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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하지 말아 주시길...

star징글 |2012.04.04 21:47
조회 185 |추천 0

나는 뭘하고 싶은걸까?

왜 여기 앉아있을까?

옆자리의 앉은애는 꿈이있을까? 뒤에 앉은애는 꿈이있을까? 모두 꿈을가지고 있을까? 있다면 무슨꿈이 있을까?

심각한 생각한 하던 중에 나를 깨우는 목소리가 들렸다. 10번 10번 누구야 10번

순간 일어서려다 넘어져버렸다. 모두웃는다. 모두 내가 꿈이없어 비웃는 웃음으로 들린다 반항일까? 아님 자격지심일까? 모르는 채로 문을열고 교실을 나와 뛰었다.

뒤에서 야 임마 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교문을 나와 어딘지도 모를 가면 뭐가있을지 모르는 그런 곳으로 뛰었다. 숨이 차 멈췄다. 진짜 우려 했던 일이 일어났다. 주위엔 온통 모르는 건물들 천지였다. 절망적이다 생각해보니 가져온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핸드폰도 지갑도 가방도..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았다. 도움을 청하면 되는데 하면서도 머릿속이 햐애서 몸을 움직일수가 없다. 정신을 차리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나보다.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최악이다. 일단 일어나 한 아저씨를 잡고 물었다.

여기가 어디 예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인데.. 말씀하셨다. 나도 양지리에 사니까 20~30분 정도는 뛴것같다. 어떻게 쉬지 않고 뛸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나도 막막하다 나도 참 바보같다. 어딘지도 모르는데..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걸어가는 수 밖에 집까지.. 걸어가는 동안엔 주위의 풍경이 잘 보였다.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그사람들은 삶에 만족할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까? 한 30~40분이 지났을때 집앞에 도착할수 있었다. 오늘은 웬지 집에 들어 가고 싶지 않았다. 원래 집에 아무도 없는것을 알면서도 온기가 없는걸 알면서도 .. 조금 늦게 들어가도 된다는 하늘의 의미 처럼 열쇠가 없었다. 열쇠를 가방안에 너어 놓고 온 것같다. 어쩔수 없이 얼어 죽진 싫었기 때문에 학교로 가야 했다. 나에게 치욕을 느껴 주었던 학교에게.. 학교로 발걸음을 옮기 던중 시간이 궁금해 문이 열려 있는 가게 창문 넘어로 시계를 바라 봤다. 9시30분 이였다.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했다. 다행이도 학교문은 열려 있었다. 운이 안좋았던건지 막 교문에 발을 들여 놓았을때 선생님이 있었다. 결국 선생님한테 교무실로 끌려 갔다. 야 너 몇학년 몇반 몇 번 이름 뭐야?

3학년 7반 10번 윤민혁입니다. 너 뭐가 되고 싶어서 이러냐? 응? 쓰레기 될래? .. 어?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전 쓰레기 아닙니다. 말대꾸를 했다. 정말 싫다 이런 말들 꿈이없고 목표가 없으면 뭐가 될래? SKY안가면 뭘할수 있을것 같아? 정말 듣기 싫다.

그뒤로 1시간 동안 설교를 듣고 몇 대 맞은후 가방을 들고 나올수 있었다. 집에가서 폭신한 침대에 눕고 싶었다. 그렇게 또 10분을 걸어서 집에 도착했다. 딸칵 문을 열고 들어갔다. 10시 45분이다. 11시 까지 일하러 가야 했지만 몸도 움질일수 없을 만큼 힘들고 피곤했다. 안가면 깨질텐데 사장한테.. 내 직업은 청소년 이 하면 안되는 직업이다. 나이를 속여서 잘생겼다고 하면 욕을 먹지 않을만큼만 생긴 내 얼굴로 바텐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불법이긴 하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다. 내일 그냥 깨지지 하는 생각으로 피곤에 잠겨 잠이 들었다. 작은 원룸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 와 눈이 부셔 일어났다. 지금 시각은 7시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하면 되는 시각이다. 토스트기에 빵을 넣고 욕실로 들어가 세수와 양치질을 하고 교복을 입고 가방을 들고 토스트를 빼서 입에 물고 신발을 신고 문을 열고 나왔다. 학교로 가는데 모두 힐끔힐끔 쳐 다본다. 벌써 내가 한일이 퍼졌나보다. 사회는 무섭다. 작은일이 큰일로 변 해 소문을 타고 소문이 엄청 커지는 이러 한 것 때문에 사람하나가 잘못을 했는데 영웅이 되고 반대로 말린 사람은 범인이 되는 그런 이상한 일도 벌어 질수 있다. 시선을 참기 힘들어 고개를 숙여버렸다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교실로 들어왔다. 반아이들도 똑같았다. 반응이 두가지 였다. 너 미쳤냐? 아님 멋있다 로 난 둘다 싫었다. 그냥 소문만 믿고 주는 관심필요 없었다. 나도 내가 어째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수업은 듣지 않아도 사고를 치거나 수업 땡땡이를 쳐본적은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관심을 받고 한번에 선생님들의 눈총까지 받으며 문제아 소리를 들어야 하나 그저 나는 누구일까? 를 생각하다. 할말이 없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까봐 뛰어나온것 뿐인데.. 생각을 하며 눈시울이 붉어질때 수업종이 울리고 자리에 앉았다. 첫수업은 국어 시간 이였고 역시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수업을 진행 하신다 다행이도 나에게 태클거시지 않는다고 속으로 말한순간 어제 튀어나간 사람 일어나라 그리고 윤민혁 일어나라 내이름이 나와 꿈이였음 좋겠다고 드르륵 일어나는 소리가 들리고 너야 하는 소리도 들린다 네 대답을 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실 준비를 하는 것이 보였다 그것을 본 아이들도 미소를 지으며 고밥다고 수업안해서 입모양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너 어떤애랑 만났길래 그모양이 돼서 왔냐?

가만히 있던 애가 한순간에 달라져?

학생이 말이야 ................................................. 교무실로 따라와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눈물이 고여 금방이라도 떨어질껏같은 기분이 였으니까 더비참한건 모두가 내 시선을 피했다는거 그게 제일 비참했다. 친구하난 없는거 친구도 안사귀고 뭐하고 살았는지 하는 후회

눈물을 삼키며 선생님을 따라 내려갔다. 교무실에 내려갔을때 모든 선생님의 따가운 눈초리를 밭으면서 욕을 들어야했다. 반성문을 쓰라고 하고서 선생님이 나갔다. 앉아서 종이를 봤을때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툭 떨어졌다. 한참을 앉아서 울었던것 같다.

실컷 울고 나서 반성문을 쓰고 나왔다. 학생부 실을 나오면서 결심했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든 내 한순간의 감정과 실수 때문에 죄인처럼 살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맞설거라고 스스로 에게 말하며 교실로 향했다. 교실문이 열리고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열고 들어가 아무렇지 않은듯 자리에 가 앉았다. 때마침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들어오시면서 수업이 시작됬다. 학생부실을 갔다 온후로 선생님들도 알았는지 별말씀을 안하시고 학교가 끝났다. 다행이다 이제 날 모르는 사람들과 만날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곧 집에 도착하고 7시에 나가기에 아직2시간이 남아 침대에 누웠다. 믿겨지지가 않았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지극이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만도 않은 나의 생활이 변해 버린 일이.. 한참 깜박 잊고 있었던 핸드폰이 생각나서 열었는데 부재중 통화20통 어 그리고 문자 1통 이 있었다. 부재중 통화는 전부 사장님 이였기에 문자 1통을 확인해보았다.

꿈과 사랑을 찾아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전부 다였다. 그리고 끝에 옥상에서 하늘을 향해 나는 꿈이 없다 라고 소리치면 찾아 갑니다 라고 쓰여 있었다. 믿진 않았지만 끌리는 마음에 지울수가 없었다. 핸드폰을 놓고 일어서니 벌써 6시30분 이였다. 얼른 옷을 갈아입고 핸드폰과 지갑을 들고 22살 대학생 윤민형 신분으로 일하는 바로 향했다. 꿈의 향연 이라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부르셨다. 어제 왜 안왔냐고 어제 안온거 급료에서 빼신다고 하셨다. 한소리를 듣고 옷을 갈아입고 바텐더 자리에 가서 섰다. 옆에서 진우 형이 인사했다. 그리고 어제 왜안왔냐고 하기에 말할수 없다고 했다. 진우형은 뭔가 더 말하려 했지만 손님이 오시는 바람에 말을 하지 못했다. 나도 재료를 준비하며 손님을 기다렸다. 우리가게는 특히하게 바텐더 1명 씩 앞에 자리하나씩 맡고 앉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기가 있는 바텐더 일수록 손님이 많다. 그래도 난 어느정도 단골손님이 있다. 내옆에 있는 진우형은 우리 가게에서 인기가 가장 많다. 당연히 손님이 많으면 한달 월급도 높아진다. 난 한달에 120~150정도를 받는다. 진우형은 얼마받는진 모르겠지만 200만원 가까이 받는것 같다. 손님이 아직 오지 않으셔서 혼자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pussee cafe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거 나줄래 하면서 앉으신 여자손님이 계서 마무리를 짓고 드렸다. 이거 어떤 기술로 만든거냐고 물어 보셨지만 난 원래 손님하고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물론 사장님도 아신다. 웬만한 손님들은 내가 말을 하지 않는것을 알지만 아무래도 이 여자손님은 꿈의 향연에 처음 오신 것 같다. 내가 계속 말을 안 하자 진우형이 알았는지 손님 이 아이는 원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였지만 그 손님은 포기 하지않고 계속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뒤에 손님들이 기다리고 계셨지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기에 나는 속으로 오늘 수입은 없다. 라고 생각하였다. 손님도 민망한것은 알았는지 컵을 내려놓고 일어섰다. 그 손님이 일어서고 줄서 계셨던 손님들의 주문을 받을수 있었다. 교대로 2명 씩 쉬는데 진우형과 나의 차례가 돌아왔다. 진우형이 나에게 물었다. 그 여자손님을 아냐고 해서 모른다고 했다. 진우형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하길래 학교도 잘다니고 괜찮다고 했다. 아 진우형많이 나의 진짜 나이와 내가 고아인것과 나의과거를 안다. 진우형을 처음 만났을때는 당시 나는 12살이였다. 학교를 갔다 왔는데 집과 부모님이 한순간에 없어져 울면서 엄마 아빠를 찾으며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였다. 어렷을때는 그래도 부모님이 박사였던걸로 기억해 집안형편은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그래서 어린 나는 좋은 옷과 신발을 입고 있어서 그랬는지 돈이 많아 보였던것 같다. 울며 길거리를 해매고 있었는데 그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금도 그렇게 길거리를 해매다 사고를 당한걸 지금의 진우형이 날 도와줬고 얹혀살기 미안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 지금의 원룸으로 이사했다는 것 밖에 알지 못한다. 지금도 궁금해서 기억이 나질 않아서 진우형에게 그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멍때리며 생각하고 있을때 진우형이 옆에서 쉬는 시간 끝났다고 다시 일하라고 하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꿈의 향연 무대에서 악기 소리가 들렸다. 우리 가게 전속 밴드 하늘의 울림이 왔나보다 하고 다시 일을 하려 했지만 아까 그 여자 손님이 안녕하세요 하늘의 울림 새로운 보컬 진유란입니다. 라고 했을때 놀라서 무대를 쳐다보았는데 갑자기 진유란이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반응을 하듯 머리가 심하게 아파오기 시작했다. 신경이 끊어질것같은 아픔에 죽을것 같았다. 오늘은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어 사장님께 말하고 꿈의 향연을 나왔다. 그제서야 조금 나아 지는 것 같았다.

나는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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