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빡침 주의)초딩한테 도촬 당했는데 그 부모가 더 가관이네요..

요즘초딩 |2012.04.03 18:51
조회 35,935 |추천 36

 

 

안녕하세요 올해 19 고삼 흔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것도 방금 전에 있었던 일 인데 너무 황당하고 화나고

억울하네요

 

오늘 학교가 방과후나 야자가없어서 4시쯤 끝났어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오는데 오늘따라 (아침엔) 비도오고 바람도 엄청 심해서 ㅠㅠ..

가뜩이나 미술 특성화 고등학교라 짐도 많아서 낑낑대는데

(일찍 끝났다고 미술재료 정리할겸 중간고사도 오니까 실습이 없어서 도난방지로 집으로 가져오던중)

바람이 더 심해지면서 머리카락 날리고 정신 없었어요 그래서 머리를 묶으려고

일단 정지하고 골목 근처 옆쪽 건물의 계단? 발판? 거기다가 짐 내려놓고 묶으려고 하는데

바람이 순간..아..진짜.. 확-! 하고 사람 치듯이 부는 거에요..

그때 교복치마(주름 치마구요 무릎 바로 위까지 올라오는 길이에요 막 짧지 않아요)

뒤집어 질꺼 같았는데 다행이 길이가 조금 있는 지라 뒤집어 지지는 않고 살짝 들리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냥 빨리 묶자 하고 손빨리 움직이는데 제가 바보같이 머리끈을 놓쳤어요

끈 집을려고 허리를 숙이는데 뒤에서 되게 어린 목소리로 

'보여 보인다니까' '저년? (아,..지나ㅉ 생각할 수 록 열받네요.. ) 재 길어서 안돼' 막

이딴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뭐지? 하고 살짝 봤는데 ..

ㅋㅋㅋ아 진짴ㅋㅋ....그무섭다는 초딩님들이있는거..ㅡㅡ

암튼 일단 모른척하고 끈줍고 머리묶고 갈길 가는데..

그초딩들이 따라오는 거에요..;; 일부로 골목쪽으로 꺾으면 같이 꺾고 잠깐 멈추면 느릿하게 오고.;;

 

별로 초딩이니까 무서운 것 도 아니고 4,5학년 정도 되보이는데 무슨일 날꺼 같지도 않고

그래서 걍 이어폰 꼽고 집골목으로 틀어서 걷고있었어요(짐이 너무 무거워서 뛰지는 못했슴)

한참가다가 바람골목이라고(주차장으로 만든 그냥 시멘트 공간인데요 바닥에 시멘트만 발라놓고 위에 건물 이딴거 하나도 없어요)근처에 건물하나 없어서 바람이 엄청불어요 . 암튼 걷는 데 역시나 바람이 심했어요 치마를 잡으려고 팔을 내렸는데 짐들 때문에 팔을 내릴수도 없고 그냥 빨리 걷자는 생각에 막 빠르게 걷는데 솔찍히 '치마가 길어서 뒤집어지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배신은 안심하는 순간 다가와요.

 

 치마가 홀랑까졌어요ㅠㅠㅠㅠ 진짜 ㅠㅠㅠ 확하고 당황해서 막 잡을려고 하는데

짐 때문에 그냥 몸만 휙돌렸는데.....

 

휙돌면서 왼쪽 이어폰 빠졌는데 찰칵? 챠컁? 이딴 소리가 들려왔어요 연속으로

 

순간 그 초딩들 생각에 고개만 돌리니까

 

아...그 초딩들이 뒤에서 막찍고있었던거......

 

........당황하고 그 초딩들이 순간 폰 아래로 내리고 가려는데

그때 저놈들 저리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최대한 상냥하게 '애들아 누나 이것좀 들어줄래?'

하고 엄청 친한척하면서 불렀어요 ㅜㅠㅠㅠ 개놈들은 가려다가 안들킨줄 아는건지 아님 ㅂ진짜

힘들어 보였던건지(진짜 제 자세가 넘 불쌍했음) 쭈뻣 거리면서 오더라구요

 

암튼 집이 바로 코앞이라 2분?정도 짐들어주고 제가 고맙다고 하고 초딩들 가고 저는

주차장쪽에 짐들 내려놓고 빠르게 초딩들을 뒤쫒았아요 근데 바로 옆옆 건물 애들이였음ㅋㅋㅋ

 

글고 개네가 벨누르고 문열릴때 그놈들 엄마? 로 추정되는 아줌마가 나오길래 바로뛰어나가서

애새끼  핸드폰(아까 짐 들어 달라했을 때 윗옷 오른쪽 주머니에 넣었음.폰위치 보느라 기억했음)

확꺼냈어요 ㅡㅡ

 

초딩이 '뭐야 ㅅㅂ;'이러고 개네 엄마가 뭐하는 거냐고 하길래 애네가 저 도촬했다고 설명하고

(무모했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찍힌게 확실했기에 미친애 처럼 보일진 몰라도 저렇게 행동 했어요)

앨범 여니까 진짜 제 사진이 있었어요 그것도 3페이지 반넘어갈 정도로요 , 연속촬영처럼 다다다다 미묘하게 위치만 변해서 치마 올라간거 속바지 나온거 다 찍혀있었어요

 

초딩들 짜져있고 그 아줌마 가만히 있다가 ..."그래서 어쩌자구요 학생"..............?,...........??

 

네??? 뭐지? 저는 뭐 보상이다 신고다 이런거 바라지 않았어요 그냥 저보는 앞에서 초딩들한테

저보고 사과하라고 하고 부모님께 혼나서 지들 잘못 뉘이치면 끝내려 했는데..

 

아줌마가 못배운여자였나봐요 오히려 저한테 "학생이 치마가 짧네" "속바지 입었잖아""나도 딸있는데 어쩌자구" 이따구로 나오시는거예요..ㅡㅡ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저 치마길이 무릎 바로 위에요 치마 줄이지도 않았어요

단추 끝에다 잠그면 무릎 아래로 오는 길이에요 근데 저런식으로 말씀하시고... 너무 황당했고

정작 혼나야할 초딩들은 '사진지웠으니까 됐죠?'이러고....아...진짜....근데 사진지우니까

아줌마가 개네보고 '잘했데'...뭘..? 뭘 잘한건데???

그렇게 30분 정도 입씨름 오가는데 저희 동네 중학교 교복입은 화떡에 진짜 똥꼬치마인 여자애가

"엄마~ 뭐해?" 이러면서 오는 거ㅋㅋㅋㅋㅋ진심ㅋㅋㅋㅋㅋㅋ지 딸은 수건 처럼 다니는데 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치마봐라....... 지금 저 아줌마는 누구 더러 치마가 짧다는둥 그런 소릴 한걸까ㅋㅋㅋㅋㅋ

 

 

암튼 너무 화나고 말이 안통해서 걍 집에 왔어요(오는데 그 여자애가 뭐.? '세상엔 ㅁ친ㄴ많다고 조심하라고 ㅋㅋ지 엄마한테...말하는거 들었음...).

 근데 막 뭔가 찝찝하고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근데 동생이 중3이인데 아까 그 여자애랑 같은 중학교에요

갠 TV보다 저 우는거보고'왜 그러냐고'무한도전 보고있었는데 '무한도전 재미없어서 그런거냐고'

이딴 개드립 치다 상황 설명했더니 그딴 또라이들이 다있냐고 같이 성내주내요ㅠㅠ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ㅠㅠ

 

그래도 개념만땅 톡커 언니,오빠,동생들 한테 일러줄려고 컴터를 켰어요

 언니 여자동생들도 조심하세요! 초딩들이 더 무서움

 

 

 

(+) 동생한테 들은건데

     그 초딩네 누나? 그 중딩 여자애도 행실이 너무 나쁘고 수건;;같아서

     동생 친구들도 엄청 싫어한다고 하네요

 

 

 

추천수36
반대수1
베플HEX|2012.04.04 13:18
제발 남한테 민폐끼치지 말고 제대로 못 기를꺼 같으면 애 좀 싸질러놓지 말길... 교육 하나도 제대로 못 시키는 주제에 애는 싸질러놓고 이런 어른년.놈들 밑에서 자라난 새끼들이 꼭 좀 있음 나 억울해요 판에 일찐짱되고 더 커서 슬아치들 되서 맘 착하게 교육 잘 받고 잘 커온 사람들한테 민폐끼치지.. 제발 순하게 사는게 답이 아니니 그런 사람들 잡으시면 조용히 넘어가줄려고 생각해줄 필요없고 그냥 핸드폰 들고 애들 손 잡고 경찰 부르시길 어린 애들한테 가학적이다 너무하다가 아니라 어릴 때 제대로 지가 경험하고 지 멋대로 사회살기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알려줘야함. 미친년 그러고 나중에 그 아들이나 딸이 시집갈 땐 며느리 사위 쥐잡듯이 잡아서 지 대우 받고 어른한테 예의 개념 따진다 제발 사회 각박하게 오염시키는 것들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진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