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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2일 생애 첫 고추장~

멧산농원 |2012.04.01 22:43
조회 160 |추천 0

작년 고추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를때 열심히 농사지어서 수확해 놓은 고추가루를 아주 곱게 빻아왔다

총 7.5kg

고추 500주 심어서 수확한게 이게 전부다

약을 안줬더니 몽땅 병들어서 나중에 수확을 할수가 없었다흑흑

그나마 저것도 많이 건진것.. 올해는 약좀 줘볼까??ㅋ

에휴~ 사과밭에도 힘들게 약대로 주는데 고추까지 약 주자는 말은 못하겠네..

 

고추장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내가 제정신이겠지???

 

뭐든 처음은 다 그렇겠지 뭐~~

인터넷 뒤져보고 대충 감 잡은후

고추가루 빻으면서 방앗간 아주머니께 여쭤봐서 재료 양들을 대충 확인하고

의성에 물엿파는 공장이 있다고 소개를 해 주셔서

물엿도 1통 사오고

엿기름, 메주가루, 찹쌀...일단 재료는 끝

 

고추가루 6키로 현미찹쌀 2.8키로 엿기름 2봉  물엿 8키로 정도?  소주 1.8리터 1병  메주가루 2키로

엿기름 걸른 물을 1솥 준비하고 물엿은 10키로 정도면 좋겠다

물엿은 통에서 그냥 쏟아부어서 양을 정확히는 모르겠다

익은 후 맛을 봐야겠지만 다음에 얼만큼 할지 대충 정리해 놓아야 할듯

 

집에 있는 현미찹쌀로 잘 씻어 불려 대충 갈고

 

엿기름 물에 불려 짜서 오른쪽 진한물  왼쪽은 혹시 몰라 여분으로 좀 맑은물~^^

 

엿기름 물을  찹쌀갈은것을 넣어주고 같이 끓인후

물엿을 넣고 한번 더~

 

메주가루를 체에 쳐서 준비해 놓고

 

끓인 엿기름물을 먼저 붓고 (이래야 메주 냄새가 덜 난다는 얘기를 듣고..)

고추가루를 넣고 휘익~~저어라... 열심히

 

소주 1.8리터는 보너스

이제 어깨빠지도록 저어주는 일

몽울 몽울 알갱이 진것들을 다  풀어줘야해...ㅠㅠ

색깔 쥑이지~~

 

열심히 저어 항아리 속으로 쏘옥~~!!뿌듯

몽울들이 약간 있는듯 ㅠㅠ 그래도 이해해줘~잉

 

총 6키로의 고추가루가 고추장이 된 순간..

뿌듯했다

이건 부엌에서 찍은거라 색이 잘 안나왔는데 ㅎㅎㅎ 장독대에 내 놓고 보니 진짜 이쁘더라~

 

여기까지는 보통의 고추장 만드는 방법이었고

 

이제 새로운 방법의 고추장~~  인터넷 검색해서 얻은 아이템...

고추장 간편하게 담그는 방법

고추가루 물엿 소주 물 설탕 약간의 소금 만으로 고추장을 담그는 방법이 있었다

 

비바리의 숨비소리  http://vibary.tistory.com 이곳에서 자세한 내역 참고하시길...  

 

고추가루와 소금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끓인다

다 끓인후 고추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저어준다

열심히~~

시험삼아 해본거라 1kg의 고추가루를 사용해서 해 보았다

끓는물에 고추가루를 넣어서인지 약간 죽은듯 색이 나지만 그래도 색도 예쁘고 달달하고

고추장에서 메주냄새 나는게 싫었는데 이 방법은 메주가루를 넣지 않기때문에 기대가 된다..ㅎㅎ

 

작은 항아리가 없어서 절반도 안찼다ㅠㅠ

맛있으면 담에 이렇게 쉽게 담그는 방법으로 해야겠다

 

좋은날씨에 항아리도 전부 닦아서 햇빛에 말리고

 

항이리를 둘 장독대도 벽돌로 잘 터를 만들었다

 

처음 완성해본 고추장에 뿌듯함이~~

해보니까 별로 어렵지도 않고 이제 매년 열심히 고추장을 담가야겠다

그래도 등살을 좀 배기고 허리도 쫌 뻐근메롱

고추장을 하루 한종지씩 먹는 주인장을 위해서??

맛있게 되길 바라는 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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