하고 ....이게 저의 일상이였어요 정말 숨이 탁탁 막히는 느낌 ..나의 시간은 전혀 없고 . 커피한잔 마시고 싶은데 그럴때 항상 밤 11시가 넘어 있고 지쳐서 자기 바뿌고 . 주말에도 밀린 빨래나 청소하고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려 하고 노력하고 .. 어느날 보니 나란 존재는 없는것 같았어요 ...그나마 담배 하나 물고 있는 그시간이 유일한 저의 시간이였음 ..........지금이야 이해해주는 남편 덕에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해서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조금 마음적으로 편해짐 ........여튼 그래서 다시 끊게 되었어요 옆에서 부인과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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