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결시친 눈팅을 자주 하다보니 여기계신 분들이 언니동생같이 느껴져
방탈이지만 굳이 이쪽에 한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시작하려는 이야기는 제 인생의 절반을 괴롭혀온 저와 제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누구나 가슴에 상처나 응어리하나쯤은 안고 살아가지만 어떻게든 극복하고 살아가는것 같은데
유독 저만 이상하게 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것 같아 늘 괴로웠습니다.
다소 긴 이야기가 될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할께요 (__
저는 3자매중 막내딸로 태어났어요, 제가 태어나기 전엔 친가쪽이 무척 부유했는데 갑자기 쫄딱 망해버려서 엄마는 뱃속에 있던 저와 함께 다른 지역으로 도망을 치셨대요
그리고 여자 혼자몸으로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절 낳고... 그러다 도망치듯 쫓겨온 나머지 식구들과
합쳐서 지금의 제 고향이라 할수 있는 곳에서 새 출발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제가 6살쯤? 또다시 빚쟁이들에게 쫓겨 도망치듯 저희 가족은 서울로 올라왔고
지하 단칸방에서 다섯식구가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성격이 참... 뭐랄까 독특하신 분이십니다. 독특이라기 보다는 괴팍하다는게 맞겠네요
엄마랑 연애시절에 대학부터 이혼한 이력에 본래 성격까지 죄다 숨기고 거짓말해서 결혼했다던데
막상 엄마가 시집오고 보니 집안이 아주 그렇게 콩가루일수 없더랍니다... 괴팍한 시댁부모들에
성질사나운 시누부터 믿었던 남편은 거짓말쟁이에 폭력에 폭언까지 서슴잖는... 지금도 그얘기를
하면 저랑 언니들은 그때 이혼하지 왜그랬냐고 하는데 속도위반으로 언니를 가진상태라 차마
언니를 버릴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ㅜ_ㅜ .. 아 이래서 옛날 분들이란...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암튼 그때 파산에 관해서도 아빠는 엄마가 흥청망청 돈을 써버려서 그렇다던데 저희들 생각엔 친가쪽이
영 신뢰가 안가는 사람들이라 별로 그말을 믿지는 않네요 -_-;;
어쨌거나 그런 사연들이 있고 서울로 이사를 온뒤로 저희 생활은 말 그대로 처참했죠
어린 저도 기억하지만 두분이서 식당을 하며 근근히 삶을 꾸려갔고 저희 자매들도 참 가난에 찌든
어린시절을 보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가난하기만 하면 참 다행인데 앞서 말했듯 아빠의 괴팍한 성격에 엄마에 대한 묘한 피해의식까지
더해져서 틈만나면 엄마를 때리고 .. 칼들고 죽인다고 그러고 ..
말리는 저희 자매도 두들겨 패고.. -_-;; 지금 외국같으면 철장행일 그런일들 숱하게 저질렀습니다
여담으로 적는다면 저희 자매는 어릴때부터 맞는데는 이골이 난터라..
아부지는 가히 엽기적이라 할 정도로 어린 언니들을 때리곤 했습니다. 지금도 저희집에선 몇몇 이야기는
회자되곤 하는데, 6살된 둘째언니가 밖에서 맞고 왔다고 골목에서 쌍코피를 터트릴정도로 싸대기를
때리셨고. 10살짜리 큰언니가 시험을 잘 못봐서 시험지를 숨겼다고 방문을 잠궈놓고 각목으로 팼다네요
한술 더떠 작은언니를 옆에 앉혀서 강제로 보게 했답니다.. 이게 뭔짓인지
어린맘에도 너무 맞아서 도망간 엄마가 영영 우리를 두고 도망갈까 두려워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았던 기억들이 나네요..
그리고 또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고... 아빠가 뭔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는데 초반에 좀 잘되엇던
모양입니다. 그땐 집이 조금 풀리기 시작했어요. 엄마도 일을 하시고 아빠도 사업을 하고...
근데 전 어릴적이라 자세힌 몰라도, 저희 수입보다 좀 과도한 소비생활을 했나봅니다. 우쨌거나
제가 고등학교때쯤 일이 한번 더 터져서 집이 한번더 뒤집어졌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암튼
결론적으로 겨우 일어섰던 집도 다시 망하고 그 뒤로 엄마없이 아빠랑 언니들과 살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저희 집안 내력에 관한 이야기구요..
더 중요한건 이제 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렷듯 이 말썽많은 집안의 셋째딸로 태어나
워낙에 똑똑하고 눈에띄게 이쁜 둘째언니의 후광에 가려져 있는듯없는듯한 아이로 쭉 자라왔습니다.
첫째언니는 원체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여서 그렇게 돈을 들여 공부시켰는데도 늘 꼴등에 순박한 주제에 이상한 친구들에게 휘말려다니고..암튼 어린 제눈에 봐도 참 답답한 면이 많은 언니였지만
둘째언니는 초딩때부터 만점퍼레이드에 학급임원, 중학교땐 전교 1등을 휩쓸고 인기도 많고...학생회장도
하고 -_-; 뭐 그런 언니였는데 이상하게 고등학교와서 연애질과 놀러다니는데 정신이 팔려서 성적이
쭉쭉 떨어져 결국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학교에 갔지요
저의 경우는 ... 무척 내성적이고 집에서도 눈에 안띄는 스탈이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갑자기 전교1등을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당시 언니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낸 터라 갑자기 저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신거 같아요 집에서. 그때부터 저에 대핸 그닥 관심도 없던
아빠가 이래저래 저에게 간섭을 하면서 제 악몽은 시작된거 같아요.
우리 아빠가 어떤 양반이냐 하면, 99점을 맞아오면 왜 100점을 못맞냐고 때리는 분이세요.
저는 남들이 80점맞고 우울해할때 90점맞고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지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머리가 좋았느냐 하면 전혀 그런건 아니었고 그냥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기대이상의 성과가
나온것 뿐이었거든요. 그래선지 내신성적은 좋은편인데 모의고사를 보면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고
그것때문에 정말 엄청나게 맞고 뭐 너는 악마의새끼라는둥 이런 폭언도 많이 들었어요 -_-;
개인적으로 이과에 가고싶었는데 순전히 아빠의 강요때문에 문과를 선택했을때, 많이 운 기억도 나네요
그래도 전 학교에선 행복했죠.. 친구들도 절 좋아해주고 선생님들도 이뻐해주고...
근데 고2에 진학한 어느 3월에 .. 터진 집안문제... 그뒤로 모든게 엉망이 되었어요.
솔직히 아빠가 괴팍하긴하지만 늘 그때까진 엄마가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었거든요.
울 언니들, 성적이 안나올땐 엄마께서 친히 성적표도 만들어주셨고 -_-; 언니들 학교 다닐땐
큰언니는 말썽때문에 작은언니는 학급임원 어쩌고 한다고 학교일에도 많이 참가하셨고
야자한다고 차로 데리러 가고 학교도 차로 데려다 주고 (그때쯤엔 집이 좀 폈었거든요)
입시때도 진짜 엄마가 언니들 대학 합격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 해주셨거든요
근데 제가 진짜 가장 중요할 시기라고 할수있는 그 시절에 ... 그게 없어져 버린거죠..
언니들도 사실 불쌍해요. 그일 터진뒤로 언니들은 학업도 중단하고 알바를 뛰어야 했고
정상적으로 졸업도 못했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선, 언니들은 누릴걸 다 누렸다 생각해요
엄마에게 사랑도 많이 받았고 결국 가고싶은 학교도 가고 ...
저는 내성적이고 혼자 생각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꿈이 참 많았어요. 언젠가 번데기를 탈피해서
나비가 되겠다고 .. 제가 중학교때 아무에게도 말하진 못했지만 사실 왕따비슷한걸 당했거든요
부모님도 언니도 아무도 몰랐지만... 제가 번데기에 들어있을쯤 얼마나 가슴속으로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꼭 좋은대학가서 아무도 날 모르는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겠노라고..
그 결과가 고등학교때 나타난거구요. 저는 진짜 고등학교 3년내내 학교 - 집- 학원 - 독서실
이것밖에 몰랐어요. 유일한 오락이 가끔 만화책 한두권 보는거였구요. 남들 다 하는 방과후 떡볶이?
이런것도 전혀... 집이 평온할때도 이랬는데 집이 그렇게 되고 나서는 더 심해진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추석, 이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늘 밤 11시까지 혼자 학교에서 야자하고. 늘 우울하고
뭔가에 찌들어있고. 언니들은 일한다고 아침부터 나가버리고 학교 끝나고 일찍 집에라도 오는 날이면
아빠랑 둘이 있는데 정말 미칠것 같더라구요. 엄마란 바람막이가 없으니 견딜수없이 힘들었어요
(아차.. 그때부터 아빠는 돈을 안벌어오시고 집안일만 하셨네요. 돈은 언니들이 벌어오는 돈이랑
엄마가 일해서 벌어주는 돈으로 살았던듯...)
그렇게 뭔가에 쫓기듯 고3이 되고 시험을 봤는데.. 사실 제 머리가 원래 그닥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순전 노력으로 그정도 성적이 나왔던거라... 울집 사정도 있는데 제가 너무 순진하고 어찌보면
무지했는지 몰라도 막연히 그냥 연고대정돈 가겠거니.. 하고 생각했고 수능성적도 딱 그정도가
나온거죠. 그런데 막상 성적표를 받아드니... 저희집 사정이 사립대를 갈수있는 형편이 아닌걸 그제서야
깨달은거였습니다. 제가 참 못난건 알아요. 근데 진짜 그때까지 집이랑 학교밖에 모르던 애가
대체 뭘 알겠어요... 만약 지금이라면 좀더 이성적으로 계산해서 일단 입학하고 입주과외라도
하던가 정 안되면 교대에 가서 빨리 취업이라도 하든지 했을텐데 그땐 진짜 아무것도 몰랐고
오직 좋은대학가서 새로운 삶을 살고 죽은듯이 지낸 시절을 보상받고 싶다는 간절함만 있었던지라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워낙 아빠가 성적보고 난리를 치기도 했고... 나가죽으라는둥
칼들고 죽인다는둥 너때문에 우리집이 망했다는둥 -_-; 사실 전혀 저때문은 아닌디...
아빠생각엔 제가 모국립대 가서 집안을 일으켜 세울거라는 얼토당토않은 시나리오가 있었나봐요
본인 생각과 틀어지니까 저를 매일 닭잡듯이 잡고 들들 볶아대셨죠...
제가 생각해도 국립대머리는 죽었다 깨나도 아닌데 -_-;; 대체 뭘 기대하고 바라신건지..
근데 더 얼토당토 않은건 제 의지완 상관없이 아빠가 재수를 결정하신거에요.
당시엔 정말 아빠가 절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하라는대로 재수를 시작했고...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다 하고싶지 않은 재수생활, 늘 학교에서 그래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왔는데 친구들관 헤어지고 학교는 더 못가고, 선생님들은 제가 제대로 원서
안넣었다고 완전 틀어져서 안좋게 헤어져 졸업식도 못갔거든요.. 선생님들은 제 가족사를 모르니까
제가 이런 결정을 한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셨나봐요. 하긴, 연고대 갈 성적되는 애가 원서도
안넣겠다니 미쳤나 싶으셨겠죠. 근데 전 진짜 그때 생사의 귀로에 있었음..-_-;;
어쨌거나 세월은 흘러 흘러... 1년은 훌쩍 지났지만 재수시절동안 저는 예전의 제가 아니게 되었어요
학교에서는 저를 잡아두어서 제대로 공부를 했지만 막상 자유로운 상태에 놓이니 제 생각관 다르게
놀게되고 다른짓하게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성적을 받아드니.. 작년보다 성적이 되려
떨어졌습니다. 아빠는? 당연히 난리났죠.. 고3때보다 훨 난리치고 .. 또 뭐 죽이니 어쩌네 패고 협박하고..
1년후에도 집안 사정은 역시나였고 결국 결론은 서울안에 중위권대학에 전액장학을 받고 가는걸로
났습니다. 그땐 뭐랄까 아무 경황도 없었고 그냥 집을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가짐 하나뿐이라
그냥 그렇게 대학을 갔어요. 그런데 워낙 가고싶은 과도 아니었고 학교에 정도 안들더군요
게다가 학교가니까 노는맛을 알아서 점점 방탕해지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방황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어쨌거나 비싼 등록금 안내고 다닌 학교에 감사해야 했고 어찌보면 외국사람들이
그렇듯 자기힘으로 대학간걸 자랑스러워 해야했겠지만 제게는 뭔가 그게 깊은 트라우마? 비슷한걸로
남았던것 같네요. 전공도 전혀 하고싶지도 않고 흥미도 없었던지라 뭔가 의지가 안생기더라구요
제가 좀 성격이 제 스스로 정하고 해야겠다 싶은것에만 타오르는 성격이라 그런지 누군가 시켜서 한건
거부감이 들어서 더 안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흘러.. 지금은 서른살즈음... 집안 형편은 많이 좋아진편에 저희 자매들 모두
취직하고 아빠는 여전히 집에 계시고 엄마와도 간간히 교류중... 어찌보면 이제는 언틋보면
너희집 그런집이었어? 싶을 정도로 평온한듯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과거에 겪은 일들이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빠는 지금은 한풀 꺾여서 이빨빠진 호랑이같으세요. 나이도 환갑을 넘기셔서 이젠 장성한 저희
때리지도 못하고 폭언도 많이 줄은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도 아부지가 제게 잘해주려고 하면
거부감이 들고 싫어져요. 제게 작은 터치라도 하려고 하면 몸부터 움츠러들고 너무 싫구요
언니들은 속이 좋은건지 가끔 애교도 부리고 그러던데 전 원래 성격도 그렇지만... 전혀 그런걸
못하겠는데 막내라고 또 그런걸 기대하세요. 기대하다가 또 실망하는티 내시면.. 난 어떡해야할지..
언니들도 너무 좋고 제겐 엄마와 다름없는 그런 존재지만 가끔은 언니들은 그래도 가고싶은 학교가고
엄마손길 다 받아가며 살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질투가 날때도 있네요..
심지어 엄마에게도 그 미안한 엄마에게도 엄마 왜 언니들은 글케 엄마속 썩였는데 엄마가 다 안아줬는데
나는 말썽도 한번 안피우고 공부도 젤 잘했는데 엄마관심한번 못받고 자랐냐고 속으로 원망하기도 해요
그리고 대학때 과외하면서부터 느꼈던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 이것도 정말 저를 괴롭힙니다.
돈안내고 학교 다닌데 자부심을 느껴야 마땅하지만 우리 사회가 그런게 아니잖아요... 누가 저보다
좋은 학벌로 무시하면 .. 내가 너보다 좋은학교 갈수 있었는데 하고 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거에요
그 누구잘못도 아닌 제 자신의 판단미스로 인해 일어난 일인데도 뭔가 원망하는 마음부터 생기고..
제 친구들은 저보다 낮은 성적으로 들어왔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만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저는 뭔가 늘 뒤쳐지는 느낌에 예전부터 느껴왔지만 내가 노력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 자괴감이
저를 항상 괴롭히고 자신없게 만듭니다.
저는 제가 못났고, 형편없고, 이런 과거일에 집착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뭔가 헤어날수
없는 굴레처럼 잊어야지 하고 다짐하다가도 어느순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한없는 자기혐오와 우울함에 빠져서 가끔 질식할것만 같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 과거일 모든거 다 잊고 정말 제가 원하는 그런 쿨하고 멋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가족들과의 뭔가 어정쩡한 거리감도,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어디부터 풀어야할지 ... 전혀... 저는 정말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너무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 늘 답답했는데
그래도 이곳에나마 글을 올려서 뭔가 시원해지는거 같네요 ^^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선배, 후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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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을내서 글을 쓰고 댓글을 달았는데 다시 일하러 가야해서 더 못볼거 같네요..
아! 그리고 댓글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약간 계신것같아 약간 추가를 하자면
제가 이렇게 우울한얘기만 잔뜩 했는데.. 늘 이렇게 우울함을 달고 다니지는 않아요 ㅠ_ㅜ
즐거울때도 많고 아무일없이 잘 지내가다도 가끔씩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매일 이런 생각만하고 있으면 제가 정신병원에 가야지요 ㅠㅠ 못살죠...
아버지랑도 완전 남처럼 그런거는 아녜요 얘기는 곧잘 하고 평소에도 잘 지내는데
뭔가 제게 가까이 오려하면 그게 싫은것뿐예요..
그냥 진짜 글 한바닥에 제 가슴속의 응어리를 다 끄집어 내다보니 이렇게 써진거라 봐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실제로는 친구들은 밝고 명랑하다고 그래요 저보고.. 실제 보면
웃음도 많고 약간 얼굴이 웃는상이고 싫은소리도 잘 안해요 좋게좋게 살자 주의라서 친구도
대부분 제가 다가가기보단 친구들이 다가오는편..이런 제속은 아마 딱 한명빼곤 모를거에요
아마 제 마음속에 이런생각이 있는걸 알면 다들 싫어하겠죠...그게 겁나서 더 감추게 되네요 )
그리고 저도 제 자신이 못난거 성격 바꿔야하는거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ㅠ_ㅜ!
되도록 어떤식으로 제가 변화해야할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너무너무 감사드릴거 같아요
(꾸중..도 감사하지만 꾸중과 꼭 조언도 함께 부탁을..ㅠ)
무척 용기내서 쓴 글이라 저도 최대한 제 아집을 극복하고 받아들이고 고치려 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와서 댓글 달도록 할께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