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감사합니다..)아이앞에서 욕 + 물건 던지는 남편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신혼이라니 |2012.03.12 10:03
조회 179,238 |추천 236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꺼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 ;

댓글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 읽어 보았습니다

 

후기랄것도 없지만

많은분들의 조언으로 어느정도 마음도 가라앉고 정리도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애기아빠랑 진솔한 대화를 해봐야 겠구요 ...

일단 가족상담을 받아보려 합니다

이래도 안되면 ..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생각하는게 맞는거겠죠 ..

 

연애할때의 남편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밖에 몰랐고 , 저만 보고 살아온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연애를 7년을 했고 시댁 부모님께서 예전에 많이 다투시고 그래서 애기아빠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말은

예전 연애할때 술자리에서 들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보고 배운게 그것뿐인걸까요

 

애기아빠는  물건을 던지고 부시는게 분노 조절이 안되서 그러는거 같아요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될꺼 같습니다

 

이게 또 안일한 대책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

그래도 해보는데 까진 해봐야 될꺼 같습니다

딸아이를 아빠 없는 딸로 키우고 싶진 않아서요 ..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4살베기 여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 아내입니다

 

연예를 길게하고 결혼을 한거라 .. 서로 많은것을 알고 많은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부부싸움을 할때마다  나오는 남편의 나쁜 버릇들 때문에 지금은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싶을만큼 힘듭니다

 

첫번째 . 소리 지르기

 

이건 아이가 있을때나 없을때나 똑같습니다  야!!!! 아 씬발 !!!!! 등등 ... 소리 지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아이의 반응은요 ? 예전엔 우는일이 태반이었지만 이것도 아이가 적응을 했나봅니다 이젠 뉘집 개가 짓나 하고 자기할일하고 , 티비보거나 , 자기방에 들어가버립니다

 

두번째 . 막말 + 욕설

 

똑같습니다 아이가 있으나 없으나 나오는 욕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C8년 , 미X년 , 뒤X고싶냐 , 등등 ...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여러 욕들을 사용합니다

싸울때 마다 나오는 욕들이지만 정말 죽을만큼 힘듭니다  내가 왜 이런욕들을 들어가면서 이사람이랑 살고 있나 싶고 ,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면 반성하고 내새끼한테는 잘하려나 싶고 ,,

 

세번째 . 물건을 부십니다

 

지금까지 부셔서 새로 산것들만 수십만원 할껍니다

상부터 시작해서 , 드라이기 ,  현관문 ,  등 ...  참 .. 가관입니다  이래놓고 뒷처리는 전부 제가해야되구요 ..

자기 과시욕인지 .. 아이 앞에서 까지 물건을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 하니 .. 미쳐버리겠습니다

아이가 상처받는건 모를까요 .. 아이 각해서라도 자제하고 그만하라 하면 ,, 제가 화 안나게 하면 된답니다

전부 제탓으로 돌려요 저만 조심하면 된답니다 ..

 

 

참 .... 물론 싸운 이유 중에는 제가 잘못한것도 , 남편이 잘못한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싸울때마다 받는 아이의 상처는 누가 보듬어 줘야 합니까 ....

정말 힘듭니다 .. 아이가 항상 어린이집에가면 산만해서 집중을 못한다 하는데 .. 그게다 제탓인가 싶고 ..

손톱을 심하게 물어 뜯어서 피가 날정도가 되야 아프다 말하는 아이입니다

불안 증세라고 .. 친정에서는 제발 아이앞에서라도 잘살라고  그럽니다

남편이 싫고  사랑하지 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직 눈에 안보이면 밟히고 ,, 연락안되면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

그런데 남편의 그런점들을 보면 .. 한치앞을 못볼정도로 서러워 눈물이 가시질않습니다

 

남편의 이런점들을 어떻게해야 고쳐나갈수 있을까요 ...

 

추천수236
반대수11
베플박정미|2012.03.13 01:55
솔직히 말하면...남편분 더하면 더해찌 변하지 않을거 같아요...나중대면 님 한테 손찌검 하실지도 몰라요...저도 지금 신랑 두고보구있는데요 정말아니다 싶음 이혼하는게 아이들한테도 좋을거 같아요..
베플힘내세요|2012.03.13 02:01
저희부모님같아 아이들생각하니 저와 같은입장일것같아 이렇게 댓글써요 저희부모님은 제가 어렷을때부터 싸우셧어요 싸우는정도도 지나쳣죠 칼을들기도하고 욕하고 차마 들을수없는 심한욕들을 하며 저와 제동생앞에서 싸우셧죠 저희집은 아버지가 그러셧어요 어렷을때부터 어머니가 불쌍하고 안됏다고생각하며 컷어요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2학년땐가 어머니가 집도나가셧엇어요 그러다 결국 저와 제동생생각으로 다시 들어오셧죠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감사해요 제가 어머니엿다면 다시 돌아올수없엇을것같아요 어쨋든 저와 제동생은 어렷을때부터 어머니께는 아버지욕 아버지께는 어머니욕을 듣고컷고 그무엇보다 한시라도 편햇단적이없엇어요 항상 아버지 어머니가 싸울까바 마음졸이며 살앗어요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짜증을내시거나하면 혹시 싸우시진않을까 겁내고 걱정하고 쓸데없이 말이길어졋네요 어쨋든 저런환경에서 커온 저와 제동생은 아버지가 죽기를 원햇던적까지잇아요 그리고 항상 지금까지도 이혼하기를 바라며 살고잇어요 저는 이혼이 최선이라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글쓴이님을 위해서도요. 급하게 감정적으로 쓰다보니 이래저래 앞뒤가안맞고 그러네요 어쨋든 힘내시고 아이들에게도 글쓴이에게도 좋은결정 하셧으면 좋겟어요
베플이별후애|2012.03.13 07:17
죽음보단 값진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