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머....
요즘 일도 좀 지치고 연애문제도 힘들어서 그냥 20대 판에 푸념해놓고 사라졌다가
몇 일만에 들어와보니 톡...![]()
저만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게 아니었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 힘이 됨!
막 연애가 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던지 남자가 만나고 싶어 죽겠다던지 하는건 아님
진짜 진심을 가진 사람과 만난다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진달까..ㅠㅠ
이런일도 가끔 있었음
친구들이 다들 술을 못하는데 가끔 정말 마시고 싶을 때 있잖슴?
간단하게 동네에서 술을 한잔 하고 있으면 10번 중 7번 정도는 합석제의가 옴;
근데 우린 시끄럽거나 들이대거나 정신놓고 노는 걸 좋아하지 않음.
(외모나 성격이 순진해보이진 않으나 아직 소녀감성들을 지님. 우리끼리 클럽도 안가봄;
)
몇 번 거절했음에도 자기 친구들 다 데리고 와서 낑겨 앉아서
재밌게 분위기 이끌고 술도 안먹이고 매너있게 굴길래 그냥 뒀는데
우리가 술도 생각만큼 안먹고 이상야릇한 게임에도 안넘어가고 하니
한두명씩 술값을 물리고 튈 기미가 보이는 거임...뭐 결국 한 놈 잡아 깔끔하게 더치하고 나옴.
저런 건 하나의 단적인 예로 든거지만,
'사람으로 알아가고자' 다가오는게 아니라
겉모습만 보고 '여자랑 놀기 위해서' 다가오는 사람들 때문에 점점 더 남자를 믿지 못하고
'나중에 내 사람도 어디에선가 이렇지 않을까' 하는 불신도 생기고 그런 것 같음.
20대 중반, 아직 혼자 우뚝 서있는게 위태롭고 불안한 나이라
어느 것 하나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고 완전한 어른인 것 같지도 않아서
사회에서나 인간관계에서나 고민과 걱정이 많은데
이럴 때 옆에서 내가 뭘해도 '잘한다, 예쁘다, 니가 최고다' 라고
날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참 힘이나고 든든할 것 같음.. ![]()
아, 그리고 글쓴이 사진.....
미니홈피 연결해두거나 하나 투척하면 좋겠지만
글쓴이도 사회적 위치와 지위라는게 있.............................긴 개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떳떳치 못한 글이라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 볼까봐 못올리겠음........
죄송해요.........![]()
저처럼 이 좋은 날씨에 학교나 회사에서 키보드나 두드리고 계신
솔로 분들도 언젠가 나타날 내사람 기다리며 화이팅합시다~~~!
우린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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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첨 써보는데 정말 우울함 ㅠㅠㅠㅠㅠ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가겠음.
글쓴이는 아직 꺾이진 않은 20대 중반 여자 사람임.
중학교 때 2명정도 사겨보고 고등학교 땐 동아리 활동에만 빠져사느라 연애를 못해봄.![]()
동아리 활동하면서 진로 정하고 원하는 대학 들어간 뒤 CC.. 잘 사귀었음.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예쁘게 잘 연애했던 것 같음.
졸업 전에 전공살려 일찍 취업하고 여자저차 상황이 좀 그래서 서로 정리하고 친구로 잘 지내고 있음.
자기계발과 일에만 몰두한 지 4년.
진짜 연애다운 연애, 사랑다운 사랑할 수 있는 괜찮은 사람을 못만나겠음...ㅠㅠ
정확한 충고와 조언을 들으려면 내 이야기를 써야겠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알아볼까 무서움.![]()
일단 하는 일은 회사 주6일, 일반회사처럼 출퇴근시간 딱딱 정해져있지 않음.
굉장히 탄력적이고 내 시간이 없지만 집과 회사만을 오고가진 않음.
누굴 만나고 다른 활동을 하는 걸 귀찮아하는 편도 아니며
친구들은 다 한동네에서 쭉 같이 살아왔으므로 심심할 때 불러내서 자주 보긴 봄.
일찍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어린 티를 내는 게 너무 싫어서 주변에서 살짝은 성숙해보인다고들 함.
외모나 스타일은 '사랑스런 천상여자' 쪽은 아니고 조금은 중성적인 것 같음...
이상형? 학벌이니 직장이니 키..이런 조건 안 봄. 그냥 느낌임.
(이게 젤 애매한 거라든데..?
암튼 조건 땜에 깬다거나 만나기 싫어진다거나 하진 않음.)
아예 남자사람을 못만나본건 아니고 이사람저사람 '만.나.는' 봄.
근데 답 없음. 정말 답 없음. 갱쟝히 답 없음......![]()
함 들어주실래예?
깔끔하게 두 분류로만 감.
1. 나이차 쪼꼼 나는 직장인
글쓴이는 연상을 좋아하므로 일단 편함.
또래나 어린사람들 보다는 약간 나이차이 나는 사람들이 조금 더 다가오기도 함.
근데 하는 일의 특성 상 만나기가 정말 힘듬...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약속을 잡기도 뭐하고
조금 연애경험도 좀 있고 나이도 있고 하신 분들은 (다 그렇진 않겠지만)
연애에 있어 막~~시간과 노력과 기술을 투자해가며 뛰어들 맘과 여유가 별로 없으신 것 같음..ㅠㅠ
졸업한 후로 나이차 쪼꼼 나는 분을 딱 한번! 반년가량 사귀었었음.
내 이상형과 너무 흡사했고 1년정도 혼자 막 좋다좋다 하다가 사귀게 됐음.
그런데 서로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바쁘다보니 후반엔 한달에 한번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했음..
퇴근하고 집앞에 잠깐 간다던지 쉬는 날 본다던지 했을 순 있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먼저, 그리고 더 좋아했었고 그 분은 그 정도로 마음이 없었던 것 같음.
그 사람 만나는 동안에도 연애하며 설레는 마음보다는
흠 잡히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항상 긴장하는 마음으로 만났음...
그래도 끝을 알면서도 덜 후회할만큼은 그 사람 마음 잡아보려 노력 해봤기 때문에 미련은 없음.
2. 또래 or 학생
상처 많이 받음.
소개를 받거나 여차저차 알게 되서 연락하다가 만남.
일단 나이 있거나 직장 다니는 분들 보다는 시간도 좀 더 맞추기 편하고
그들도 '여자'를 만남에 있어 굉장히 전투적이거나 열심히 임.
그렇게해서 말도 잘 통하고 살짝 호감도 있고 해서 편하게 몇 번 더 만나거나
아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싶어 술 한두잔씩 하다보면
늘.. 최종 베이스캠프. M....T....로 발길을 향함 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갞1끼들.. 거의가 그랬음.
'니가 날 어떻게 봤는진 모르겠지만 나 그런 대담한 뇨자가 아니다' 라고 설득하고 타이르면
'미안하다 호감이 있어서 그랬다 술김에 실수한 것 같다' 하고 일단은 별탈없이 끝남.
그 중 반정도는 다음날 연락 두절.
나머지는 진심으로(or인것처럼?) 다시 다가와서 연락하고 다시 만나고 하면
결국에는 목적달성을 위한 것이었거나 아님 내가 이미 벽이 생겨버린 상태.
아무일 없었던 듯 연락을 다시 하게 되면 '나도 관심있으면서 튕긴 녀자' 가 되어버림.
그래서 그런쪽으로 다가왔던 애들이랑은 마음이 있었어도 그냥 다시 연락안함.
(키크고 몸매좋은 섹시한 스탈 절대 아님.
그렇다고 화장이 진한 것도 아니고 치마라곤 눈씻고 뒤져봐도 음슴.
키작녀에 비루한 몸매를 가지고 있음...하......이게 더슬픔.ㅠㅠㅠㅠㅠ)
물론 개념찬 남자사람들도 많을 거란 걸 알고 있음!
친구냔들은 그런애들 만났으니까.![]()
근데 난 없음....없음....없.........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냔들은 날 등신으로 봄.
사지멀쩡해서 이 좋은 때에 연애도 못해보고 뭐하고 사냐며..
드라마나 영화 속 로맨틱하고 우연처럼 다가온 사랑을 찾는 게 아님.
그냥 남들처럼 마음 닿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연애 하는게 왜 이렇게 힘듬 ..?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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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이 한두살 먹어갈 수록 누군가 다가와도 상처받지 않기 위해 벽을 쳐버리거나
이 사람이 진심일까 하는 의심부터 들게 되는 것 같음..
소개도 받고 운좋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도 있고 간간히 썸도 타고 하는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카톡으로 신상물어보고 의무적으로 몇 번 만나 밥 먹고..
제대로 알아가기도 전에 후다닥 쇼부 나버리는 그런 관계도 짜잉남..
이런거 저런거 머리쓰며 하는 연애도 물론 경험이고 좋은 거지만
이제 진짜 내 모습을 알고 진심으로 다가와준 사람이 주는 '사랑'을 받아보고 싶음..
결국 푸념이됐는데...
이거 마무리 어떻게 지어여?????????????????????
뭐, 봄이네요. 다들 왕사랑들 하십쇼 !!!
(아, 비나 쳐오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