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진 커플이었으나 오늘은 솔로로 부활했으니 음슴체ㄱㄱ
올해 22살인데 학생의 탈을 쓴 백수라 음슴체ㄱㄱ
헤어진 전남친이 25살이라 음슴체ㄱㄱ
갖다 붙쳐서 걍 음슴체ㄱㄱ
전남친은 못되기만 하고 나는 무조건 착해빠진여자 이런거 아니고
정말 연애하면서 내가 느꼈던 최악인 이유를 꼽아서 나열해보겠음
근데 이거 전남친한테만 해당하는거 아니고 주변에서 연애하는거랑 쥐꼬리만큼 연애해본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런남자들 좀 많은듯ㅇㅇ
너가 최악이었던 이유 첫번쨰 <오빠면 다냐?>
"오빠가~#&$^%$", "오빠는~(*^$#&", "오빠는 정말~#*&^$", "오빠 생각에는~#$**&^"
야 너가 오빠면 다임?
오빠가 벼슬임?
무슨 말을 할 때 마다 "오빠는"을 꼭 붙임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할때 조차도 "오빠가"를 꼭꼭 붙임
오빠고 나보다 나이 많아서 오빠대접, 연장자대우 받고 싶어?
그럼 나잇값하자 제발
나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으면 뭐하니
생각하는게 초등학생보다도 어린데
너가 최악이었던 이유 두번째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방을 간다거나
야밤에 뛰면서 소리를 지른다거나(동네주민분들ㅈㅅ)
클럽가서 실컷 놀고 온다거나
몸을 혹사시켜서 스트레스를 풀음
사귄지 한달정도 됬을떄 남친때문에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엄청 많았음
클럽가서 친구들이랑 정말 제대로 놀기로 하고 홍대를 감
동네에서 빠르면 10분이면 오는데가 홍대라 정말 무계획으로 간거임
근처사는 친구들이랑 갈까? 가자! 이래서 감
남친한테는 걍 친구들이랑 클럽간다고 솔직히 말함
근데 어떻게 여자가 그런데를 다니냐고
그런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거임...
근데 나 클럽갔던 날 바로 전주에 남친은 지 친구들이랑 말없이 클럽 다녀오고 걸리기까지함
얘 클럽에서 놀다가 같이 쪼인해서 술마시러 나온데가 내 친구가 알바하는 술집이어서
정말 제대로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왜 지는 가고 나는 안되?
내가 "너도 저번주에 갔지 복수다 나도 클러버가 되겠어"하는 의도로 간것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풀러 간건데
왜 거기서 여자가 그런데를 그런말을 왜하냐 정말 아오
너가 최악인 이유 세번째 <사랑VS우정>
나보고 "넌 사랑이니 우정이니" 이러면 난 반반임
너무 똑같이 반반이어서 이도저도 못고르고 쩔쩔 거릴껴
근데 남친은 우정쪽이 더 끌리는듯ㅇㅇ
우리가 100일되는 기념일날 놀러가려고 남친이 돈을 모으고 있었음
남친이 일하는데 자기 월급 쪼개서 막 돈 모으고 그랬음
근데
우리 100일을 앞두고 남친의 친구가 보험안되는 렌트카를 렌트해서 차를 박살낸거임
오빠가 되게 심각하게 저 얘기를 하고 다행히 사람은 안다쳤다길래 다행이라고 같이 안심했는데
우리 100일기념 여행 취소하자고, 그 돈 친구 꿔줘야 겠다고, 친구가 사고낸 차 수리비가 없다고
우리 여행비로 모은돈을 선뜻 친구한테 준다는거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
저거땜에 정말 제일 크게 싸우고 결국 돈 친구 빌려줌
저거 써놓으니까 꼭 내가 저 이유 하나갖고 내 전남친은 살ㅇ보단 우정이야 흐규흐규
이런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나랑 데이트하다가도 친구가 술자리 갖자고 하면 나버리고 가던데 그새끼고
영화표까지 다 예매 해놓고 친구가 어쩌고 그런 핑계로 영화표 취소하거나
그 영화 나 혼자 두자리 차지하고 보던게 여러번이고
나 정말 열오르고 아파서 낑낑되는데 자긴 친구네 기념일 파티가서 술먹고 웃던게 전남친임ㅇㅇ
이밖에도 나몰래 내가방 뒤진 얘기, 지폰은 만지면 난리치고 내폰검사는 꼬박꼬박 하던 얘기,
자기 클럽간거 나한테 말해준 친구한테 개진상 부린얘기, 지 전여친이랑 나 일부러 만나게 한 얘기등등
많은데 이만 줄이겠음
세상은 넓고 미친년놈도 같이 많아지는 추세이니
우리 톡커님들 똥 안밟게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