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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운 대딩들 모여★★★

권태롭다 |2012.03.31 23:07
조회 1,799 |추천 26

아 왤캐 떨려요 이거..*-_-*

판 처음 써봅니당ㅋ.. 음슴체 오글거리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

 

 

안녕?안녕

난 슴둘 10학번

대학교 사망년 여학생임

 

 

 

시간 겁나빨ㄹ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뿩ㅋ댓ㅋ

겁나 휴학하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 꾸역꾸역 다니는 10여러분 쎄이 호오~ 방긋 방갑슴

 

 

나도 마음만은 12학번임..........엠티가고싶었음..사실..........................

 

 

 

전 3학년 되면 12학번이랑 짝짝꿍할줄 알았음..ㅋ..한숨

 

 

그래도 2학년땐 11학번들이랑 인사하면

안녕 그래 어디가니 교양뭐듣니 밥사줄게 이런 대화를 했떤거같은데

 

3학년되니까 진짜

후배가 "안녕하세요" 하면

"어 그래~?(안녕+잘가 느낌)" 이렇게 선배 위엄 돋는 인사만 후딱하고

나살기 바쁜거 같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란 선배 못된 선배

 

 

 

 

 

음..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음 나도 얼마전까지 다들 대외활동이다 토익이다 자격증이다 바쁜데

 

나만 머물러 있는거 같고

우울 터져가지고 방황하며 시쓰고 노래쓰다갘

 

 

깨달은게 있어서

나와 같은 상황으 대학생칭구들 위로해줄라거 좋은 취지에서 쓰는겅미ㅠㅠ

 

첨쓰니까

스크롤 그냥 내린사람 추천 이런 관심이라도 쫌줘염.. 굽신굽신

 

악플관심이라도 쩜..ㅋ

 

 

 

 

관심없으신 분들은 구냥 꺼 줘요 (꺼지라는거아님ㅎ)

 

 

그리고 난 완죤 우뇌형 인간이므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좌뇌형인간분들은 공감 못하실수도 있음

 

 

 

난 감성 뻥뻥 터짐ㅎㅎ 감성 100%  그럼 본격적으로 시좍

 

스압 쩜 그래도 꼭 읽어줘

읽어줘

 

읽어줘요..

 

 

 

 

 

 

개강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거기 앞줄 두 번째 앉은 친구, 친구는 왜 살지?“ 라고 한 교수님이 나에게 물음

 

 

당황

 

이질문 제일 시러.....

"넌 왜사는데?"고 되묻고 싶었음 

 

 

 

마음속으로

 

 넌 왜사는데?

 넌아냐?

넌아냐?

넌아냐? 했지만

 

난 개념찬^_^ 사망년이기에 땀만뻘뻘 흘리고 있었음땀찍

 

 

 

내가 대답 못하니까  “자기가 왜 사는지도 모르나? 요즘 친구들은 꿈이 없어.” 라고 함

 

 

난 평소에도 친구들이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음ㅠㅠ

 

다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거 같은데

 

난 뭐가 되고싶은지 잘모르겠고

 

사실 과도 언어를 배우는 과여서 길이 정해진 것도아니고

 

전문대가서 꿈이 정해져 있는 친구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웠었음

(->스크롤있음ㅎㅎ)

 

(특히 치위생과 치위생과 흥해라!!!!!!!!스켈링 꽁짜로 잘헀슴당ㅎㅎ 여러분 전문대 공부 완전열심히함

무시하지말길바람ㅡㅡ내친구 전문대인데 장난없음4년제 대학보다 훨씬 빡센듯 ㅎㅎㅎ내칭구 멋있다!!!!!!!)

 

 

그렇다고 내가 뭐가 될지 모르니까

닥치는대로 자격증을 따놓는 그런사람도 아님ㅋ...ㅋ......

 

 

나도 모르게 야금야금 받고있던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그 교수님의 질문으로 뽱터짐.. 그리고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었음ㅠ.ㅠㅋ

 

 

 

ㅡㅡ 꿈이 뚝딱 만들어지냐!!!!!!!! 나도 교수 되고싶다는 꿈과 열정이 80%만 넘었어도 막 맨발로 목표를 향해 훨훨 뛰어갈수있다고ㅡㅡ 이미 교수 됐을지도ㅋ

뭐이딴 쓸데없는 생각들만 한 2주간 했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내가 젤 좋아라하는 아빠가 (엄마미안)

요즘 취직 못하고 있는 오빠랑 우울해하는 나를위해 한마디 꺼내주심

 

"꿈꾸면서 살지말고, 살면서 꿈꾸는 삶을 살아.

 

 어차피 사람은 살아야 하기때문에, 사는게 먼저다."

 

라고 얘기해주시는데 내맘이 찡박수울림

 

 

 

아빤 어떻게 내맘 똭알고 그때그때 얘기해주는지 신기함슬픔

 

 

 

 

아빠가 원래 꿈이 기자셨는데

 

기자시험 몇번 낙방하고 선생님 되셨음

 

지금은 완전 1순위 직업이지만 그때는 남자가 선생님하면 '선생질'이라고 했따고함실망

 

 

 

직업에 귀천 있기없기?

 

 

 

 

그 얘기를 하면서 아빤 선생님 되서 행복하다고

 

아빠도 원래 꿈은 선생님이 아니었다고

 

'꿈'이라는 뜻도 요즘 세상이 만들어놓은 잣대일 뿐인데

 

거기에 흔들릴 필요없다고 하심. 꿈이라는 거에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하지말라고.

 

 

 

 

 

울아빠 완전 멋있지않음???????????????????????????

 

 

 

진짜 생각해보면 조선시대에 꿈을 물으면 사람들은

 

"마님 잘 모시고 부모님 잘모시고 자슥들 잘키우믄스 행복하게 사는거쥬"

했을꺼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글로썻는데도 발연기같은 어색함^^;;;

 

 

 

 

당장 무언가를 사고 싶은 것도 꿈이고 먹고 싶은 것도 꿈인데

요즘 세상의 ‘꿈’은 큰 포부나 멋진 장래희망 이 되었음

 

 

 그렇게 ‘꿈’이라는 단어에 ‘요즘 세상’은

멋대로 정해진 의미를 부여해놓고 왜

‘요즘 젊은이’들에게 패기가 없다느니 뒤집어씌우는 거임?

 

애초부터 우리나라에 그런 꿈(직업)이 몇 개나 있음?

공무원 직장인 의사 변호사 판사 통역사 정치인 선생님 외교관 방송인?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스펙 쌓고 노력하지않으면 패기없는거임?

 

(몰론 그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부러워요....... 그거 부러워서 쓰는겁니다..... )

 

 

나갑자기 열폭ㅋ

 

 

 

나는 요즘 다들 바쁘게 대외활동하고

토익 900점 넘고 학점좋고 예쁘고 잘생기고 연애도 잘하는 친구들 (ㅡㅡ얘네뭐야진짜) 틈바구니에서 잘 버티고 있는 자칭 '꿈'없다는 대학생들이

그런 꿈이라는 잣대에 흔들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왜 사는지는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가?’ 만큼이나

답도 없고 애매한 질문인거 같음

 

 

그리고 사람은 어차피 죽음

 

애초부터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다고 봄

 

 

사람은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함. 

 

 

 행복은 ‘왜’에서 찾을 수 없음

 

 행복할려고 산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람  이게 정답인듯ㅎ

 

 왜 사는지(장래희망) 이유가 확실해 질수록 어떻게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지는것같음

 그 이유를 이루어도 이루지 못해도 사람은 공허해지지않음?

 

 

물론 살면서 꿈꾸는 삶이 그냥 되는대로 사는

나태함의 척도가 되어서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너무 다들 대학교 2,3,4학년들ㅠㅠ우울하고 힘들어하는것 같고

우리 모두 위로 받고싶은데 다들 힘드니까

 

총대 한번 메봣슴.. 이거 묻히면 개쪽;;;;;;;;;ㅋ

 

 

분명 꿈을위해 모든걸 던질수있고 심장이 벌렁벌렁한 일을

벌써부터 찾아서 달려가는 분들은 진짜 멋있는거임 그건 실패해도 멋있는거임

 

하지만 우리 모두 평생 가져갈 진짜 '꿈'을 맘속에 한가지씩

 

가져갔으면 좋겠음

 

 

그리고 앞으로도 꿈에 대한 질문을 받게되어도

 

그 맘속에있는 평생 꿈을 얘기하는 날이 어서 오길바람!

 

우리부터 실천합시당

 

 

 

 

 

p.s. 그리고 나 같은 사람들의 특징인데

 

제가 옛날에 하고싶다고 착각했던 직업이 있었는데  그거하는데 필요한게 제대로 안갖춰지니까

 

되게 불안하고 집착하고 뜻하는대로 안되면 낙심하고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

 

인생은 원래 지맘대로 안되나봐요.. 맘넓게 먹고 낙심하지마세용ㅇㅇㅇ행복합시다 살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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