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중에..
물어보시는분들이 많길래,, 적어봅니다.
저희 사귄지 한달정도 됐을때 저희 아빠가
그동안 제가 만나던 이상한 남자들과는 달리 저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한다는 제 말을 듣고 궁금해 하시면서 저희집으로
불렀었죠 ㅠㅠ..
이미 그때부터 저희아빠는 보자마자 사윗감으로 ㅋㅋㅋㅋ생각하시구..
설에도 저희집에와서 오빠가 윷놀이를 밤까지 하다 가구요..
저희엄마 딸기 먹고 싶다 할때 딸기도 아침부터 시장가서 맛있는거로 직접 골라서 사오고..
(아 저희오빠 직업은 요리사 입니당)
ㅠㅠ 자기 부모님 챙기기전에 저희 부모님 챙겨주고 예의바른 제 남친이 전
너무 고맙고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이 쯔음엔..
그리고.. 고로쇠 물 2월에 막 나온거 오빠네 부모님이 한통 제일 좋은거로 갖다주시구요..
저희부모님 드리라고..
그러다보니 제가 필리핀여행 가실때 용돈 쓰시라고
작게나마 달러로 환전하여 오빠랑 보태서 드린것도 있고
설에 저희오빠는 아예 저희집에 찾아와서 홍삼세트 저희부모님께 드리고 갔었네요..
저도 선물을 드리긴 했었지만
워낙 오빠가 여자도 제가 두번째 사귄데다 정식으로 보여드리고
29살 먹고 헛생각으로 만나는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기에.. 제가 궁금하시고
챙겨드리는게 고맙기도 하고.. 그런마음에 보자 하신거같아요
다른의미는 없구요 ㅠㅠ
그리고 오빠가 2달 3달정도 이직준비 하느라 백수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제가 기죽이기 싫어서 오빠한테 더 잘하고 잘챙겨주니까
아들에게 잘해주는 여친에.. 궁금하시고 식사대접 하시고 싶으셨나봐요.
(그전여자친구는 이런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관상이 안좋아서 사귀지 말라고 한다나.. 결국 그여자는 빠에서 손님하고 바람나서
몸섞고 다니다가 오빠가 매달려서 다시 만나다 보니
자기밖에 없는줄알고 계속 결혼하자고 명품사달라고
조르더니.. 오빠가 차버리구; 둘이 쫑아닌 쫑이 났을때
절 만난거였거든요,,,)
댓글들 보니까 저희 부모님에게.. 잘하냐고 하시는 말 있길래 적어봤네요..
저희오빠는 편하게 저희집 드나들며 식사도 가끔 하고 그런 사이구요.
제가 아플때나 엄마가 몸이 안좋으실때 국과 죽도 ㅡㅠ 해오는 남자랍니다..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잘하는걸 보니..
저도 잘하고 싶단 마음에 어머님이 보자 하신거 거절안한거 같아요.
어제 댓글들 보고 저두 오빠에게 전화해서 ㅠ 이건 아닌거 같다고 얘긴했는데
오빠는 좀 실망했나봐요. 어차피 결혼도 자기 할거면 엄마아빠 봐야하는건데
미리봐서 친해지는게 좋지 않냐구.
거절해서 다음번으로 미루고 또 미루고 하면 엄마는 자기 어찌하는게 아니고
그냥 좋게 생각하고 잘될거란 생각으로 보고싶어하는거지 다르뜻 없다 하며..
어머님이 물어보셨대요.. 제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냐며;
작은누나는 자기집에 놀러오라고;ㅋㅋㅋㅋ 신혼집이 42평인데 집이 남아돈다나..;;
...;;
아! 그리고 그날 전 오빠네 집으로 가는게 아니구
식구들도 많고 오빠집이 시골이다 보니 집이 크진 않거든요
나가서 식당가서 밥먹을거 같아요
여기저기 조언 감사합니당..
후기는 토요일에 올릴께요 ㅠ0ㅠ
역시 결시친언니들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