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테고리 벗어난점 죄송합니다.
이쪽에는 그래도 그나마 어른분들이 많으시니 글 올려봐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 사정이 많이 좋지 못해요.
물론 각자 방 하나씩 있는 21평형의 아파트에 살지만 이마저도 겨우 들어 왔습니다.
잘나가던 아빠 사업이 IMF때 쫄딱 망하고 그나마 취직하신 회사도 망하고
다시 들어간 회사에선 아빠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튀었습니다.
지금은 연세도 계셔서 취직도 못하고 일용직으로 일하러 다니셔요..(일용직이란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죄송합니다.)
엄마는 학교 조리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항상 아침에 저희와 비슷한 시간에 나가셔서 15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의 밥을 단 10분이서 뜨거운 불 앞에서 무거운 요리 재료들과 요리를 들며 ...... 한때는 사모님으로 배우고 싶으신거 배우며 여유롭게 사셨던 분이셨는데. 다시 어릴적 가난했던 시절의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십니다.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는 나이에 저랑 재수하는 20살 저희 오빠 뒷바라지 하신다고
힘들게 몸써가며 일하는 엄마와 아빠를 보면
항상 못되게 굴고 말 틱틱하고 말대답하면서도
돌아서면
새벽부터 12시간가량을 몸 혹사시키고 돌아오셔서 늦은 저녁을 혼자 드시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거나
저리고 굽혀지지도 않는 무릎과 손목으로 또다시 지긋지긋한 밥을 한다고 주방에서 칼을 잡으시는 엄마를 보면 괜히 눈물이 핑돌고는 해요.. 물론 지금도요.
솔직히 제가 못난 딸이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참 못났죠.
그냥 간략하게 말하면 저는 '완전체'딸내미에 그나마 잘하던 공부마저 손 놔버리고 학교에선 컷닝으로 오해받고 빵점처리까지 맞았던 문제아입니다. 물론 날라리 아이들과 어울렸던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왕따도 당했었고 부모님 속도 많이 썩혔어요.
지금은 대인관계도 좋고 잘 지내고 엄마아빠한테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가끔은 설겆이도 해보지만
아직 턱없이 모자라죠.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맞벌이 하시느라 항상 점심먹고 집에 오면 텅 비어 있는 집에서
혼자 티비보다가 가방챙겨서 공부방 갔다가 돌아오면 아프다고 누워있는 엄마와
돌아와도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말걸어도 대답도 잘 안해주시던 아빠때문에 많이 외로웠습니다.
지금은 그것마저도 다 저희 성공하라고, 조금 더 당당해지라고 그랬단 걸 알고 이해하고 또 용서하지만
제가 5학년부터 조금씩 반항하기 시작해 절정이었던 중학교 시절까지
딸인 저조차도 이해가 안될만큼 저 역시도 문제였지만 엄마 아빠 역시 체벌법이 너무 남달랐어요.
학대..네 뭐 어떻게 보면 그렇죠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매로 맞은 것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거 집어던지면 맞고 ..그런식이었어요.
당시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도 생각 많이 했지만 지금은 나도 부모님도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있고 많이 나아지니까 조금씩 저도 부모님도 서로한테 맺힌 감정을 풀어내가고 있는 상태에요.
싸우는 일도 이제 거의 없구요.
그러다가 일요일에 한번 크게 일이 터졌습니다.
아빠는 마찬가지로 출근하셨고 집에는 저와 오빠, 엄마 셋이 있었는데
오빠가 교정치료중인데 교정때문에 치과에 가야 하는 날이었어요.
근데 아침에 제가 12시까지 무료 기타 수업이 있어서 10시 20분?쯤에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자꾸 빨리 씼으라고 하는겁니다.
여유가 있는데도요..그래서 싫다 그랬는데 있다가 씻는다고 그랬는데 결국 또 그렇게 싸웠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서 엄말 째려봤습니다.
그..먼지같은거 떼어낼때 쓰는 롤 아시나요? 거기 보면 쇠가 있는데 그부분으로 저 떄리다가 머리를 한대 맞아서 화나서 "머리를 왜때리는데!!" 하고 소리질렀다가 머리를 한대 더 맞고 팔도 맞다가 머리를 세게 한대 더 맞았습니다. 정말 세게요.
그래서 계속 째려봤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엄마는 뭘 꼬라보냐고 그러셨고 저는
그럼 이상황에 내가 엄말 좋게 보겠냐고 화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제 머리채잡고 막 흔드셨어요; 물론 오빠도 끼어들어서 저보고 싸가지없는년이니 뭐니 욕했구요
네 다 이해합니다 제가 잘못한거니까 그냥 그런갑다해요. 반성합니다.
근데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그렇게 제가 20분정도 맞고 아까 맞은 머리가 계속 아프다가 절정에 올라서 갑자기 시큰거리는게 아니라 깨질듯이 아파오는겁니다.
그 여파로 어제까지 심한 두통을 앓았어요, 병원은 안갔다왔구요.
혹도 심하게 난 상태였고 약간 까져서 피도 났어요. 물이 닿아도 아팠구요. 그 아픈 상태에서 머리감고 알로에 수딩 겔좀 바르고 기타 수업 받고 왔는데 엄마가 제 방을 치우고 있더라구요.
제방이 많이 더러운데 엄마가 저보고 돼지새끼우리도 아니고 강아지방도 아니고 이게 뭐냐길래 말좀 이쁘게 하라 그러고 좀 계속 싸웠어요
그러다가 밥먹으면서 분위기가 풀리긴 풀렸는데
제가 점심 먹다가 엄마보고 제가 가고싶은 학교를 A라고 하면 A가 특성화고라 한달에 30만원, 기숙사비까지 60만원인데 장학생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이사장추천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었어요
장학생인건 아시는데 합격되야 장학금 받는거니까 일단 어떻게 받는 건지는 이야기를 안한 상태였구요
들어가려면 노트북 사야 한대서 엄마보고 " 엄마 나 학교 들어가면 노트북사야된대" 이랬더니
장학금 받고 들어가면 그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고 (말했듯 많이 가난합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일단 합격부터 하자고(좋게 말씀하셨어요) 그러셨어요.
그래서 하긴 일년에 천만원 가까이 써야되는데 그래도 내가 돈벌었다하면서 장난치는데
오빠가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세상이 쉽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쉽냬요. 제가 잘하면 연계로 취직까지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저보고 그럼 이세상 공부 열라 해서 서울대가는 사람들은 병2신이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왜나와요 전 전문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계속 그러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대화 내용입니다.
나 - 나는 장학금 받을 조건이 되니까 받는거지
오빠 - 그 조건이 뭐냐고
나 - 내가 오빠한테 왜 말해야 되는데? (이미 기분많이나빠서 좀 저도 띠껍게 말했어요그러다가 말투좋게바ㅓ꾸고) 엄마한테도 분명 합격하면 말한댔는데 오빠한테 왜 말해?
엄마 - 그래 맞다 글쓴이가 그러기로 했으니까 오빠 너는 일단 모른체 해라. 말이 그게 뭐냐 왜 애 기를 꺾어.
오빠 - 아니 인생이 쉽냐고 씨2발 ㅋㅋㅋㅋㅋㅋㅋㅋ아존2나싸2가지 없네?
나 - 뭐가
오빠 - 닌 세상이 쉬워보이냐? 내가 니보다 훨씬 오래 산 사람으로써 하는 말인데(제가 빠른생일이라 다섯살차이에요) 그렇게 세상이 쉽냐고
나 - 안쉽지, 근데 나는 그 조건이 된다고.
오빠 - 그럼 시2발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니처럼 가겠네
나 - 나는 조건이 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 그럼 서울대가는 년들은 병2신이냐고
나 - 나는 장학금 받는다니까?
오빠 - 안받으면 어쩔래, 야 내기하자 니 장학금 안받으면 니방 내가 쓴다 (제방이 더 커요)
나 - ㅋㅋㅋㅋㅋㅋ그러든가 그럼 오빤 뭐걸건데
오빠 - 뭐걸까 아, 그래 아까 그 니 노트북 내가 사줄게 됬냐?
나 - 어 그럼 내가 고르는거로
오빠 - 어 ㅡㅡ 아 근데 이럼 내가 손해잖아
이런식으로 가고 있었는데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오빠 - 난 니가 그렇게 세상을 다 안다는 듯 말하는거자체가 싫어 니가 싫다고
나 - 나중에 나 성공하면 내이름 팔고 다니지나 마라
오빠 - 그게 내 영광이냐? 내가 니 이름을 왜팔고 다녀
나 - 사촌들이라도 성공하면 다 이야기하고 다니는거몰라? 안만나도 가족일이 내일이다 하고 자랑하고 다니잖아
오빠 - 내 영광 아니니까 상관 없는데? (존2나 비웃으면서 말했어요)
나 - 아 그래 그러니까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난 태어나서 단 한번도 오빠가 있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오빠 -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 안해도 되~~~~~ (진짜 이렇게 말헀어옄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그만해라?
오빠 - 저년이 자꾸 지2랄하잖아
나 - 오빠는 결혼하면 아내한테도 그러겠네
오빠 - 아니지, 아내는 사랑하고 넌 싫어하니까 이러는거지. 그리고 사촌들 만날꺼냐? 안만날꺼잖아, 엄마는 지금 사촌만나? 아니잖아
나 - 우린 형제가 적잖아 엄마세대하고 우리가 같아?
오빠 - 오히려 우리때가 더 안만나지
나 - 오빤 만나지마 난 만날테니까 오빤 사람이 가벼운가보다 난 적어도 사촌동생 두명하고는 만날꺼니까 오빤 만나지마
오빠 - 사람이 가벼운게 아니라 니가 가벼운거라고
나 - 아 그래 알았다고 오빤 그래서 아내한테도 그럴 인간이라니까?
오빠 - 아내는 사랑하고 넌 싫어한다니까?
나 - 한명한테 대하는 꼬라지보면 결국 본성격 드러나는거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그만하라고
이래서 오빠가 씻으러 화장실 들어 갔어요
저는 의자에 앉아있다가 진짜 화나서
엄마 있는데
아!!!!!!하고 소리지르고
진짜 작게 아 존2나 싫어 이랬거든요
물론 엄마도 들었을거지만 모르는척했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빡쳐서 의자 갖다 화장실 앞에 내리 찍었어요
그러니까 엄마도 화나서 제 머리채 잡고 흔들었고
엄마가 내가 자식새2끼들 잘못 키웠다고 내가 죽는다고
라이터로 옷에 불붙히려고 하는거 팔 붙들어 매고 계속 막았습니다
엄마 정말 진심으로 보였어요 그러는거 처음봤고 설마 아니었다 해도
무서워서 정말 진심으로 말렸는데
오빤 그거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아니, 명확히 말하면 보고 비웃었어요. 풉 하고
엄마가 놓으라고 안놓으면 다같이 죽자면서 가스밸브로 달려가는데 그거 막고 한팔 잡고 못움직이게 하니까 놓으라고 계속 그러다가 주저앉아서 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엉망된거 다 치우고 의자도 제자리에 놓고 죄송하다 하는데
오빤 그와중에 옷입고 나갈 준비 하더라구요
엄마가 오빠보고 니는 엄마가 개새2끼로 보이냐고 그러니까 오빠가 대답 안하고 나갈 준비만 하니까
엄마가 일어나서 저희보고
둘다 나가버리라고
한시간만 집 비우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 그런 일도 있던 후고 해서 그냥 방에 들어가 있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저 거실 치우는데 오빠가 엄마보고
안경 내돈으로 살테니까 있다 돈달라고 치과비는 어떡할까 이러는겁니다.
엄마가 다가져가 방에 수표 다섯장(아빠 여태까지 일한거 받은 돈이에요..오십만원.) 있으니까 갖고 나가버리라고 민증도 있으니까 그냥 나가 살라고 소리지르시는데
진짜 수표 들고 나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방에 들어가려는데 오빠가 다시 집에 잠깐 들어왔고
엄마가 다시 라이터갖고 뭔짓을 하려다가 오빠가 봤나봐요
오빠가 그거 보고 엄만 왜 그런거갖고 그러냐니까
놓으라고 하면서
안방에 라이터 집어 던지고 문닫고 잠그시려는데 제가 들어가서 라이터 갖고 나왔어요 물론 위험한 거 죄다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한테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떡해야되냐고 카톡하면서 온 집안 다 치우고 청소기까지 돌리는 동안 오빠새2끼는 태연하게 밖에 나갔다가 안경까지 사오더라구요
엄마가 전화로 돈쓰지말고 그대로 갖고 오라 했는데도.
암튼 그냥 이날은 제가 엄마한테 아이스크림 사다 드리고 그냥 되도록 감정 안상하게 하려고 노력한 끝에 아빠도 오시고 해서 잘 넘겼습니다.
근데 오빠놈이 이제 성인이고 하니 아빠가 고3때부터 밥먹는 습관좀 고치라 했어요
고기 없으면 먹지도 않고 채소만 있으면 김 꺼내와서 쳐먹고
밥먹을때 쩝쩝쩝쩝은 기본이고 숟가락에 밥은 많이 떠서 반만 쳐먹고 반은 다시 입밖으로 뺴냅니다.
그리고 다시 먹더니 하는말이 교정해서 그렇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정하기 전에도 그랬으면서 ㅡㅡ
해산물 못먹는건 이해를 하는데 편식이 심합니다. 정말.
그리고 밥도 더럽게 먹고요
그냥 거지같아요 정말;
못먹어서 안달난 거지.
아빠가 고치라해도 고치지도 않습니다. 아빠가 밥먹을때 오빠 없는 자리에서 고칠 생각도 안하는 놈 잔소리해서 뭐하냐고 알아서 살라고 말하실 정도였어요;
그리고 고3이었다가 재수생이면 옷 사입는거 이해합니다. 알바도 하러 다니니까 외출할 옷도 필요하겠죠.
근데 중3여학생인 저보다 옷 더 사려고 합니다
그것도 브랜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디건 14만원짜리 사달라고 쪼르질 않나
진짜 답없습니다
저는 옷을 사도 엄마한테 미안해서 쇼핑몰에서도 못사고 길가다가 1만원 이내인 티 한장씩 사입고 그러는데
(바지 겨울바지 두벌, 여름바지 하나랑 반바지 하나있어요 잠옷빼고. 티는 세개정도있고요..긴팔은 맨투맨 하나에 후드티 하나로 삽니다. 그래도 오빠한테 물려입은 집업이나 옷들 입으면 살만해요, 교복입고다니거든요. 학원은 사정상 못다니니까.)
재수하면서 멋부릴게 뭐있따고 명품시계(백만원가까이하는거) 샀어요; 그것도 엄마한테 협박하듯 말해서요 .. 사준 부모님도 솔직히 이해 안되지만 지금 수능본다고 비위맞춰주시느라 등골브레이커입니다정말;
인강은 한달에 백만원씩 들죠
마이너스에요 저희 엄마가 정확히는 모르는데 이거 저거 내고 나면 구십만원정도 남는걸로 알거든요
근데 아빠 일한 돈까지 합쳐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빠가 매일 일나가시는것도 아닌데.
근데 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강듣는다고 다 써놓고
기간만료됬다고 재수강한다고 다시 강좌신청해달래요
근데 집에서 공부 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가뜩이나 사촌들 고대연대서울대카이스트에 변호사에 CEO..다들 성공해서 저희 엄마아빠 기죽으실까봐 죄송해서 저라도 열심히 하려고, 제가 가장 부모님 호강시켜드릴려고 전 진짜 어떻게 살아갈건짘ㅋㅋㅋㅋ어리지만 계획도 짜보고 공부도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진짜 오빠 답없어요
저보다 나았던 놈이 어쩌다 진짜 ㅄ이 됬습니다
지 빡친다고 방에 들어가서 욕해대고 저한테도 욕 막해댑니다
진짜 그냥 자유인이에요 자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완전체기질 쩔구요;
오빠 장가간다 하면 여자친구분 손잡고 제발 결혼하지 말라고 빌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저희도 어릴땐 정말 사이 좋았어요..아니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항상 제가 오빨 좋아해서 사이 좋다 생각한거 같지만 아닌거같기도 합니다.
항상 오빠가 몰컴을 하고 있을 때 제가 말걸면 오빤 절 걷어차고 엄마한테 이르면 (나이차가 많이 났으니 그때 전 초등학교1~2학년)
저 더 때렸거든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오빠라고 따랐던 저조차도 원망스럽습니다 정말;
거실에는 지 책들 즐비하게 늘어놓고 공부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래놓고 고기나 찾는 모양새며; 아웃백가자며 빕스가자며 말하는거보면 답이 없어요 정말
옷은 NII POLO 뭐 이런데꺼 아님 사지도 않습니다
얼마전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이비똥이나 샤넬에 남자지갑도 있냐고 사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제가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남자 지갑 있는지도 모르지만
루이비똥이나 샤넬 전부 다 명품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대학생분들이나 직장인분들도 그닥 많이 버시는 편이 아니면 직접 사서 들고다니는거 부담스러워 하시는 걸로 아는데...
전 정말 제가 어른이 된다면 항상 못가진 자들에게 많이 베풀고 다니되 제가 좁은 단칸방에서 살아도 엄마아빠만큼은 건강하게 좋은 곳에서 노후 보내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하다하다 이젠 오빠가 제 발목 잡을것같아 겁나요.
물론 이른 말이지만 저 정말 계획표짜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빠란 놈은 초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 정말 저런 오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싫어요
엄마 아빠도 많이 밉지만 용서하고 있고 서로 용서하는 중인데
오빠란 놈은 왜 삐뚤게 나갈까요 스무살 쳐먹고 사춘기도 아니고
진짜 아 .... 제가 뭐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짜 하다못해 이젠 죽고싶단 생각까지 들어요 ㅋㅋㅋㅋ
어제 올렸는데 덧글이 달리지 않아서 다시 올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