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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2012.03.21 23:10
조회 165,277 |추천 308

안녕하세요.

간곡하고 절실하게 글하나만 올리겠습니다.

꼭 도움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3월17일 저에게 문자가 한통이 왔습니다.

00은행입니다.

(포털사이트정보 유출로 보안승급 후 이용해주세요)

라는 글귀와 합께 (사이트주소) 가 문자로 왔습니다.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문자이지만,

얼마전 체크카드 분실로 카드정지후 새로 발급한지라.

 

혹시나 다른사람이 저의 정보를 유출했을까 하는 급한마음에

폰으로 사이트를 접속했지요.

 

폰으로 접속해서보니 평소 제가 보던 은행 사이트가 맞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없이 안내글귀에 따라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등을 지시하는대로

입력했습니다.

 

입력을 다하니 보안이 승급되셨다며 안심하시라며

고객님의 정보 유출로 인해 심려 끼쳐드린점 사과 드린다는 맨트가 뜨더군요

 

그리고 아무런 의심없이 그렇게 지내 왔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폰으로 수시로 예금출금 조회를 해보거든요 .....

오늘 21일 폰으로 접속해서 잔액을 확인해보려 하니

계속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어? 이상하다 생각을 했지요..

 

그러고 몇시간뒤 집에서 인터넷서점을 이용하려고

결제 버튼을 누르니 통장에 잔액이 없다고 뜹니다.

 

정말 그때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라구요.

은행에 급히달려가 통장을 정리하니. 잔액은 4500원.......

 

인출한돈은 125만원....

더불어 범인은 공인인증서 까지 제 통장으로 돈을 빼서 재발급 했더군요

재발급비용 4400원까지 인출 되었습니다.

 

집에 다시 돌아와 인터넷을 보니 신종사기 수법이라고 합니다.

은행 사이트와 똑같이 만들어서...

 

이미 은행에 전화해서 막을수 있는데 까지 막아놓았구요.

 

가까운지구대 경찰 분들이 집에 오셔서 어떻게 이 일이 벌어 졌는지 대충

들으시고 적고 가셨습니다.

 

내일이나 모래쯤 큰 경찰서에서 조사받으러 전화가 올꺼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여러분 저 지금 뭘해야 할지....모르겠습니다.

125만원....제가 휴학해서 번돈중 정말 필요한 곳에 쓰고 남은돈입니다.

이걸루 취업준비도 하고 열심히 살려구 했는데....

저는 이제 4500원이 전재산입니다.

내일 학교갔다 오면 돈이 없겠지요......

 

여러분의 댓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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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톡이 되었네요.

자작은 절대 아니구요. 제가 4500원 겨우 남아있는 통장을 보여줘야지 믿으시겠습니까?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이쪽분야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 댓글 달아 주시면 도움이 될까해서

올리게 된거구요. 그리고 저같은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알리기 위해 올렸습니다.

댓글을 보니 제 글을 읽고 자신도 피해자라는 것을 아시고 바로 인터넷뱅킹 정지를 시켜

놓은 분도 계신데 제가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자작이라니... 멍청하다느니... 그걸당하냐라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

정말 겪고 보니 멍청하다는 걸 깨달았지요.

은행사이트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한 사기사이트를 보고 쉽게 믿었고,

보안승급이니 저의 비밀번호나 이런건 필요한가 보다 하고 쉽게 믿어버렸습니다.

정말 세상물정 몰랐던 거지요. 아직 인터넷뱅킹이나 이런게 서툴고 잘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멍청하다니 손가락질은 하지 말아주세요.

 

오늘 은행에 다시한번 가보니 저말고 당한사람이 엄청 많답니다.

그래서 은행 업무가 마비될 정도 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당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피싱을 당한 요며칠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자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눈물만 흘리며 보냈네요.

심지어 제가 왜 사는가하며 정말 괴로워 했습니다.

이건 사람만 안죽였을 뿐이지 살인과 다름없는 범죄라는걸 깨닫게 되었지요.

 

그리고 여러가지 피싱에 속으신 분들 후기를 보니 그냥 신고 접수만 하시고

경찰분들이 수사는 알아서 하겠지... 어차피 돈도 못 받을껄... 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셔서

수사의 진척은없고... 경찰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 그로인해 범인은 잡지 못하고...

점점 피싱사건을 늘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봅니다. 꼭 영화로 나오고 신문에 크게 대서특필 되어야

해결하려는 태도는 이제 지양해야 되지 않나 봅니다.

 

또한 제가 처음 사고를 접수 했을때 수사의 진척을 알고 싶어 다음날(목요일) 전화드렸더니

아직 담당자가 배치 안되었다 나중에 전화달라라고 하셨고, 또 전화드리니 보이스피싱건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부서에 배치했는데 읽어보니 제가 문자로 인한 사이트 접속이라 보이스피싱은 아닌것 같다며 다른부서로 옮기셔야 될것 같다 나중에 전화주겠다라고 하셨습니다...결국 저녁에 경찰측에서

제 담당자가 배치 되었다며 내일(금요일)은 저의 담당 경찰분이 출장??같은 무슨일이 있으시다며

다가오는 26일 월요일에 필요한 서류를 들고 오라고 하시네요...

 

휴....솔직히 이렇게 질질 끌어도 되는가 싶은게....그리고 당장 경찰서로 달려가고 싶은데 ...미치겠네요. 지금도 범인들은 계속 은행사이트와 똑같은 모습을 한 사기 사이트를 만들고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거기에 속아 계속 범죄가 일어날텐데....정말 걱정됩니다.

 

돈은 못찾으면 땡 찾으면 좋고 라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고 중간중간 수사 과정을 체크하러

경찰서에 자주 방문 할까 합니다.

피해자들의 무관심때문에 범죄가 끊이지 않는 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종종 혹시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것이나. 새로운 정보가 있음 글 올리겠습니다.

 

앞으론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308
반대수18
베플대출전문상담|2012.03.22 15:51
몇글자만 더 추가하겠습니다. 저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몇몇분 있으신거 같은데 개개인의 생각차가 다르다보니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겠습니다. 밑에 말씀드렸듯이 코드번호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코드번호 확인법은 "저축은행중앙회"에 접속하셔서 오른쪽 위에 메뉴를 보시면 "대출상담사"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찾고자 하는 상담원을 검색하였을때 상담원사진과 정보들이 나옵니다:D (금융사사칭전화가왔을때미심쩍은부분이있다하면상담원의정확한이름과코드번호를물어보신후검색해주세요.) ----------------------------------------------------------------- 베플감사합니다:) 고객님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상담원이 되겠습니다:D 업체를 통해 대출을 신청 하셨거나 개인적으로 대출을 신청 하셨을 경우 각 업체의 전산마다 해킹문제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렇다고그정보를가지고유출한다거나하진않습니다.돈이필요한사람들을통해사기를치기위해 해킹하는겁니다..) 대출신청과 동시에 농협캐피탈.솔로몬캐피탈.이름있는금융사를 통하여 고객님들께 전화를해 사기를치는 의뢰가 많습니다 밑에 기재했듯이 코드번호기억하시고 정확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조회기록을 지워준다는둥 본인인증을해야하니 카드번호나비밀번호요구 선입금요구 등등 사기방법은 다양합니다. 여러분들! 저런전화가 왔을때는 당황하지마시고 침착하게 대처 하셔야 합니다! 모든 고객님들께 현명한 상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혹,금융에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망설이지마시고 물어보세요 톡아이디 기재합니다 장난삼가해주세요^^ (카톡 : jina0392 ) ------------------------------------------- 저는2금융권에서 일하고있는 상담원입니다. 여러분들 금융사에선 단1원이라도 선금을 요구하거나 카드번호 및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요새 인지도 있는 금융사를 사칭해 사기치는 범죄가 많습니다. 일단 무슨은행 또는 어디금융사라고 전화가오면 상담원들은 코드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드번호를 불러달라하여 코드번호를 확인후 통화하시기 바랍니다. 조심하세요. 단! 당황하거나 통화에 말려들면 당하기 쉽상입니다. 잘생각하시고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분들을 예기하며 말할경우 전화를 끈고 직접확인해보세요. 모두모두 조심합시당 ㅎㅎ
베플성수진|2012.03.22 01:12
어떡해... 제가 뭐라고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 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고.... 저렇게 힘들게 고생해서 번 돈 가로채는 놈들.. 배로 고생 시켜버렸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문자나 전화에 우선 본인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면 의심하고 조심해보세요 ㅜㅜ; 이름 없이 무조건 어디입니다, ~~..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건 아무한테나 다 돌리고 있을 확률이 높아서.... 125만원이면 정말 아찔하시겠어요..
베플힘내세요|2012.03.23 14:59
힘내세요! 대학생인것같은데... 아는 동생이라면 단돈 5만원이라도 손에 쥐어주고싶네요! 저희 어머니 친구도 870만원 날리셨답니다. 입금하고 아차해서 저희어머니랑 같이 경찰서 가셨는데... 입금확인전화를 형사분이랑 하셨는데, 대한민국 경찰 다 똥이야! 우리 절대 못잡아! 하하하 라고 연변말투로 말하곤 바로 끊어서 형사분들 완전 열받아하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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