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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女 뚱뚱해서 연애하는게 힘들어요

힘들다 |2012.03.30 04:39
조회 2,630 |추천 0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22살 흔하지 않은 몸매를 가진 여자사람입니다.

나름 진지한 얘기를 쓸 것이기 때문에 음슴체는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스펙을 밝히면 키 159/70kg 정도 나갑니다ㅜㅜ..

키는 초등학교때부터 159로 쭉 같았고 중2때 55kg 정도로 뚱뚱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은 몸무게로 시작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굶다가 폭식하고를 반복하고 대학들어가서 술문화를 심하게 접하게 되면서 제 키에 감당도 안될70kg란 몸무게를 찍게되었습니다.

체중계 올라가서 엉엉 울었습니다 진짜

살도 찌긴 찐거지만 관리 못한 제가 너무 미워서요

몸무게가 70키로라도 꾸미는걸 좋아하고 옷입는걸 좋아해서 물론 주위사람들이 지만 가끔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살긴합니다. 살쪄서 외모 신경안쓰면 답없을 거 같아서요

제 첫인상은 딱 걍 예쁘장한데 살찐 그런애예요 넌 진짜 살빼면 정말 예뻐질거같다는 소리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습니다ㅜㅜ..톡커님들 주위에도 그런여자 한명쯤 있지 않으신가요

 

문제는 뚱뚱해도 다이어트하면되고 자신감가지면 예뻐보인다고 하는데

전안그래요 거듭된요요로 몸도 마음도 지치다보니

자신감마져 정말 바닥을 쳐요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도 다이어트도 자꾸 실패하고 끈기없는 제가 밉고

자꾸 인생루져같고 독하게 살 못빼고 술자리 가면 다이어트 무너지곤하는 제가 미워서요

 

뚱뚱해서 연애를 못하진 않는데 사귀고 정말 오래못갑니다 제가 다 쳐냈어요 자신없어서

고백받아 사귀고 데이트할때 같이걸으면 사람들이 다 수군대는거 같아요

그림도 안나오는거같고 제 남친정도면 다른 더 날씬하고 잘난여자 만날 수 있을거같은데

왜 저를 만나나 싶고 남친이랑 사귀다보면 남자친구의 친구들하고 만나는 자리가 언젠가 올텐데 두렵더라구요 남친이 뚱뚱한 저땜에 개쪽당할까봐..그런얘길하면 물론 남친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아닐거 같았어요 이렇게 복합적인 생각들이 겹치고 겹쳐서 결국엔 그만하자고 싫어졌다고 많이 그랬어요

하..제가 생각해도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하긴 했는데 안고쳐져요 남친들한테 진짜 미안하네요

 

솔직히 요번년도에도 세 번 정도 나 너한테 관심있다 좋아한다 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왜 저같은 돼지를 좋아하는지요 ㅜㅜ..날씬하고 예쁜 여자도 많은데ㅜㅜ

저한테 호감있다는 사람 연락끊고 남친들한테 헤어지자고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사랑받을 준비가 안되있기 때문이에요 사랑받을 그 방법은 다이어트고 물론 더디지만 열심히 하고있긴한데 힘드네요 뚱뚱해서 그런지 진심으로 절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던거 같네요 저한테 호감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한번 찔러나 보는것같고 사귀었던 남자친구들도 걍 외로워서 사귀자고 그랬던거 같구요

다 뚱뚱해서 남자들에게 매력어필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또 절 싫어하네요 많이힘드네요 22살먹고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봐서요 ㅜㅜ이모든 고민의 해결책은 열심히 다이어트하는거겠죠 열심히 살빼겠습니당

예뻐져서 꼭 예쁜 사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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