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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먹은 녀자 모태솔로 탈출, 첫 데이트기 (청계천 데이트 인증샷 투척^^)

육나미 |2012.03.12 21:20
조회 1,830 |추천 9

안녕하세요 판여러분.^^

저는 6일전에 28년간의 솔로생활을 청산하고

‘커플’ 의 길에 입문한

28살 녀자 '나미' 예요.

(진짜 아시면 기절하시겠지만 성도 ‘오’씨예요ㅋ) ㅠㅠ

 

저 솔로때, 그니깐 하루죙일 집에서 인터넷만 할 때,

네이트 판이 유일한 낛이었거든요 ㅠ

 

아 여러분들 인간적으로 왜일케 웃겨요?

아 개웃겨..ㅠㅠ 눙물나..ㅠ

 

여태껏 눈팅만 했는데 자랑질 겸,

남자친구랑 했던 

첫 데이트이자,첫 청계천데이트 인증샷 투척해요!

(베스트 글 되면 제 남친 인증샷 올릴게요! ^^)

 

제가 남친생기면 젤~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청계천이었거든요.

맨날 친구랑 가서 커플 지나가면 

깨져라~~깨져라 저주걸었는데..

 

소사소사맙소사.. 

남친하고 커피한잔 손에 들고 청계천 거닐면서

마냥 걷고 또 걷고.. 뜨아~~


보기만 해도 가슴이 투큰 거리는 사람과 이렇게

거니니 심장이 막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요.. 

헐...

아앗 서두가 좀 길었네요.

 

이제 정말 제 일생일대 첫 데이트 @청계천.

데이트 인증과 함께 

지금부터 사진 투척해요! ^^

(진심을 담은 궁서체)


 

 

투큰투큰 그저께 밤 7:00. 청계천앞

“나미야 옷 따숩게 입고나와”

이 문자 죽어도 안지워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계천은 밤이 갑!이더군요.

제가 꼴에 뉴욕을 가봤거든요?

 

그 중에서도 센트럴파크!

아 서울의 센트럴팤은 <청계천>이더라구요.

뭔가 도심속의 시크릿가든 같은 이 로맨틱함!

 

 

일단 청계천변에 있는 별다방에 가서 

연인들만 앉는다는

소파 자리에 착석을 했어요..

아직 수줍어서 서로 쪼물쪼물은 못대고..

대신

꼬물꼬물 제 남친을 드로잉하는 이 낭만성+_+

이 순수함! 캬

 

 

 

 

제 남친 비쥬얼이 좀 모로코 마약상 스타일이죠?

완전 훈남+_+(저 재수없죠? 그래도 어쩔꺼ㅎㅎ)

(악플은 참아주세요~)

 

 

별다방에서 꼬물꼬물 놀다가 

배고파서 뭘먹지?

고민하는데 남친이 꺼내놓은 

불고기브라더스 도시락+_+


맙소사 무려 '자연송이' 도시락..

청계천변에 바로 불브 매장있거등요..초럭셔리..

되게 감동스러웠는데..

 

  

 

문제는 이걸 청계천 변 벤치에서 먹자니요+_+

'너 미쳤니'

이날 기온 영하 1도 ㅠㅠ

사귄지 6일만에 깨질 뻔 했어요ㅡ.ㅡ

무드도 좋지만 전 완죤 현실적인 뇨자..ㅎㅎ

 

이건 집에가서 오마이 드시라고 하고

청계천 주변에 맛있는 집을 가자고 결정!

남친은 타이음식을 먹고 싶다하고 전 크라제 soul이 넘실대니

이거 원참..


 

  

둘 다 나름 스마트한 아이폰 유저들이니깐!

사다리 앱을 탔죠..

아 이 커플 스피릿~ 좋아

~

우린 솔리드의 천생연분!

 


근데 결국은 청계천 옆 떡볶이집으로 궈궈!

둘다 즉흥적인 스딸~

프리스탈 힙합이야~

(저 지금 신나서 막 투척 ㅋㅋㅋ)

 

 

 

청계천변에서 종로 3가쪽으로 가니깐 골목길에

예쁜 카페가 있더라구요.

 

이날의 초이스는 청포도쥬스!

저 커플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짓!

생과일 쥬스먹기~

남친앞에선 왠지 상큼해보이고 싶은 이 마음..헐 ㅋㅋ

 

 

이 날의 하이라이트샷!

 

“엄마! 엄마딸 나미~ 

28년만에 첨으로 남자랑 첨 손잡았다!”

에헤라디야~ 아 흑룡띠 기받았어..

진짜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이느낌!

 

허니! 우리 진짜 이 날 청계천에서 했던 약속

꼭 지키자! (남친 초상권 따위업뜸 ㅋㅋ)

 

판 여러분들도 우리 사랑 많이 축복해주세요!


저 지금 남친아니었음 

SBS 짝에 나갈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여자 2호쯤으로 완전 활약할 

각오였는데 음하하

 

저 모솔 탈출 기념으로 추천 마니 눌러주세요!

복받으실거예요~

 

이상 28살 나미의 청계천 데이트 프리덤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올 봄엔 예쁜 사랑하세요~ J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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