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ㅠㅠㅠㅠ
다 썼는데 날려서 지금 멘붕 상태이지만.. 울 아가들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다시 남겨 봅니다.
저에게는 총 9 마리의 야옹이가 가족처럼 함께 있습니다.
단 한 마리도 돈을 주고 사지 않고, 유기묘&파양 등등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가들을 하나씩
거두다 보니 이렇게 늘었네요 :)
애들 자랑하기 전에,
물론 사랑하는 야옹이들을 늘릴 때 당연히 사료값, 모래값, 병원비를 내가 낼 수 있는지를
아주 꼼꼼히 계산하고 또 계산했습니다.
이제는 더 못 늘려요.. 돈을 더 벌어야하거든요.. ![]()
자, 어쨌든 지금부터 우리 9마리 사랑스러운 아가들을 자랑해 볼까요?
사진 몇 장 안 올려도 9마리니까 그 수가 어마어마..
읽기 싫은 분들은.. 사진만이라도 봐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어쨌든,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저도 뒤 늦게 유행타서 시작하겠습니다!!
삼바&차차와의 인연은 특별했음.
6개월 키우던 전 주인의 여자친구님이 싫어한다고 해서 결국 내 품으로 오게 된
딱한 녀석들임 ![]()
1. 이름 : 삼바 / 역할 : 1인자
우리집의 1인자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남아임
벌써 나와의 생활이 7년차로 접어 들었고,
동생들을 엄청 아껴 사료 주면 아가들 먼저 오독오독 씹어 먹는 거 다 보고 맨 마지막에
남는 밥을 먹거나 그냥 굶기 일쑤..
그래서 요즘은 밥을 따로 주게 됐음
슈퍼맨이다냥. JPG
외줄타기 묘 문화재. JPG
지켜보고 있다냥. JPG
어멈아 좋은 베개 좀. JPG
2. 이름 : 차차 / 역할 : 2인자 및 삼바 동생 및 섹시미 담당
삼바와 차차는 둘이 붙어서 떨어질 줄 모름
정말 애틋한 형제애가 아닐 수 없음
더불어 우리 차차는 개인기까지 겸비
"차차빵!" 하면 "야~옹" 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지켜본다냥 . JPG
섹시 종결자냥. JPG
꺄우우우욱~. JPG
짜증났다냥. JPG
이렇게 차차&삼바와 알콩달콩 산지 2년이 지나서..
아이를 낳게 돼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없게 됐다는 딱한 사연에 내가 손을 번쩍 들어 거둠
3. 이름 : 탱고 / 역할 : 개냥이
적응력 100%
이건 고양이가 아니고 개임 그냥 개!
아무데서나 고롱고롱 잘 하고, 뒤집기 놀이 잘 함
불을 뿜을꺼다냥. JPG
눈부시니 불좀꺼달라냥. JPG
이번 패가 영 아니다냥. JPG
앉아서 얘기해 보게냥. JPG
울 탱고는 다 좋은데 잘 때 코를 너무 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난 노숙자 아저씨가 우리집 창문에 기대 잠든 줄 알았음 ㅋㅋ
그 정도로 사람 코 고는 소리를 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셋이 알콩달콩 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던 그때!
우연이 동물 병원을 갔다가 어미잃고 굶고 있는 고양이가 구조 됐다는 것임.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 내가 업고 왔음
4. 이름 : 룸바 / 역할 : 할큄질
애교 많은 만큼 한 성깔하는 우리 룸바님
목소리는 어찌나 옥구술 굴러가는 소릴 내는지 하악하악
1인자와 첫 대면이다냥 . JPG
흔들렸지만 미묘인증냥. JPG
핑크 입술이다냥. JPG
똥싸는데 왜 보냥. JPG
영양제는 내 손으로 챙겨먹는다냥. JPG
지금은 이만큼 컸다냥. JPG
꼬물꼬물하던 녀석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때
같이 일하던 회사 사람이 어미잃고 야옹 거리며 술 취한 아저씨한테 맞고 있는 야옹이를 구조!
결국, 요 녀석도 내 인연이 되려니 이렇게 됐나보다 하고 거둠
5. 이름 : 왈츠 / 역할 : 발정녀
지금은 중성화를 했으나 하기 전엔 울집 수컷들에게 다 찝쩍거림.
허나 다들 중성화해서 거들떠도 안 봤던 비운의 뇨자임 ㅋㅋ
앙칼진 가시나냥. JPG
봉지 슈퍼맨냥. JPG
응가 할때는 요런 포즈다냥. JPG
발정녀의 농후한 섹시다냥 . JPG
간만에 암컷 들어와 하악하악 거리고 있는데..
잉? 이번엔 안타까운 소식 접수
주인이 1년 키우다 못 키우게 돼 딴 사람에게 입양 했는데
그 분이 1주일 키우다 털이 너무 빠져 알레르기가 심해져 못 키우겠다고 함ㅠㅠ
파양은 야옹이같이 민감한 녀석들에게 너무 안 좋은거라 안쓰러워 내가 거두게 됨
6. 이름 : 자이브 / 역할 : 왕따 놀이
요 녀석은 사회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음
울 야옹이들을 모두 자기가 왕따시킴 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피부병이 심해 치료 엄청 함
더불어 귀엽게 안겨있다 그냥 이유없이 콱 물고 그랬음
진심으로 물어서 피가 철철 났음
이게 다 살아있는 동물의 입양을 쉽게 하면 아이들에겐 큰 상처를 줘서 그럼..
그러니 신중히 생각해주시길
인형 아님. JPG
멍때리다냥 . JPG
피부병이 웬수다냥. JPG
어그신은 냐옹. JPG
테트리스냥. JPG
이렇게 6마리가 복작복작 야옹야옹
보기만 해도 배부른 단계가 오기 시작했슴
아~ 그런데!!
한 달도 안된 새끼 양이가 어미 잃고 굶어죽어가는 걸 누가 구조했다는 것임
결국, 요 새끼가 또 내 새끼가 되려나 보다! 해서 얼른 거두게 됐음
7. 이름 : 벨리 / 역할 : 애교와 앙탈
처음 이 녀석을 봤는데 정말 손바닥보다 훨씬 작았고, 온 몸에 갈비뼈가 다 드러나 정말 눈물이 났음
지금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미남 외모 돋냥. JPG
작지안냥. JPG
하~악 냥. JPG
1인자의 숨겨둔 아들이냥. JPG
지금 현재 두둥냥. JPG
그로부터 반년후, 전화가 왔음
이대에서 비 오는 날 야옹이 두 마리가 빽빽 울어대는 걸 구조했다는 것임
아무도 데리고 가지 않아 이러다 죽겠다는 것임
결국 이것도 인연인가 싶어 갔는데 한 놈은 껑충껑충 잘 노는데
한 놈이 영 이상함
병원 가보니 곧 죽기 직전이라고 해 엉엉 울며 입원 시키고 별별 거 다 했슴
결국, 병원비 60만원과 함께 아가는 기적적으로 살아남! ㅎㅎ
진짜 행복함. 요 녀석 무지개 다리 건넜으면 평생 마음에 남았을 것임
8. 이름 : 람바다 / 역할 : 까칠, 숨기놀이의 재왕
건강했던 녀석
얼마나 건강했는지 요 녀석 병원에서 우유 먹이는데 젖꼭지를(우유통) 물어 뜯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원하니 낯설다냥. JPG
누나형들의 부담스러운 관심. JPG
배까고 잘 잔다냥. JPG
요런 미묘의 유혹냥. JPG
귀염귀염 열매 드링킹. JPG
요염요염 열매 드링킹. JPG
9. 이름 : 재즈 / 역할 : 꾹꾹이
죽을 뻔하다 살아난 요 아이.
지금은 엄청 무럭무럭 잘 자람
벨리 오빠 침대가 좋다냥 . JPG
아련아련 돋는 냥. JPG
하~아품 냥. JPG
꺄울. JPG
누가누군지 알아보겠냥. JPG
현재 엄청 큰 녀석들
저는 매일매일이 이 녀석들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이제 제 목표는 요 녀석들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평생 행복하게 함께 해 줄겁니다!!
히히히~ 여러분도 요런 인연을 만나셨나용?
퀴즈! 누가 빠졌을까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찌 마무리 하지?
잉.. 그럼 잘 지내시라옹...?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