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글보고
정말 깜짝놀라기도하고 정말 진심으로 힘이나네요...ㅎ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어떻게보시면 거부감이 많이드셨을텐데
부족한글 진심으로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할뿐이네요..
곧 다가오는 250일.
저희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진실되게 그렇게만날께요
부족한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하루되세요^^
여보...
정말 너무많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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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후기남겨달라시는분이있어서 올려드려요
요즘집에서 엄마아빠반응은 평소처럼 절대해주세요
오히려 엄마랑 얘기하는 시간이 더많아지고 인정을 못하시더라도 처음얘기했을때보다는
그나마 좀 좋아지신것같긴해요...
그리고 민아 늘같이 살다싶이 지내다가 일터지고 떨어져지내니까
요즘에 많이힘들지..?
오늘 맥주마시면서 나한테 섭섭하고 서운하거말했잖아
내가 이런 우유부단한성격이 싫고 줏대가없어서 불안하다며.. 내가 등돌릴까봐
정말 이런성격 내가꼭고치고 우리서로 같이노력해서 우리약속했던것들 하나하나 지켜나가며 그렇게살자..
정말 많이보고싶다...^^ 늘고맙구 미안하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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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민아...
요즘에 많이 지치고 힘들다고 하는 너의모습보면
정말 마음이아프다...
우리부모님때문에 너무힘들어하고 또 너네집안사정도 많이 힘들어서 심난해하던데
내가 너의 힘이되줘야될텐데 내가 너한테 힘들다고 칭얼대기나하고
정말 너무 미안해..
하지만 여기까지 힘내서 꾹참고 달려온 네모습보면 정말 많이 고맙고...또고맙고...또고맙다..
오늘 너가 다른동생커플들을봤는데 아무걱정없이 해맑던 모습들보면서
우리도 저커플처럼 아무생각없이 행복해질수있을까?
라는 너의말을 듣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마음이너무아프더라.
민아..
우리 정말 힘내서 남은 한고비 꼭 잘이겨내자
..
정말 많이사랑하구 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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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드디어 우리 250일이다..ㅎ
오늘 아파가지고 하루종일 끙끙앓던데....;
그래도 열내려서 다행이다...
정말많이사랑하구..
앞으로 평생 함께할수있도록 노력하자.
여보는 이미 내전부가 되버린사람이니까..
정말많이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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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1살로 남들과똑같이 평범하게살았던 그런남자에요..ㅎ
지금 제애인을 만난건 오늘로써 230일쯤쫌넘어되가네요
제애인을소개하자면
초반에는 사람한테 상처받은게 너무많은사람이라서 마음의벽을 만들어 쌀쌀맞고 냉정하고
사귀는사람이라면 누구나하는 그흔한 뽀뽀도잘안하던사람이에요.(못됐죠?ㅎ)
사겨봤자 또얼마안가서 헤어지겠지 그런마음이강해 (워낙 사귀고헤어지는게쉬운바닥이라서요)
바람도 엄청자주피고 사람상처주면서 그러면서 살았던 사람이에요.
외모도 길거리캐스팅을통해 연습생생활까지하던애라 인기도참많았구요
ㅎ..그렇게 몇년째 마음의문을닫고살았던 그런사람이에요
전 제가이쪽인건 알앗지만 이렇게평생이사람과 같이살고싶다 라고생각을 가진건 그렇게오래되지않았
어요
전 만났던사람마다 정말최선을다해 사랑했고 진심으로대했고 그렇게 늘상처만받으면서
연애를해왔었네요..ㅎ 그러다보니 사람에대해 지칠대로 지쳐있고 그런상태였어요
참 저희는 우연히만나 저도힘들고 이아이도힘들때 만나게되었어요.
재미있는게 집도 10분 밖에 걸리지않은 이웃주민인셈이였어요 ㅋㅋ..
처음에는 알콩당콜 집도가깝겠다 이아이(민 이라부를께요) 민이네 집에맨날놀러갔었어요
하루가 다르게 맨날 놀러가고 맨날 자구
같이 운동도하고 그렇게 소소하게 같이한 추억이 벌써 한가득 흘러넘치고
그러면서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왔어요...
솔직히 저는 평범한커플이나 이쪽커플이나 다른점이있다면 종이한장차이라생각해요
그렇게 서로 조심스럽게만나오고있었는데
그당시 민이한테 안좋은일들이 펑펑펑 계속 터지게되고 애가마음을못잡고 방황을하더라구요
바람도피고... 연락도잘안하고... 심한말도 막하고...
전 감싸줄생각은못하고 그점이 너무서운해서 닥달하고 늘들들볶고
만나면 하루도마음편히 있게해주지못햇어요.
지금생각해보면 같이있는동안만이라도 마음이라도 편하게해줄껄..
그래서 하루하루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점점 민이한테 멀어지는 기분도들었고
민이네집에 전애인이 들락날락거리면서 저없을때는 자고가기도하고 제앞에서 절위하는척 뒤에서는 자
기한테 다시돌아오라고 하질않나..참 하루하루가 정말힘들고 지쳐가는상황이었어요
그래도 항상 같이운동하면서 집에서 술한잔하면서 민이와 얘기를참많이했었는데
항상 미안하다고... 자기도이런내가너무싫고 바뀌고싶은데 잘안된다고...
민이가 울면서 자기도 용기내서 조금씩 마음열고있으니까 기다려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가 너바뀔수있게 도와줄께 무슨일이있어도 너절대포기안할께...
이렇게 매일 약속하면서 그러면서 살고있었어요.
저한테 기다리면 내가너한테 다시돌아갈테니까 기다려달라고 그런약속을하면서.
그렇게 몇개월이지났나..
같이 일도 하게되었고 민이네집에서 살면서 같이 일을 다니고있는 와중에
(민이네 부모님은 저랑만나고있는 다아시고 허락도하신상황이세요.)
이별할뻔한 일이한번 터지고 그일이 잠잠해질무렵 서로같이 욕조에서 얘기하는데
울면서 참얘기를많이했었어요.
너한테 많이미안했다고.. 뒤돌아보니 어느새 너가 내마음 깊숙한곳까지 들어와있었다고
아마그때부터였을꺼에요 민이가바뀐게.
뽀뽀를 질색하던애가 이제는 뽀뽀귀신이 될정도로 먼저하고
사랑한다는표현 절대못하는녀석이 매일매일표현도하고
제가불안해할까봐 그많은친구들 하나도만나지않고 연락도하지않고
친구를만나게되더라도 저랑꼭같이나가고.
자존심이 하늘을찔러서 늘 냉정하고 독설적인 녀석이 부드럽고 상냥해지고
지금은 과거에 그런행동을 했던 애라고는 생각하지도못할만큼많이 바뀌고 변하고 정말다른애가됬어요.
정말 마지막으로 저한번믿고 마음의문을 힘겹게 열었거든요..ㅎ
그래서였을까요..?
늘 우리는말을해요
대한민국에서 우리같은사람 정말 살기힘들고 앞으로 난관도많고 힘들꺼라고.
그래도 우리 정말 서로끝까지 놓지말자고.
그래서 ....
네 제목과같이 엄마에게 말씀드렸어요
정말 포기하고싶지않고 끝까지 함께하고싶은마음이 간절해서..
저도 무슨정신으로말씀드렸는지모르겠어요..
집에선 어떻냐구요?ㅎㅎ
뭐...인정을 안하세요 말씀드린지오늘로 일주일조금넘어가네요
오늘은 정신병원 가서 치료해보는건어떻겠냐구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라구요
남들눈에는 역겹고 더럽고 이해도못하는 부분인거 저도잘알아요.
하지만 저희는 밖에서 그흔한 손잡고 걸어가는데이트한번못하고..
부모님한테 친구한테 애인자랑. 그애인사진한장 보여주지도못하고..
늘 숨어서 그렇게 연애하고 만나고 ...
저희도참 가슴아프고 답답하고 눈물밖에 나질않네요..ㅎ
그렇다고 민이를 만난걸 단한번도 후회해본적은없어요.
오히려 이아이를 만난걸 정말 감사하죠..
그리고 한가지더..
확불타는 남자 들이라 쉽게사귀고 쉽게헤어지고 쉽게 스킨쉽하는 사람들도 분명히있지만.
정말 서서히불타고 가슴으로 사랑하고 깊은의미를두고 스킨쉽하는 사람들도엄청많아요..
대한민국이 동성애자가 제일 살기어려운 나라 1위라던데.
이렇게 힘들게 살고있는 저희 응원까지는 바라지않아도 돌맹이는 던지지말아주세요.
사랑때문에 그더럽다는 그눈초리, 돌팔매질에 자살하는 사람들도 참 많더라구요...
저희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평생 사랑할수있게 힘좀주세요
곧 250일인데... 250일때 이글을 우리여보한테보여주고싶네요..
여보 정말많이사랑하구..
요즘 내가 마음변할까봐 너무불안해하던데...
내가늘말했지 난 이제 너없으면 못사는사람이되버려서...
너가없는 하루가 상상이안된다.
정말사랑하구..고마워
곧 다가올 250일 과 앞으로 저희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글솜씨 부족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