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 vie de chat _ A Cat in Paris _ 파리의 도둑 고양이 _ 2010
장-루프 펠리시오리, 알랭 가뇰 작품
목소리 _ 도미니끄 블랑, 브루노 살로몬, 오리얀 잔니, 장 방기기, 베르나데트 라퐁
★★★☆
작년에 본 <일루셔니스트>도 그렇고
<파리의 도둑 고양이>와 함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던
<치코와 리타>도 그랬지만 (둘 다 수상하지 못했다. 수상작은 <랭고>)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들의 공통점은 그만의 확실한 정서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가의 정서라도 좋다.
캐릭터의 정서? 에피소드가 일으키는 일련의 공기라도 상관없다.
픽사를 비롯한 다수의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고급이자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독창성 돋는 영상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지만
그렇지 않은 애니들은 흡입력있는 스토리가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
거기에 더해지는 것이 실제 사람의 연기로는 보여줄 수 없는,
작가의 손길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선에서 뿜어져나오는 정서의 역동성이다.
선은 원하는 픙경과 건물을 그려내고
원하는 움직임을 구현해 낼 수 있다.
아, '미야자키 하야오'가 떠오르는 구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한 번 더 봐야겠다.
the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