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 쓴사람인데요. 후기는 자작맞아요.
제가 거기 노래방도우미했다가 집에 있는 그 여자구요.
여유롭게 산다는 그 동생은 정말 여유롭게 살아요. 알바도 그냥 심심하니까 하는거고.. 안해도 그만인데..
젤 처음 쓴글은 다 사실이구요. 단지 여유롭게 사는 동생이 쓴거처럼 제가 쓴거예요..
그 글 쓰기 전에 동거중인 남친한테 우리 이제 결혼할건데 서로한테 속인거 없냐고
다 털자고 했는데 남친이 사실 그 부부가 제가 도우미 한거 알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나랑 사귀기 시작할때 이야기했다고ㅡㅡ
그 말 듣고 이제껏 도우미 일했던 나라서 불쌍해서 그렇게 비싼 화장품들
샘플도 막 퍼주고 안쓰는 명품 머리띠도 주고 가방도 주고
자기네들 외국 놀러갔다오면 면세점에서 언니 생각해서 사왔다고 화장품 사다주고 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홧김에 후기 자작해버렸습니다.
첫번째글에 다들 동생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자존감이 낮다.. 그런댓글들..
그냥 그렇게해서라도 그 여유롭게 사는 동생 깎아내리고 싶었어요.
상대적으로 그 동생은 진짜 아버지가 아우디 타고 다니고.. 유학도 갔다오고..
제가 정말 좋은 언니라고 생각했는지 집안 고민도 털어놓고 하던데.. 사실 제가 볼땐
별 고민도 아닌것 같았어요. 일단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까 저런것도 고민이되는거지ㅡㅡ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결혼전 사귈때부터 봐왔는데 그 동생 면허 따고 부터 아빠차라며 그랜져 끌고 나와서 저한테 전화해서
바람쐬러 가자고 데리러와서 바닷가 드라이브도 둘이 자주 다니고 그랬거든요..
그럴때마다 겉으로 티는 안냈는데 진짜 나는 엄마아빠도 이혼하고.. 동생들도 줄줄이 있는데..
얘는 능력좋은 아빠랑 엄마 만나서 태어나서 유학도 가고..
유학은 어떻게 갔냐니까 어릴때 그냥 일본어 공부하다가 어려워지고 실력도 안느는거 같아서
현지 유학 가고싶다고 슬쩍 던졌는데
아빠가 보내줬다고 하는 얘기 듣고 부러웠고..
20대 초중반이 아빠차라고 그랜져 끌고 백화점도 가고 영화도 보러다니고..
하루는 옷이 입는거마다 다 예쁜데 입었던거 자주 입고오고 많이 가진것 같진 않길래 옷 어디서 사냐고 많이 안사입냐고 물었더니 그 동생이 하는말이..
자기는 인터넷에서는 여름 티셔츠 밖에 안산다고.. 막 입을꺼 말고는
가끔씩 4~5달에 한번씩 그냥 백화점가서 하나를 사도 제대로된걸로 사입는다고..
그냥 다 사치스러워 보였고 그랬어요..
그리고.. 작년에 자기 아빠 아우디 샀다고 아빠가 안빌려준다는거 사정사정해서 빌려왔다고..
언니 우리 이런 외제차 언제 타보겠어요 이 기회에 우리 외제차 타고 기분이나 내봐요 하면서
저태우고 드라이브도 가고.. 외제차 처음타봤는데.. 그냥 부러웠어요..
그러고는 지네 신랑한테 영상통화해서 나랑 아우디 타고 드라이브 하고 있다고
엄청 좋다니까 신랑이 5년만 기다려보라고 외제차 한대 뽑아줄께~ 이렇게 이야기 하고
이 동생은 막 좋다고 정말? 정말? 하면서 웃고.. 여유가있으니 저런말도 하겠지.. 싶어서 질투났어요..
다 부러워서겠죠.. 그 부부네 집에 가면 걔네신랑이 그 동생 게임하는거 좋아한다고
안방말고 방하나 남는거에 플스랑 위랑 컴터랑 막 꾸며서 게임방 만들어주고..
한켠에는 네일하는거 돈아깝다고 직접 인터넷으로 배워서 자기가 직접 네일 한다면서
메니큐어 막 매장처럼 진열해놓고.. 곧 네일아트 배우러 다닐꺼라면서 배우면 언니 꼭 손
예쁘게 관리해줄께요 하면서 웃는데 얘는 정말 아무뜻 없었더라도 내 남친이랑 나는
생에 한번인 결혼식도 여유롭게 못해서 다 줄이고 줄이고 했는데 집도.. 아파트말고 주택에서 시작하는데.. 얘네는 벌써 조그맣지만 외곽에 아파트도 사놨고.. 대출 갚는다고 힘들다고 징징대긴 하는데
짜증났어요.. 우린 월센데.. 알바도 한달에 50정도 버는데
신랑이 300넘게 드는 거 네일학원도 보내준다니.. 그냥 제가 꼬아서 들었서 그런지.. 기분나빴고..
웨딩촬영때.. 얘는 얘가 맘에 드는 미니드레스 핑크드레스 같은거.. 다 입고 사진 남겨두고..
우리 식올릴때되서 보니 나는 그렇게 못하니까.. 그냥 괜히 막 질투가 났어요..
우린 신혼여행 갈돈도 여유롭지 못해서 제주도 갈껀데.. 얘네는 영국 갔다오고..
이 동생이 일본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해서 가끔 전화왔다고 잠시만요 하면서
받아서는 영어로 일어로 막 대화하는거 보면 멋져보이기도 하면서..
집안 잘 만나서 그런거지 쟤가 잘났나ㅡㅡ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이 동생이 저한테 고의로 자랑하거나 한적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질투나서 그랬어요.. 자작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