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에도..
손을 펼쳐 사이를 스치는 결에 감사할 줄 알며,
차갑게 내려오는 비에도..
손을 내밀어 촉촉하게 젖음에 감사할 줄 알며,
방황하듯 떨어지는 낙엽을 향해..
팔을 뻗어 행운에 감사할 줄 알며,
가지만 남은 나무라도..
그늘과 햇살의 틈 사이에 감사할 줄 알며,
누군가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
그 순간,
나와 당신과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에 감사하는 것.
진정.. 여유란.
기회가 주어졌을때 편안히 쉴 수 있고..
그 속에 행복을 내 마음이 담을 수 있는 그런 부드러움. 온화함.
마치.. 자연 그대로의 모습처럼.
Lyoo.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