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저..
올해 결혼하기로 하고 양가 인사 마친뒤에 결혼허락 받았어요
저랑 남친 사귀는 동안 싸운적도 없고 의견충돌도 없었어요
정말 천생연분인가 소울메이트라 느낄정도였어요
결혼식 준비 시작할때, 우리부모님 날도 손없는 날이면 다괜찮다 하셨어요
그래서 손없는 날로 예식장을 알아보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 점을 봐오셔서 이날 하라고 하셨죠
일요일.3시
솔찍히 뜬금 없었어요- ㅠㅠ
남친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표정을 울상이였어요
나중에 알게된건 일요일 오후면 지인들이 월요일에 피곤한 상태로 출근하면
미안하고 어정쩡하다 생각이 들었대요
그러다 본의아니게 날짜를 세번이나 바꾸게 되어서 남친네 어머니도 화가 나셔서 날짜를 잡아오셨어요ㅠㅠ
근데 잡아온 두 날이 각각 집에서 안좋은 날로 나온날들이라
남친과 제가 의견충돌이 있었어요ㅠㅠ 정말 힘들었죠
그래서 날은 우리가 잡겠다고 하고
유명한 사주집에가서 날만 잡았어요- 궁합도 정말 좋다고 하셔서기분까지 좋았죠
예식장도 값도싸고 음식도 잘 나온단곳에 가계약하게 되었어요-
문제가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예식장위치때문에..남친쪽에 가깝네 제쪽에 가깝네 말이 많아졌어요
남친쪽에 가깝긴한데..저도 저희집도 돈이 많지 않아서
전 간소하고 저렴하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끌려다닌다네요ㅠㅠ
그건 아닌데ㅠㅠ 그러면서 대출 얘기를 하시네요ㅠ
그러더니 이젠 시간까지..11시30분 너무 이르다며..
저희가 아직 상견례는 못했어요-
서로 일하는 시간이 맞지 않고..양가 부모님들이 말이 많아서..
신경쓰이지 않게 하려고 저희가 알아서 한다고 말뚝박고 허락도 받은상태였죠
그런데 우리 부모님 계속 말을 바꾸십니다ㅠㅠ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다며..시골에서 11시 반까지 서울 올라오기 쉽지 않대요
사주에는 11시 반까지 시작을 하던가 완전 오후 4~7시에 하라고 했어요
울 어머니가 사주에 급 집착하셔서 사주보고 날짜랑 시간 마춘건데
11시반 말고 12시에 하던가 5시에 하래요ㅠㅠ
12시에 하면 사주에 안맞고,오후에 하면 여행갈때 저희나.월요일에 출근하시는 분들께
민폐인거같고ㅠㅠ
아버지는 이랬다 저랬다 남의 얘기만 듣는 엄마 말에만 휘둘리고
내딸 스트레스 받는다
남친이한테 전화한다고 하시네요ㅠㅠ
예식장도 취소하라고,이제 5개월 남았는데 어쩌면 될까요??ㅠㅠ
상견례는 4월에 하기로 했는데-
양쪽 부모님 성격봐서 서로 양보를 안할거 같아서 불안해요ㅠㅠㅠ
친구들은 다들 자기들끼리 정한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