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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시아... 그곳은 저에게 지옥 이었습니다..

조현준 |2012.03.14 12:46
조회 560 |추천 3

저는 대전에 사는 35살 조일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외소한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 153cm 몸무게 45kg...
제가 다니는 직장은 대전 도안 신도시 LH 휴먼시아 4단지 관리 사무소 였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설비 기사로 근무 했습니다..

그곳은 직장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관리 체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리소장, 관리과장, 시설주임, 평기사로 구성 되었는데..거기다가 전혀 다른 소속인 경비팀 경비반장이 (김현묵 반장), 관리 소장과 오랜 막역지간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회사는 전혀 다르지만 같은 사업장, 같은 공간에서 생활 하며 소장과 동일한 절대 권력으로 직원들을 지휘하고 통솔 합니다..

이에 소장은 오랜 막역지간인 경비과장을 옹호하며 절대 복종을 종용 하곤 했습니다..

직원들은 불만은 가지고 있지만 모두들 침묵하며 맞은바 업무에 임했습니다..

 

문제의 사건은 작년 2011. 12. 9일 밤이였습니다..그날은 망년회 회식 날이였습니다..

저는 숙직날 이라서 사무실에 남아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많이 먹은 경비반장은 관리사무소에서 한잔 더 한다고 사무실로 왔습니다..

평소에 왜소한 체격의 저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날은 유난히 모욕 스러운 발언과 비속어를 남발 하여 저도 모르게 그만 “그만 하세요.. 저도 나이가 35살입니다.. 좀 자제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멱살을 잡고 개끌듯이 끌고 가서 1시간 동안의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고, 인간 이하의 모욕스러운 행동 (엎드려 뻗쳐,머리박아,무릎꿓고 빌기, 혀로 구두발 할기..)등을 당하고 나서야 겨우 풀려 날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하여 관리 과장께 전화하여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한 관리 과장은 소장님께 보고 드린다 했습니다.. 오후에 출근한 소장이 보고를 받고 저를 호출 했습니다.. 소장실에 들어선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소장 입에서 나온 말은 “사람이 술을 먹으면 실수도 할수 있는거야.. 괜히 문제 크게 만들어서 회사 이미지 나쁘게 하지 말고 참어..”였습니다.. 만일 문제를 만들시 퇴사 조치 할것이고 다시는 설비 관련 업체에서 근무 할수 없도록 철저히 짓발아 줄거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억울하고 분통한 일이 였지만, 먹고 사는 입이 무서워 참고 견디려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경비 반장이 저를 대할때 짐승 대하듯이 하였습니다..

저의 호칭은 조기사에서 “ㄱ ㅐㅅ ㅐㄲ ㅣ”로 바뀌고 저의 업무는 시설 관리에서 창고 지기로 바뀌었습니다..

경비 반장 눈에 보이면 견디기 힘든 학대를 받게 되어서 창고나 숙직실에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답답한 마음에 직원들에게 도움도 요청해 봤습니다..

하지만 소장과 경비반장의 행태를 아는 직원들은 입방아에 오를것이 겁나 못움을 못주겠다고 했습니다..

1,2년만 참으면 경비반장도 정년이니 그때까지만 참으라는 말만 돌아 왔습니다..정말 참을려구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매일 같이 반복되는 욕설과 비난, 가혹행위들은 저를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같이 악몽에 시달리고, 매일 같이 당하는 가혹 행위들.. 저는 도망 갈곳이 없었습니다..

죽고 싶을 만큼 무서웠습니다..죽어야만 끝이 난다 생각 했습니다..

 

2012. 1. 28일 저는 죽음의 문턱에 섯습니다..

6층 빌라에서 투신...

저는 죽지 못했습니다..

외소한 체격 덕분에 다리부터 떨어져 발목 개방성 골절, 골반 다발성 골절 등의 병명으로 다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없는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살고 나니 살고 싶습니다..

살고 나니 억울하고 분통해서 도와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제 억울함 좀 들어 주세요..

 

                                                               2012.3.12일 조 일 준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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