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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팬으로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th발음이섹... |2012.04.01 13:23
조회 127 |추천 4

안녕하세요. vip입니다.

지금 속이 많이 깝깝하네요.
현제 톡톡이 되고있는 gd관련 글을 한글자한글자 읽어나가면서 어마나 가슴이 찢어지는지...
대략 2년전 표전논란때는 방불케해 마음이 울컥울컥되고 있습니다.

 

 

이글은, 어느 반박도 들어가지 않은 그저 평범한 여중생의 한풀이이자 속마음입니다.
혹시 길어서 읽고 싶지 않다 하시면 않읽으셔도 되요. 그저 빅뱅팬, vip라는 이유만으로 눈쌀이 찌푸려지고 벌써부터 태클을 달 분들이라면 그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건 어느 비판이 아닌 저의 생각일 뿐이니까요.

 


언제 쯤이었을까요. 현재 전 16살입니다. 빅뱅을 좋아한지는 6년이 되었구요.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빅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tv채널을 돌리다 빅뱅의 lalala 라는 뮤비를 보고 "우와...멋지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저 마냥 티비스크린에서 춤추는 오빠들이 멋있어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위말하는 '팬질' 이라는 것을 하게 된 건 약 4학년 말, 5학년을 시작되는 시기였던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마냥 좋아서 네이트니 뭐니 포탈사이트에 빅뱅도 쳐보고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좋아하게 된 것이 눈에 선하네요.

그리고 첫 공중파 시상때는 얼마나 좋았던지 하루종일 싱글벙글이었습니다. 연말 시상식에서 상받는 빅뱅을 보면서 저 까지 좋아 침을 꿀꺽 삼키며 말 하나하나에 감동을 받았구요.
지금도 열렬하게 좋아하는 여중생입니다.

초등학생 6학년때, 붉은 노을 활동도 끝나고 잠잠했을 때 쯤 gd의 솔로앨범이 나온다고 해서 얼마나 좋아했던지. 금발에 넣놓고 컨셉 좋다며 친구들과 함께 수다도 떨었습니다.
항상 모든게 순조로웠던 빅뱅에 저는 이번 솔로앨범도 잘되겠지...하며 많이 좋아했어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표절 논란에 휩쌓일때 저는 졸업을 남긴 13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다 알고 있는데 짓굿은 남자또래 아이들한테 "지드래곤 표절했다며?" 라고 놀리면 하지말라고
너가 뭘 아냐고 하면서 화도 내고 갓가지 악플들을 보면서 하루는 엄마몰래 방에서 울기도 했습니다. 당혹스러웠거든요 제가 3년이나 좋아했던 사람이 그런 아픔을 격는다고 하니까 여린마음에
무슨말이라도 퍼부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표절 논란이 풀리면서 피쳐링을 해줬다 어쨋다 하는 데 그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악플러들의 "돈 멕였네" 어쨋네 라는 글에도 화가나서 반대도 눌러보고...
그래도 모든게 다 잘 될것만 같았습니다. 이젠 다 지나갈꺼야..컴백은 언제하지? 시간이 지나니 저에게 표절이라는 단어는 많이 예민하게 만드는 단어더라구요.

그리고 작년. 많은 일이 있었죠. 잘못 한 것을 우리는 잘 아는데...정말 잘 아는 만큼 가슴이 아팠어요. 분명 저희는(저는) 잘못을 인정하고 숙연하고 있는데
또다시 나타난 악플러들이 하는 말은 "뷥순이들 쉴드 쩔어ㅉㅉ" "ㅃ드래곤, 대x엉" "뷥순이들때문에 더 까는거야" "빠순이들 쉴드치니까 더 욕하잖아" "너희는 다른 아이돌들 안깟냐? 이중성 쩌네."
...많이 억울했습니다. 얼마나 분통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난 다른 아이돌 이렇게 까본적 없는데. 물론 살면서 다른 연예인 비판, 비난 안해봤다면 거짓밀이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악플을 단다는 건 상상도 해본 적 없었습니다. 비난과 비판은 그 사건에 한해서 끝났었거든요. 근데 언제부터 저희 vip가 쉴드를 치고 개념없게 굴고 다른 아이돌들을 까는 이중쩌는 개념없는 년들로 인식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많이 억울하더라구요. 나는 잘못인정하고 자숙하고 오라고 말했는데. 다른 여자 연예인들 동경하면서 지내왔는데. 나는 한번도 이런식으로 욕한적이 없는데 vip는 그런년들. 이라고 인식이되고 조금이라도 댓글을쓰면 빠순이, 알만하다 초중딩년들..
이라는 단어에 정말 상처받았습니다. 그리고 힐링캠프. 지금도 그 영상을보면 울컥합니다. 저녁에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힐링캠프를 보면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어요. 나도 상처받는 그 말을 당사자가 들으니 얼마나 아플까... 그런 마음으로 저희 2011년을 보냈습니다. 현재도 그렇게 지내고 있구요.


현재 올라오는 쯧쯧이라는 닉넴의 분꼐 드리고 싶은 말은 단 하나입니다. "저희도 잘 몰라요."
저는 그저 중학교 교과서를 바라보며 시험을 치고 내신을 쌓아야하고 그걸 아이돌과 친구들의 수다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그저 어린 팬일 뿐입니다. 잘 알지도 못해요.
그러는데 그렇게 처음듣는 말들을 보면서 저는 정말 빅뱅에게 미안했습니다. 아는 것도 없어서 뭐라 할수도 없고 또 악플러들이 쉴드니 빠순이들이라며 뭐라 할까 댓글도 못달겠고...
어제 저녁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내용을 대충말하자면 그 친구나 네이트판을 본 모양입니다. 저한테 판을 보라며 전화를 걸었더라구요(그 친구는 타 아이돌가수를 좋아합니다.)
이미 본 내용이라 알아. 봤어. 라고 말하니까 그 친구가 "뭔 말인지 뭔일인지 잘 모르겠는데 너 진짜 팬질 힘들게 하는 것같다." 해서 "난 저게 뭔소리인지도 모르겠고 또 뭐라 할수도 없으니까 그저 속이 상하다."
하는데 자꾸 울컥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친구가 자꾸 "너 울어?" 라고하면 아니 거리면서 애써 눈물을 삼켰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고작 아이돌가지고 꼴깝떤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6년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본 저에겐 정말 큰 상처였습니다.

정말 지금 다시 그 글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이 글의 의도가 무엇일까 계속 생각했어요. 저는 잘 무슨말인지 이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저 한 팬으로서 솔직한 심정은 많이 힘들고 이 사람이 밉고. 그렇습니다. 정말 솔직한 한 팬의 심정으로서요.
항상 이런 글과 댓글을 보며 드는 생각은 "악플, 안티 없는 가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건 정말 심하지 않나? 나는 내 가수한테만 이렇게 욕을 퍼붓는것같은데.
이런생각이었어요. 저희 가수도 한 사람입니다. 저희 많이 속상해요. 저희 그리 대단한 애들 아닙니다. 그저 그 가수의 무대퍼포먼스, 노래, 춤, 말 한마디한마디가 좋아서 검색도 해보고
사진도 찾고 수다 떠는 학생들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심정이에요. 정말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담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글을 꼼꼼하게, 되도록이면 저희 마음을 헤아려 주시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빅뱅을 좋아하는 한 팬의 의견이었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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