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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는 영화!

뿌잉 |2012.04.02 10:33
조회 241 |추천 1

여러분은 되돌리고 싶은 과거가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그때로 돌아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요.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을 거고,

중.고등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을 거예요.

대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첫사랑에게 조금 더 잘해주지 않았을까 해요.

나이가 들면 더더욱 생각나는 것이 첫사랑이라더니

봄바람 부는 요즘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아마도 얼마전에 봤던 영화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첫사랑'과 관련된 영화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첫사랑의 상큼함, 아련함,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2003년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클래식>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이기에 며칠 전 TV에서 하는 것도 다 보았죠.

그래서 지금 첫사랑에 사로잡혀 아련아련하고 있는가봅니다.

이 영화는

손예진과 조인성, 조승우라는 배우를 알려준 소중한 영화이기도 하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조승우와 손예진의 애절한 첫사랑.

현재에서 조인성과 손예진의 상큼한 첫사랑을 잘 보여줬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서로의 사랑이 비슷하면서 달랐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되지 않았나합니다~

여기서 두둥!

<클래식>하면 모두가 기억하는 이 장면.

후세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 되었죠. 게다가 딱 맞아떨어지는 OST까지!

이렇게 한 장면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영화의 힘!

클래식에서 이 장면 등장 이후 부쩍 통기타를 배우는 사람이 늘었고,

우스개 소리지만 비오는 날 유독 겉옷을 뒤집어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ㅋㅋㅋ

첫사랑의 견고하고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화 클래식입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입니다.

저는 에쿠니 가오리를 참 좋아하지만 이 영화를 모른채 살았었어요.

작년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봤을까 후회했지만

이제라도 본 것이 다행인 영화였어요!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이탈리아의 피렌체였지만

안타깝고 엇갈렸던 두 사람의 사랑이 아름다운 배경을 왠지 슬프게 보여주진 않았나 해요.

하지만 피렌체는 꼭 가보고 싶어요! 신혼여행지로? ㅋㅋ

계속 엇갈려왔던 두 사람이 10년 전 약속을 했었죠.

"너의 서른번째 생일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인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

실제로 피렌체의 두오모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커플들의 성지래요.

두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요?

여기서도 명대사가 하나 탄생하죠.

지나친 사랑은 때론 독이 된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이 머물 곳은 누군가의 가슴 속밖에 없다.

2000년대 초반을 첫사랑 열풍에 빠뜨린 두 영화가 있다면

현재 대한민국을 첫사랑 신드롬에 빠뜨린 영화가 또 있습니다!

22일 지난주 목요일 개봉 이후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건축학개론>입니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전부터 화려한 배우진에 한 번 놀라고,

탄탄한 스토리에 두 번 놀란다는 무시무시한(?) 입소문을 냈지요.

굳이 비교하자면 클래식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사랑이 현실적이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사실 흠칫 놀랬습니다.

자동으로 광대가 절로 나오는 웃음을 짓게 하다가

제 옆에 앉은 남성마저 울리는 그런 영화였어요.

오늘 영화를 보신 분들의 리뷰를 쪼로미 살펴보았는데

역시 저와 같은 것을 느끼신 분이 많더군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가진 영화.

<건축학개론>입니다.

그리고 여기. <건축학개론>과 쌍둥이라고 해도 될만큼 너무 닮은 영화가 있습니다!

15년만에 만난 두 사람. 건축가. 첫사랑.

닮은 구석이 너무나도 많은 영화 <리그렛>입니다.

다만 <리그렛>이 건축학개론과 다른 점이라면

15년만에 애틋한 재회를 한 두 사람에겐 가정이 있고,

풋풋한 20대가 아닌 인생의 차고 쓴 맛을 아는 나이라는 것입니다.

2009년 작품인 <리그렛>이 우리 나라에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이기에 파격적인 점도 있겠지만

첫사랑, 옛사랑과 재회했을 때의 복잡하고 복잡한 감정이 프랑스영화 특유의 표현으로

잘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등장하기에 뭔가 믿음직하다고 해야할까요?

로마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수작이라고 하니 더욱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리그렛>을 저기 위에 있는 두 사람이 사람들 사이에서 키스를 하는

포스터가 아닌 요기 위에 있는 포스터로 먼저 만났어요!

카피가 너무 멋있지 않나요?

그 때 완전한 사랑을 했다면, 지금 흔들리지 않았다.

사랑에 완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만

저의 이런 생각을 깨어주는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4월 19일에 개봉이라고 하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빨리 만나보기를 희망합니다.

후회가 만들어낸 치명적 사랑 <리그렛>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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