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우리 종이를 예ㅃ....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음.
그리고 본인은 오늘이 금요일이라 또 기분이 좋음.
그래서 한 번 쓰다가 날라갔지만, 웃으면서 또 쓸수있음. ![]()
근데 얼굴에 빗물이 흐르네.
1편에서 종이의 평화를 깨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말씀 드렸긔.
더 자세히 말하자면, 종이의 평화를 깨버린 사건은 한번이 아님. 총 두 번 일어났음.
그리고 종이의 서열은 1위 -> 2위 -> 3위가 되었음.
오늘은 그 첫번째 사건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겠음.
때는 07년 초... 종이가 6개월령의 청(소)년 묘 였을 때였음.
사람으로 치자면 남고생 정도라고 보면 됨.
(종이 맞아여.... )
당시 글쓴이는 학업과 게임이라는 투잡을 병행하느라 늘 시간에 쫓겼음.
그 시절 LCD모니터는 고가였기에 글쓴이도 평범한 CRT모니터를 썼고,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은 일상이 벌어지게 됨.
그래서 본인은 종이를 위해 카와이한 둘째를 들이기로 결심을 했음.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며
(출처- 이용한,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둘째를, 이왕이면 여자애를 데려와서, 사이좋은 커플이 되어 주길 바랬음.
그래서 수소문 끝에 터키시앙고라 여아를 데려오게 되었음!!!!
둘째를 들이면 처음에 많이 싸운다,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런 얘기를 들었지만
워낙 순한 종이였기에, 종이만은 다를 것이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음.
그리고 첫대면…
종이 털 부풀부풀.jpg
생전 처음 들어보는 으오오오오옹 하악을 시전하였음.
글쓴이도 놀라고 애기도 놀라고, 종이 본인도 자기 하악에 놀랐다.
또 어떤 애기들은 천진난만해서 첫째가 경계해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한다던데
우리 둘째 애기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라 구석탱이에서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았음ㅠㅠ
흐규흐규… 이 때 이 아이의 이름은 (억)울이로 지어지게 됨…
적응을 못하는 둘을 위해…
울이는 남친 자취방에서 잠시 렙업을 시키기로 하였음.
이때까지는 종이는 평화로웠음…
다리미질을 하는데 옆에서 장난치며 열심히 렙업중인 울이 (in 남친네)
그리고 한 학기 후…
그녀가 돌아오게 됨.
그것도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가 되어….
두둥~
뭘봐.
너 지금 내가 4개월 어리다고 JN 무시하냐?
그리고 종이의 반응은....
저기요… 미인묘시네요..
뭐?
저랑 같이 우유라도 한잔…
아 짱나. 말걸지마.
울이 너 여기 있었구나.
더 가까이 오면 귀싸대기 날라간다?
그럼 이렇게라도 니 곁에 있을게...
아오 내가 저런놈한테 어릴 때 당하다니…
비록 서열은 낮아졌지만,
그녀보다 못한 그였지만,
포기하지 않았음…
엄마 놀아줘
여기있었냐능…
….
널 갖고말겠어.jpg
그랬음.
그는 성공했음.
이런 (짝)사랑의 결실을 만들게 된 것이었음.
헐 내새끼.jpg
가장의위엄.jpg
은 아무것도 안 함…
엄마가 젖먹이고 키워서
이렇게 꼬물꼬물
무럭무럭 자랐음.
그래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는 훼이크.
여전히 울이는 주인만 좋아라하고
둘이 같이 붙어있는 꼴을 볼수가 음슴.
이 정도가 최대 가까운거임.
하지만 몇 년 후…
이 둘을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만든 끝판왕이 등장하였으니
그게 종이의 두번째 시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