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3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3년전에 헤어졌습니다.
저희는 해외에서 만나게 되어 이제 3개월간 사귀었는데요
남자친구는 이곳에서 사는 사람이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서로 계속 만나는 것을 위해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있답니다.
저는 26살이고 남자친구는 2살연하인데
이제 대학교에 들어가 나이도 그렇고 뒤쳐졌다는 생각에
공부를 해야하는 스트레스를 극도로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학교다니랴 알바하랴 바뻐요.
제가 자주 안만나 준다고 투덜거렸어요. 일주일에 한번 밤에 왔다가 아침에 가거든요
원래 이렇던건 아니고 그전엔 매일만나고 했는데 학기가 시작하면서
이렇게됐어요..
남자친구는 미안하지만 너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한테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서
널 만나는 일조차 스트레스로 여겨진다.
그러니 니가 이상황에 익숙해질수 없다면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저도 다 경험해본거니까 여기까진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노력중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아는 오빠한테 헤어질 것 같다고하니까
전여자친구때문이녜요 걔가 와서..
그동안 그여자는 집안 사정상 한국에 있었는데 3년만에 온거지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전여자친구만나냐고
그랬더니
안만나지만 '너무' 그립기는 하답니다.
안좋게 헤어져서 욕만햇었는데
막상 힘들어지니까 생각나나봐요..
정말 그전까지 전여자친구에 대한 미련 없었다고 확신해요.
저에게
그래서 더 힘든 것도 있다고 몸도 마음도 힘든데 니가 아니라 걔가 생각났다고
미안하다고
너랑 헤어진다고 걔를 만날 것도 아니고 걔랑 절대 연락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말 지옥같을 거 알고 다 아는데 자기도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정말 병신같다고
언제부터냐고했더니
저번주에 동생이랑 걔랑 같은 학교다니는데 걔가 동생한테 자기 안부를 묻더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런거라고
그런데 지금은 자기가 스트레스가 많고 힘드니까
그때는 지금처럼 걱정도 없고 하던 시절이라 그 때가 또 그 당시에 만났던 걔가 그리운거 같다고
첫사랑의 추억쯤은 있잖아요
저도 그럴때 있어요..
남자친구는 그러다 저한테 다시왔는데요..
전 일년동안 학교 마지막 학기를 다녀야 해서 일년간 한국에 돌아가요.
그리고 반년후엔 걔는 전여자친구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난 여기 사는애도 아니고
전여자친구와 제 남자친구는 동갑이고 공부해야되는 상황도 같고
전여자친구도 미련있는 거 같고
남자친구는 애증의 형태를 보이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다시 부딪히면 추억도 떠올를테고...
그냥 헤어졌을 땐 너무나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헤어지는 과정속에서
모든 사실을 알고나니까
불안하고 그 전처럼 웃으며 대할 자신도 없고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자꾸 머릿속에 전여자친구 떠오르고 그래서 자신이 없어요..
이 모든 사실에도 만나면 좋을 줄 만 알앗는데
걔와 저 사이에 자신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 마냥좋지도 않고
헤어지는게 낫나...고민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난 확실히 널 좋아하는게 맞다고 했습니다.
저도 남자친구가 좋아요.
근데 상황이 좋지 못하네요...
삼년 사귄 여자친구를 제가 이길 자신도 없고..
훨씬 추억도 많고 그럴거 아니에요
저는 걔보다 어른이고
걔가 겪고 잇는거 다 이해하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는 제 첫사랑 이따금 생각나고 즐겁기도 슬프기도 하지만
일주일 내내 걔생각이 계속 나거나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부딪힐 기회도 없고
그래서 잘 모르겟어요..
삼년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나는건 뭘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그런데 걔는 다시 만나고는 싶지만 다시 만나봐야 안좋을 거 아니까
그냥 끊어내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대로 헤어지긴 싫은데....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