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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어요 너무 외로웠어요 그동안

0418 |2012.03.22 02:54
조회 2,708 |추천 7

작년 4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고 이제 거의 1년이 지났어요.

사귄지는 2년이 다 되어가구요.

1년 기다림을 끝으로 그 아이를 정리하려고 해요

너무 외로웠어요 그동안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어서, 내 곁에 없어서 외로운건 한순간이었어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무관심해진 말투와 표정 행동들, 200통 넘는 편지를 어제까지 써왔지만

훈련병때 이후로는 단 한통의 답장도 해주지 않았어요.

사귀는 내내 불안했어요 너무 정이 많이 들까봐서요 저 혼자 좋아할까봐

정말 그렇게 되어버렸어요.정인지 사랑인지 잘 모르겠다는 그 아이말에

2년동안 수고했다고 잘지내라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다른 거 안바랬어요 400일 500일 600일 심지어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전화한통 없어도

주위 친구들 다 선물받고 좋아라 할때도 미안해 할까봐 얘기조차 꺼내지 않았어요

고맙다 미안하다 말한마디면 됐었는데 그게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결국 제가 당연한 존재가 되었네요. 아마 그 아이가 오늘처럼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저 혼자 속앓이 했겠죠 전역하고 차일꺼라는걸 알면서두요 ..

고맙게 생각해요 정말 . 제가 많이 부족했어요. 진심으로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래요

언젠가는 알아주겠죠 정말 얘가 날 정말 많이 사랑해줬구나  알아줬음 좋겠어요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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