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꺼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 ;
댓글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 읽어 보았습니다
후기랄것도 없지만
많은분들의 조언으로 어느정도 마음도 가라앉고 정리도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애기아빠랑 진솔한 대화를 해봐야 겠구요 ...
일단 가족상담을 받아보려 합니다
이래도 안되면 ..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생각하는게 맞는거겠죠 ..
연애할때의 남편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밖에 몰랐고 , 저만 보고 살아온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연애를 7년을 했고 시댁 부모님께서 예전에 많이 다투시고 그래서 애기아빠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말은
예전 연애할때 술자리에서 들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보고 배운게 그것뿐인걸까요
애기아빠는 물건을 던지고 부시는게 분노 조절이 안되서 그러는거 같아요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될꺼 같습니다
이게 또 안일한 대책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
그래도 해보는데 까진 해봐야 될꺼 같습니다
딸아이를 아빠 없는 딸로 키우고 싶진 않아서요 ..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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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4살베기 여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 아내입니다
연예를 길게하고 결혼을 한거라 .. 서로 많은것을 알고 많은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부부싸움을 할때마다 나오는 남편의 나쁜 버릇들 때문에 지금은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싶을만큼 힘듭니다
첫번째 . 소리 지르기
이건 아이가 있을때나 없을때나 똑같습니다 야!!!! 아 씬발 !!!!! 등등 ... 소리 지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아이의 반응은요 ? 예전엔 우는일이 태반이었지만 이것도 아이가 적응을 했나봅니다 이젠 뉘집 개가 짓나 하고 자기할일하고 , 티비보거나 , 자기방에 들어가버립니다
두번째 . 막말 + 욕설
똑같습니다 아이가 있으나 없으나 나오는 욕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C8년 , 미X년 , 뒤X고싶냐 , 등등 ...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여러 욕들을 사용합니다
싸울때 마다 나오는 욕들이지만 정말 죽을만큼 힘듭니다 내가 왜 이런욕들을 들어가면서 이사람이랑 살고 있나 싶고 ,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면 반성하고 내새끼한테는 잘하려나 싶고 ,,
세번째 . 물건을 부십니다
지금까지 부셔서 새로 산것들만 수십만원 할껍니다
상부터 시작해서 , 드라이기 , 현관문 , 등 ... 참 .. 가관입니다 이래놓고 뒷처리는 전부 제가해야되구요 ..
자기 과시욕인지 .. 아이 앞에서 까지 물건을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 하니 .. 미쳐버리겠습니다
아이가 상처받는건 모를까요 .. 아이 각해서라도 자제하고 그만하라 하면 ,, 제가 화 안나게 하면 된답니다
전부 제탓으로 돌려요 저만 조심하면 된답니다 ..
참 .... 물론 싸운 이유 중에는 제가 잘못한것도 , 남편이 잘못한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싸울때마다 받는 아이의 상처는 누가 보듬어 줘야 합니까 ....
정말 힘듭니다 .. 아이가 항상 어린이집에가면 산만해서 집중을 못한다 하는데 .. 그게다 제탓인가 싶고 ..
손톱을 심하게 물어 뜯어서 피가 날정도가 되야 아프다 말하는 아이입니다
불안 증세라고 .. 친정에서는 제발 아이앞에서라도 잘살라고 그럽니다
남편이 싫고 사랑하지 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직 눈에 안보이면 밟히고 ,, 연락안되면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
그런데 남편의 그런점들을 보면 .. 한치앞을 못볼정도로 서러워 눈물이 가시질않습니다
남편의 이런점들을 어떻게해야 고쳐나갈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