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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이 제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네요. 그런데..

ㅡㅡ |2012.03.21 20:09
조회 92,508 |추천 263

30대 중반 아주버님이 저보고 제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합니다. 제 베프를요..

제 결혼식때 온거 보고 반했다네요..

만나는 사람 있다고 거짓말 하면서 거절했습니다.

왜냐면요..

 

아무리 남편 형이라지만 이런 인간에게 제 베프를

엮고 싶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일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백수에

걸핏하면 온가족들에게 돈 달라 손 내밀고

걸핏하면 술 처먹고 주정질에

피씨방에서 날밤이나 새는 이런 인간을..

 

남편 형이 아니라 내 오빠라고 해도 내 친구 소개시키고

싶지 않네요.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그런데 제가 거절하니 시어머니께 말을 했나봐요.

아까 전화가 와서 소개시켜 주라고 강요하네요.

애인 있다고 말씀 드려도 남녀 사이는 모르는 거라고

일단 만나게 해주면 아주버님이 알아서 잘 할꺼라고 합디다.

제정신이시냐고 순간 묻고 싶었습니다.

 

남편도 옆에서 그냥 소개만 시켜주는 건데 어떠냐 하네요.

기가 막혀서..

아무리 지 형이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런 말을 할줄은

몰랐네요.

일단 그건 아닌것 같다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남편놈이 옆에서 디게 융통성이 없다는 등

전화번호 라도 알려주라는 둥 헛소리를 합니다.

 

이런 인간을 남편이라고 같이 살아야 하는건지..

 

추천수263
반대수4
베플ㅋㅋ|2012.03.21 20:31
친구한테 물어봤는데요. 싫대요. 라고 짤라 정색하며 얘기하세요. 그러면서 일한번도 안했을꺼 같아 세상물정 모를꺼 같고 잘생기고 능력좋은 남자 많은데 내가 왜 너처럼 살아야하니 하면서 시아주버님 깔보길래 대판했어요. 하세요. 그래도 시아주버님 손벌리긴했어도 그정도는 아닌데 왜 그렇게 막말하는지 모르겠어요 하고 편든척 하며 디스 속마음 얘기하세요. 욕하길래 그 친구랑 싸웠어요 하면서 걔가 이뻐서 남자들이 차도 사주고 백도 바치고 해서 그런지 아주버님이 그렇것 같지는 않다며 그러길래 따끔하게 혼내주고 싸웠어요 하면 될일
베플세임|2012.03.22 08:27
친구한테 말했더니, 나이는 몇이냐, 하는일이 뭐냐 딱두개 묻더니 됐다며 거절했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진짜 물어봐도 그렇게될것같지 않음? 그냥 물어보삼~ ^-^*
베플에휴|2012.03.22 18:10
상견례 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라구 말해도 저러는거 보면 시아주버님 안시켜주면 완전 매국노 만들 기세인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톡커님들 말대로 직업,나이,성품 등등 친구에게 말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는것도 꽤나 눈치 줄 집안 같구요. (니가 좋게 말 해줫으면 될 일이네.. 친구가 돈만 밝히네 끼리끼리 어울린다 뭐 이런식) 물론 시아주버님의 현실을 친구에게 알려줬는데, 친구가 거절했다 라고 한다면 판을 보는 네티즌 입장에선 통쾌할수도 있고 시원할수도 있지만, 친구분 입장도 난처해 질것이며 시댁과도 좀 껄끄러워질것 같고.. 글쓴이님 베픈데 님 남편입에서도 그 베프분 그렇게 안봣는데로 시작해서, 나쁘게 몰고 갈 수도 있구요. 저라면 친구랑 연락해서 시어머니 말씀대로 은근슬쩍 사람일 모르는거 아니냐고 우리 시아주버님 좋은 분이라도 한번 만나나보라고 물어봣는데 펄쩍 뛰더라고.. 남자친구가 있는데 사람일 모르는거니 바람피라는거냐고, 그런 마음가짐 갖은 여자가 결혼해서 바람 안필것 같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넌 남녀사이 모르는거니까 (현남편) 누구씨보다 더 괜찮고 인연맞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만날거야?? 라고 세상이 아무리 나쁘게 돌아간다지만 아닌건 아닌거라고, 입조심 하랫다고 말할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한테도 아주버님 소개시켜주는걸로 오랜 친구한테 완전 개념없이 보엿다고, 그래서 소개 안시켜 주려고 했다고. 친구입에서 저런식 말 나왔는데 내가 할 말이 뭐잇냐고 몇년지기 친구한테 그런소리 들으면 좋을것같냐고 된통 한소리 질러주세요. 이랬는데도 막무가내면 뭐 답없죠. 이렇게 까지 했는대도, 소개시켜 달라고 조르는 집안이면, 나중에 혹시나 님 남편이 바람펴도 사람인연이란게 라면서 합리화시킬 집안같네요. 좋게좋게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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