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입니다.
현재 애가 둘 있구요...
며칠전에 애 둘이서 골프공을 가지고 놀다가 던져서
문 열어 놓은 화장실 변기를 깨뜨렸거든요
거의 변기 앞부분이 날라가 버렸죠
그래서 주말에 아내랑 변기를 알아보러 갔어요.
가구같은게 논현 쪽이 유명하다 해서 잠깐 갔습니다.
그 중에 뭐 .... 대림바스 쇼룸이 크게 하나 있더라구요.
그 쇼룸에는 정말 좋은 변기가 많더라구요.
비데와 변기가 합쳐져 있는 일체형??이라고 하는 비데도 있구요
손잡이도 있는 뭐 노인용 일체형 비데도 있고
참 많은데 솔직히 살 엄두가 나야 말이지요.....
그런데 아내는 신이 났나 봅니다.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이거 사고 싶다
저것도 괜찮다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랬죠. 지금 상황에서는 사기가 좀 그렇다고...
그러니까 아내가 요새 비데는 렌탈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거에요
정말 처음 들었어요. 렌탈??? 비데를 빌려준다고???
월 몇만원만 내면서 계속 쓸 수 있다는 거에요.
참 정말 살다살다 별 렌탈도 다 보겠구나 했죠.
집에 도착해서
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 일체형비데를 렌탈하는게 어떠냐고
그러더라구요.
뭐 좋긴 하겠죠 월 3만?? 이 정도 내고 좋은 비데를
케어??까지 받아가면서 쓰는건데....
하지만 좀 기분이 그러네요.
좋은 제품을 우리 형편에서 이렇게 내고 쓰려니까요.
비데 렌탈 아니면 다른 싼 가격의 비데를 아예 사버리는건데
고민되네요. 아내가 경제 관념이 저보다 투철한데
저한테 이러는 거 보니 정말... 이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하는 건지... ㅎ
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하나 끄적여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