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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x)실화(o)---침대

여우비 |2008.08.09 20:35
조회 4,449 |추천 0

음, 엽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근 몇달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제가 글을 쓰게 될줄이야...

그런데 귀신이 나오는 무셔분 얘기가 아니라서요...

그냥 어떤, 침대에 얼킨 이야기......

재미 없어도 예쁘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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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르 10년전 제가 22일때, 힘들게 일하던 직장을 접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익산에 원광대학교 야간학부에..............

그런데 학비가 여유치 않아 낮에는 한 문닫은 산부인과에서 일을하게 되었드랬습니다.

병원은 원장님 사정상 문을 닫으셨지만,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그거 수발드는거였죠...(커피, 전화, 청소.......)

나머지 시간엔 한가해서  공부랑 과제물정도 하고.......

숙식도 거기서 해결했는데요.........

여기서 병원구조가 나가면 이해하시기 편할텐데 그림이좀 안되서......설명으로 ....

병원앞은 주택가, 계단을 오라오면 왼쪽이 화장실(남녀공용),오른쪽이 제방,쭉직진하면 오른쪽이원장실,왼쪽이 창고, 왼쪽으로 쭉가면 입원실이 랑 서재.......원장실 뒤로는 산부인과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즐비하게 있었죠........아직 다 치우지 않으시고.......

익산에서 꽤 유명했던 산부인과 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많이 낡아있었습니다,그때당시에도...

제방앞으로난 복도로 쭉따라 나가면 조그만 문이 있었는데, 그문을 나서면 이층짜리 조그만

양옥이 있었습니다...

원장님 집이죠....

정신 조금 딸리는 원장님 동생분이 살림해주시면서 같이 사셨드랬는데요...

제 아침,점심도 챙겨 주시고.........

근데 밤에는 저혼자 제방에서 건물에 쎄콤도 설치하고, 저 혼자 잤드랬습니다..

물론 학교에 갔다오고 나서...

대부분 11시쯤.......

그런데 불꺼진 병원이 얼마나 무서운지 님들 모르실걸요..........

지금은 그런데서 자라면 절대 못잘거 같지만........

그때는 돈에 눈이 멀어서............

여기까진 부연설명 이었고요....

본론으로......GOGO

무서움을 잘 참으며 살고있는데, 어느날 저에게 인수인계해주고 시집간

전 간호사 언니가 놀러를 왔죠...

잊고 간거 챙기러.......

근데 그때 그 언니가 해준 무셔분 이야기....

저희 원장님이 한번은 이혼을 하시고,  새로 아내분을 맞이 하셨는데.....

어느날 서울을 가는데, 글쎄 운전기사놈이 돈에 눈이 어두워 이 사모님을 살해를 해
서 야산에 파묻어 버렸답니다.

전후 얘기는 다 빼 버리고,  아무튼 그 기사 놈은 감옥에 가있다고

그런데 더 무서운 얘기

제가 3~4달 가량 잘 자고 있던 그 침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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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죽은 사모님이 쓰시던 거랍니다.

닝기리  조또....

난 이제 잠다 잔거죠..

그럼서 나보고 아무일 없냐고 그러던데......

썩을 물어도 안봤는데 왜 알려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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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서운건 그러고도 전 거기서 6개월 가량을 더 일했다는거...

물론 그 침대서 잘자고 댕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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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신분들 ㅅㄱ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저기..글구....☞☜....................저도 엽호 정기모임에 가고 싶은데 말이죠..

낄수 있나요????????????

워낙에 외로분 아이라서...............

이 엽호에 계신분들은 웬지 다 좋으신분들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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