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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알지만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의 모순

영국부슬비 |2012.04.02 03:05
조회 40,639 |추천 30

모두가 알고 있는 남자의 '단순함'

그래서 남자는 다 '똑같다'?

모든 남자가 단순하다고 해서 그 단순함의 모양까지 같다는건 아니다.

별모양의 남자를 알았다고 해서 세모모양의 남자를 알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남자가 단순하다는 말은 여자들이 자신들의 복잡함과 예민함의 과시를 유지하기 위해 은연중에 흩뿌린 안개막이 역할을 하는 교란어에 불과하다.

 

북한에서 넘어온 여자가 빨간 타이를 맨 남자를 보며 오빠 빵갱이네~ 하면서 우스갯 소리를 하는것과 같다.   

 

오히려 진정으로 단순한건 여자다.

여러 모순들이 우리의 이해를 방해하지만 그 틀을 깨고, 모순마저 계산속에 넣으면 하나의 평행한 발견을 할 수 가 있는 것이다. 

개개인은 다르고 복잡해 보여도 그것은 가면일뿐 그자체로 남자와는 다르게 완전히 같은 공통점으로 묶을 수 가 있는 것이다.

얼마나 단순하면 교과서로 만들어도 될 지경이다.

 

"영희 너는 겉으론 밝아보이고 사교성도 좋아 보이지만 속 깊은 곳은 여리고 언제나 외로워 하는구나"

"어머, 철수야..."

 

"철수야 네가 보기에 난 어떤 사람 같니?"

"영희 너는 세련되고 냉철해 보이는데 속 깊은 곳은 감정적이고 여린거 같아"

"어머, 철수야..."

 

이렇게 속을 들켜 놀람과 동시에 신기함의 감수성에 빠져 감동하고 좋아하는게 여자다.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기분나빠하는 것도 계산 범위내에 있으므로 똑같다.

 

남자의 우정과 여자의 우정이 무언가 많이 다르다는것은 사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남자라서 여자를 이해 못 한다는건 없다. 여자도 여자를 이해하지 못한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서로가 같다는걸 숨긴체 다른 모습으로 가장을 하기때문이다.

 

여자끼리의 대화를 보면 일종의 페이크가 존재한다. 

여자가 흔히 쓸데없는 투정을 하며 우울해 하면 옆에 있던 여자가 달래주지만 해주는 말은 매일 같다. 왜냐하면 그 여자가 우울하다고 말하는 목적과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 수가 있는것이다. 속은 알고 있으니 근본적인것을 건드리기보다는 그냥 겉으로만 안타까워하고 달래주면 그만이다.

본래는 같지만 서로 가장한 다른 모습을 보고 다르다고 판단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이게 첫번째 페이크 이다. 소름 끼치는것은 어떻게 보면 여자는 타고난 사기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도 자체가 심리와 사람과 관련된것일 뿐이니 우리가 크게 감지하지 못할 뿐. 내가 가면을 쓰고 있다는걸 내가 모를리가 없다. 그런데 모른척한다. 문제는 두번째 페이크가 존재한다는것이다. 둘다 서로가 페이크라는것을 알기때문에 깊은 속은 견제한다.

 

'흥, 우울하긴 뭐가 우울해 사실 그렇게 심각한건 아닌데 그래 너도 그 기분에 빠졌구나.. 뻔한거지만 달래줘야지'

 

자기 자신을 속이기때문에 남이 속이고 있다는걸 당연히 안다.

그녀도 나와 같다는걸 알기때문에 거짓인지 진실인지 사실은 알 수가있다.

마치 살짝은 뒤틀린 거울을 보고서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것과 같다. 어쨋거나 비친 모습은 나인데. 그것마저 부정할 순 없는 것이다.

 

이렇게 같은 개념으로 단순화 된 종이 여자인 만큼. 여자들은 서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공격하고 다룰수 있는건 남자가 아니라 같은 여자이다. 서로가 같기 때문에 내가 가장 힘들어 할만한걸 똑같이 해주면 그녀가 힘들꺼란걸 안다.

직장에서도 여자는 남자 상사보다 여자 상사를 더 싫어한다.

 

보통 남자들은 이런걸 잘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여자는 그러한 점을 본능적으로 뿜어내 남자를 유혹할 수 있고,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같은 여자를 경계하는것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씁쓸하고 불편한 현실이지만 두명의 여자만 알면 모든 여자를 알 수 가 있다.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교육환경도 다르지만 결국에 가장 중요한 근본은 같다는걸

문제는 한번 알고난 이상 모르는척하기가 너무 어렵다는거지

사람 치고 누군가 내 속을 훤히 보는 사람과 있는것을 편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으니

언제나 모르는척하고 적당히 휘둘려 주면서 얘기도 들어주고 이해해주는척 할 수 밖에...




추천수30
반대수6
베플아기피부|2012.04.02 06:50
하지만 그런 가면놀이를 넘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일들을- 공장, 농사, 분만, 가사 등- 하며 또 어떤 여성은 인류를 위한 연구-의학, 과학, 법- 등을 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간 모두가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인종차별,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 남녀차별 등- 교육과 인성, 자아의 성찰에서 이루어져 그-내제된 무의식- 을 컨트롤하며 훌륭한 인성을 가진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마치 모든남자가 윤락행위를 좋아하지 않다는것처럼말이죠. 글쓴이의 말대로라면 남자도 모두같습니다. 좀더 깊고 올바른 삶을 살기위해 공부하는것 아닐까요? 글쓴이님 좋은 분석이긴 합니다^^ 영국에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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