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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지.. 시누때메 미치겠습니다.

ㅡㅡ |2012.03.19 12:12
조회 10,256 |추천 13


저희는 결혼한지 이제 5개월된 신혼이예요 ..저는 30살이고 남편은 34살이구요 아기는 아직 계획에 없어요..결혼할때 시부모님들께서 집은 당장 못해주시고 대신에 지금 시댁가족이 살고있는 30평짜리 아파트를 남편과 제 명의로 해주신다 하셔서 그냥 굽히고 들어왔어요..시부모님들께선 가게를 하셔서 일주일에 한번오시구요.남편에게는 3살 어린 , 그러니까 저보다 한살 많은 여동생이 있는데아직 미혼이고 같이 살고있어요 .성격은 집에서 곱게 자라서 집안일 할줄모르고 그렇다고 저에게 막 참견하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그냥 근근히 수다 떨 정도? 그정도로 친해요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 ..
어지르는거예요 .. 쓴 수건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 놓고속옷도 입던 바지랑 그대로 벗어서 세탁기에 집에 넣고욕실바닥에 생리혈 흘려놓고 머리감고 하수구에 머리카락을 치우지 않아서막히도록 그냥 두고 욕실에 놓은 제 바디스크럽제 쓰는건 좋아요. 근데 쓰고 뚜껑 열어놓고 여기저기 흘려놓고 ..바디로션이니 이런것도 한번을 안사다놓고 (제꺼 같이쓰고있어요 자기는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쓴다면서)주말엔 밥만먹고 쏙 나가고빨래도 제가 들어온 후로 한번 하는걸 못봤네요 ..
그리고 결혼전에 한번 놀러왔었는데 시누가 씻고있었나봐요거실에 시부모님도 계시고 남편도 있었는데 욕실문이 열렸는데팬티만 입고 나와서 돌아다니는거예요... 전 진짜 헐..했죠..그래서 어머님께 말씀드렸죠 . 저러시는건 좀 아닌거 같다..어린아이도 아니고 다큰성인이 아버님도 계시고 결혼을 앞둔 오빠도있는데 제가 봤을땐 너무나 민망하고 창피한 광경이라고 안그러셨음 좋겠다고..그랬더니 알았다고하시고 시누한테 말하셨나봐요 .저한테 연락이 와서는 니가 ( 그냥 결혼전에 좀 친해져서 편하게 지냈어요 )엄마한테 나 팬티바람으로 다니는거 좀 그렇다고 얘기했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맞다고 나는 집에 그렇게 속옷차림으로 다녀본적이 없어서 보기에 민망하고엄청 이해안되고 이상해 보였다고 .다컸는데 아빠랑 오빠앞에서 가슴 덜렁거리고 다니는거 이상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 그다음부턴 그런일 없었구요.
그런데 도저히 저렇게 집 어지르는 버릇은 안고쳐집니다..게다가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자고있으면 걍 벌컥벌컥 들어옵니다.저는 자다가 놀래서 " 아 놀래라 " 하면 놀랠게 뭐있냡니다.혼자있을때도 그렇고... 밤에 남편과 방에서 영화보고있으면뭐하냐고 들어와서 한참동안 같이 보다가 갑니다.. 저희 신혼인데..주말아침엔 아침에 분위기가 그렇게되서 문잠그고 응응을하고 있었는데노크를 하더니.. 밥안먹냐고.. 아...진짜 화나서 남편한테 남편이 끼고있던 콘돔 빼서 던져버렸어요.주말에 시부모님 안계실땐 남자친구도 데려옵니다.뭐 데려오는거 아무말 안합니다.저희도 연애할때 서로집 오가면서 자고가고 그래서 불편하게 생각안하는데..되려 제가 밥같은거 같이 먹자고 하기도 하고 그래요 .밥해준다고 오랬는데 대부분 그러면 자기도 밥상같이차리고 아무리못해도 도와주려고는 해야하지 않나요? 뭐만드냐고 그래서 닭도리탕할꺼라니까 아..닭 별론데..이러면서 지 남친이랑 방에 쏙 들어가서 안나오다가 밥상 다차리니까 나와서 먹고 눈치보였는지 치우는거 좀 돕더라구요. 뭐 음식하는거 좋아하는 저는 참을만 했어요 .그런데.. 둘이서 같이 어질러요.사다놓은 과자 아이스크림 다 먹고 어지르고욕실도 무슨 모텔욕실 쓰듯 거품은 사방에 튀겨놓고 칫솔은 쓰고 세면대에 아무렇게나 널부러놓고 ....아.. 정말 돌겠어요 .. 
저번엔 정말 웃기는 말을 들었어요 .집엔 먹을게 없답니다 . ㅋㅋㅋㅋㅋ한번을 안사다 놓는 사람이 간식꺼리가 없대요 ㅋㅋ남편한테 그랬어요 과자니 뭐니 좀 살때 많이 좀 사다 놓자고 그랬더니 남편이 왜냐고 묻더라구요 .시누가 집에 오면 먹을게 없다고 그랬다니까절대사다 놓지 말잡니다 . 먹고싶으면 지가 사다먹지누구보고 투정이냐고 ㅋㅋㅋ참내... 원래는 결혼전에 친구랑 살겠다고나간다그랬는데 점점 그말이 들어가더라구요 ㅋㅋ그러더니 그럴 엄두가 안났는지 그냥 시집도 안가고이대로 살꺼랍니다 . 그러더니 남들은 이런 상황( 저희같은 상황이요 . 아파트 저희명의 )이면 시누한테 전세집얻어주고 나가살게끔 해야된다는둥 ,시누랑 나랑 트러블이 없는건 혼수해온거가지고 자기가 트집잡지 않아서 라는둥 ..참내 .. 한귀로 듣다 한귀로 흘려버렸는데...속이 뒤집어 지내요 .. 남편이 언제 한번은 그랬어요 .집안일 같은거 할때 좀 도우라고 ..그랬더니 제가 뭐라고 하더냐고 앞으로 자기 빨래하지말래요.몇일이 지난 지금 , 다시 원상 복귀 ..  제가 속이 좁고 성격이 예민한건가요? 점점 시누가 미워집니다.. ㅠㅠ
추천수13
반대수2
베플28女|2012.03.19 14:04
미쳤나봐- _- 31살이나 처먹고;; 자기보다 어린 새언니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남편도 님 편이겠다 시부모님께 남편 앞세워서 운 띄워보는 게 어때요? 우리 2세계획도 있고 한데 동생때문에 좀 그렇다는 식으로- _- 나간다던 것도 버팅기고 있는 마당에... 글쓴님 임신했다고 저 짓을 안 할 거 같진 않은데요; 임신하면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시누이 뒤치닥거리라니;; 남편이랑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서 해결하도록 해요; 절대 님이 나서시면 안댐! 남편 앞세우시고 전부 남편 생각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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