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3살입니다.
일단 저희가 좀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친구1, 친구2, 친구3, 그리고 글쓴이는 제일친한 단짝친구임.
어제 글쓴이는 생일파티를 했음
처음이자 마지막인 글쓴이의 소중한 생일파티였음..
밥을 먹고나서 다음에 어딜갈까 생각중이었음.
그러다가 문득 학교친구애들이 요 동네에 있는 방방 재미있는데가 있다길래 그 곳에 갔음.
거긴 좀 멀었음.. 그래도 참고 걸어갔음..
방방이 뛰는 곳이 지하라 내려가서 돈을 내고 방방 뛰었음ㅋ
그 때 사람이 좀 많았음..
웃고 재밌는 놀이 하면서 한바탕 신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중1~중2 처럼 되보이는
언니 2명이 오는 것이었음.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엔 덩치도 작아보이고 얼굴도 좀 앳되보였음,
우린 그냥 무시하고 재밌게 놀고있었음.
그런데 그 언니 2명이 우리보고 "애기야 좀 비켜줄래?" 라는 식으로 우리한테 말했음.
일단 비켜주기는 했음...
그 언니들이 서로 화장을 고쳐주고 있었음..
처음에 우리는 둘이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줄 알았음,,ㅋ
근데 아니었음!!
뭔 화장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행동이 정말 화장 고쳐주는 거 였음.
거기 방방이는 20분 단위로 돈을 내야했음.
우리는 돈이 아까워서 다시 뛸려고 했음.
그러더니 또 비켜달라고 하는 거 아니겠음??
그래서 좀 우리가 무식하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또 비켜줬음...
언니들이 거기서 화장을 좀 더 고치다가 자기들끼리 노는거임;;;
막 뛰어놀고 소리지르고 사람들이 다 쳐다봤음..
그 때 우리는 기분이 안좋을 뿐더러 무엇보다 돈이 아까웠음...
친구 2와 친구3은 용기가 많음.ㅋ
그래서 둘은 다시 들어가보기로 했음. 친구 1과 글쓴이는 쭈뼛쭈뼛 하면서 들어갔음...
그러더니 그 언니들이 친구2한테
"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오고 ㅈㄹ이야 " 라고... 하는거임
친구 2가 너무 화나했음..
언니가 양보를 해주지 못할망정 처음보는 동생한테 욕을 하다니...!
좀 이따 그 언니들이 나가는거임..
우리는 아주 기뻐했음!!
그래서 20분 더 추가하고 재밌게 놀았음.
끝나고 친구2와 친구3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에 갔음..
그래서 친구1과 글쓴이는 밖에 있었음.
근데 그 화장실이 계단 지나가는 바로 옆이었음..
아까 그 언니들이 오는 거임!!
그 언니들은 분명 옷을 갈아입고 온 것 같았음..
그냥 그 언니들이 친구1과 글쓴이는 지나치고
계단 쪽으로 가는거임!!
하지만 계단쪽에는 화장실이 있었음.ㅜㅜ
친구2가 화장실에서 친구3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 언니들은 계속 계단을 올라오고 친구 2와 친구 3은 화장실에서 나왔음.
결론적으로 친구 2가 당했음..
친구 2의 말로는 그 언니들이 자기보고 " 왜 여기와서 ㅈㄹ 이냐고" 라고 했다고 했음..
글쓴이도 듣긴 들었음 ㅡㅡ
정말 그 언니들은 ㅈㄹ 밖에 모르나봄,,,,,
친구 3한테는 그 언니들이 손으로 친구 3을 째려보며 등을 밀쳤다고 함.
친구 3은 절대 째째한 사람이 아님!
근데 친구 1과 글쓴이는 밖에 있어서 그 상황을 보지 못했음..
글쓴이 생일파티 였는데 마지막에 좀 기분이 나빴음..
하지만 우리는 그것도 추억으로 생각했음^^
To. 그 언니들
안녕하세요. 초면에 반말하면 안돼니까 존댓말로 할께요.
언니들 화장하고 싶은 거 둘이서만 놀고 싶은 거 알아요.
근데 그런 공공장소에서 사람들 보고 비키라고 하는 건 이해가 되요.
근데 욕까지 해야하겠어요?
처음 본 사람한테 욕하고 등 밀치고 그러는거는 정말 언니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도 이렇게 쪼잔하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동생들이 언니한테 꼬박꼬박 잔소리한건 죄송해요.
근데 사람들 대하는 그런 행동, 고쳐줬으면 하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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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신 톡커 여러분들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이런 일 갖고 글 올리지 않을께요.
톡커분들도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