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춤법 대박 틀리면서 욕먹고 톡된 축복엄마에요 ㅎㅎ
제가 배움이 짧아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댓글중에 우리 축복이 많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2탄은 오늘의 톡보니깐 네이트온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글을 보니. 새록새록 추억이 떠올라서 저도 2탄을
저희 부부이야기!!
조금있으면 우리 아들 돌촬영하거든요. 그때 3탄으로 마무리 할께요!!
음.... 그럼 나름 짧고 굵게 음슴체 리믹스 할께요.
저희는 22살. 싸이월드 클럽. 술찾사=애주가 그런 까페에서 만났음.
그랬음. 본인21살 신랑 26살. 한참 놀기 바쁘고, 세상 술이란 술은 다 마실 기세였음.
서로 일촌하고. 문자하고. 연락만 세달하고 만났음. 신랑 당신 목포 대학생.
처음 딱 서울역 3번 출구에서 딱! 검정 흑인이 하얗고 하얀 스웨터에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 딱!!
3개월 정도 정이라고 이쁘게 보일만도 했는데. 일단 만나는 순간. 아. 소주나 찌끄리고 가야겠다. 했음.
서로 자기 스타일 전혀 아이었음 ㅋㅋ그래서 정말 낮 3시에 만나서 오뎅탕에 소주 각 2병 마시고
헤어졌음.
그러다가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이상하게 검정 흑인이 신기해서 그랬는지.
끌리는거임. 그러다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목포에서 경기도권 장거리 연애시작!!
그렇게 제가 졸업하고 사회 생활 하면서도 잘 지냈음.
사귄지 1년지났나? 자꾸 결혼하자고 조르기 시작함.
은근 소심한 여자임. 나는. 그때도 속으로 ( 드디어 끝날때가 되었구나. 미쳐가는구만!! 이랬음)
어느날!!! 사랑니를 3시간 걸쳐서 뽑고 나왔음. 울동네 치과.
그앞에 지금 신랑. 딱 손을 끌더니 한강을 가자는거임.
아파 죽겠는데. 입에서는 마취가 안깨서 피만 질질나오고. 애자처럼 아아~ 이러기만 하고.
오만상 다 써가며 끌려갔음. 한강으로..
속으로..(그래..너...한강에 빠뜨리겠다. 말 못하는 아다다를 이렇게 끌고와서. ㅇ ㅏㅇ ㅓ!!)
그리고 프로포즈. 배 까페에 풍선가득. 기타치는 처음보는 아저씨. 노래도 처음보는 아저씨가 부르고!!
신랑이 편지를 읽어주고. 목걸이 짠!!! 결혼해줘!!! 짠짠!!
그랬음. 난 그당시 마취가 덜 깬상태에서 꿈인지 생시인지. 악몽인지 아무것도 모른체
그렇게 프로포즈를 받게되었음. 그렇게 빛의속도로 만난지 1년 하고도 6개월 만에
23살 꽃다운 내나이에. 28살 아저씨에게 팔려왔음.
우리는 연애때도 쿨했음.
서로의 친구들 만나서 막 놀다가 클럽. 또는 나이트 감. 그러면 각자 남자 대 여자 따로따로 들어가서
놀다가 딱 약속한 시간에 맞춰나와 다시 모여 술먹고 놈. 서로 젊으니깐 에너지를 뿜어야 하지 않겠음?
구속은 안함. 그리고 배신도 안함. 그러면 된거임.
그냥. 음..모라고 정리를 해야하나?
다들 연애사가 있고. 확고한 이론이 있겠지만.
인생 모 별거있음? 사랑하면 죽을 만큼 최선 다하는거고, 영화처럼 연애 한번 하는거임.
새벽에 통화하다가 보고싶어서. 그냥 지르는거임. 목포로 ㅋㅋ 망설이고 재는건 잠시 접어두고!!
부부로 맺어지면. 암탉과 수탉이 시끄러우면 서로의 앞길이 누가 될 수도있음. 서로 내조를 잘하면 되는거 아님? 아직은 결혼 5년 차지만. 수탉 요리하기 쉬움.
나도 이쁜 새끼를 낳았지만. 내게도 이젠 자식이 최고임.
우리 서방도 자기 엄마가 그렇지 않겠음? 그럼. 시댁에 그냥 '시'자라고 선을 긋기 보다는 그냥 대책없이 들이데는거임. 지금은? 시댁은 나의 엄마&아빠가 되어서 같이 영화도 보고. 찜방도 가고. 놀러도 가고.
내가 고지식한것일 수도있지만. 집안이 시끄러우면. 일이 안되는거 같음.
물론. 글쓴이도 현재 직장맘.
지금 솔로이신 분. 결혼 앞두신분. 연애를 알콩하고 계신분. 인연은 지나 칠 수도 있음.
인연이 나타나도 모른척 할수있음. 항시 오픈마인드 하시고.
지금 옆에 계신 인연. 항상 잘 맞춰나가시고. 한사람의 삶에서 두사람의 삶이 공유 되는건 절대 쉽지않음.
아직 살날이 많이 있지만. 지금 까지 내 삶을 그려보면 만족도 100%.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서 우리 아들 삶에 이쁜 가족이 기억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음.
추신: 신랑..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아.
그런데 말이야. 제발. 제발 . 방구끼고 아들한테 뒤집어 씌우지마. 아들 너무 불쌍하잖아.
아빠 냄세 피해다니잖아.
그리고 애처럼!!!!!!!!!!갖고싶은거 사줄때까지 투쟁 좀 하지마!!!!!!!!!!!!!!!!!!!!!!!!!!!!!!!
이번달 용돈은 8마넌일꺼야!!!!!!!!!!!! 절대 인상은 없어!!!!!!!!타협은 안해!!!!!!!!!꼬시지마!!!!!!!!!!!!
모르지. 아들보다 날 더 챙겨주면 보너스 이만원 더 줄 의향도 있어 ㅋㅋ
외벌이라 힘들지만!!그래도 토깽이 같은 원수 큰아들과.
토끼같은 아들 녀석 때문에 오늘도 불끈 힘내요!! 모든 직장맘들 화이팅^^
결혼.만삭.연애시절 믹스. 그땐그랬죠 ㅎㅎ
귀요미 아들 짠~
아빠랑 늦잠자고. 둘다 눈이 밤탱이
메렁메렁~나잡아봐라~
요즘 요가 유행. 어렸을때부터 유산소 운동.
보행기는 이렇게 타야.정석. 보행기의 정석!!!
안녕하세요~네이트 판 님들!!!
오늘 컨디션 최고. 저 많이 컸죠?
기분 날아가십니다. 얼굴은 나름 뽀얀데..저 보이는 손은..아빠닮아 크로마뇽인 처럼 ...하얗게 변해라.
세월이 약이다..
울고난후.
이건 200일 촬영의 또다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