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지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렌디피티 |2012.04.08 08:19
조회 10,105 |추천 3

 

저희는 사귄지 9개월이 다 되어가는 커플이구요

7살 차이 커플이에요

20대이구요..

어쨌든 큰 나이 차이 때문도 그렇고

저의 욱하는 성격도 그렇고,,

서로를 당연하게 여기게 됐고 어느 순간,

자꾸 남자친구를 지치고, 질리게끔 하는 행동을 제가 하고 있더군요.

그럼에도 모든 것을 이해하고 저를 감싸주고 지켜주려던 오빠와 달리

저는 작은 것을 못해주면 쏴대고

함부로 말도 하면서 오빠를 이해하기 보다는

저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빠는 홧김이 아닌 , 진심으로

전화하며 이별을 통보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다시 사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서로 안 좋을 꼴만 볼 것 같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정말 좋아했다 생각해서 오빠에게 매달렸고

제가 버림받았다는 것을 계속 어필하며 오빠를 이해하지 않고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오빠는 있던 정도 뚝 떨어졌을 거에요.

 

그렇게 헤어지고 몇 일 후에,

저는 전화를 다시 걸어

전화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벼운 사이가 아니었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오빠도 찝찝함이 남았다며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헤어지더라도..내 잘못 많이 뉘우치고 있다

항상 내 하고싶은대로 했으니 이제 오빠 뜻에 따르겠다

후회없는 결정 내려주라고 하면서....

근데 오빠는 자기보다 좋은 사람 많다며 말을 하덥니다

자기도 잘 못해줬따면서..

근데 오빠 정말 잘해줬거든요

그런 것도 이해해주고 이제서야 그 고마움을 알겠더군요

조금의 여백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구 저는 계속 제가 철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오빠가 받아줘서 난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내 잘못이었다.. 내 생각만 했다.. 정말 미안하다

그치만 오빠의 결정이 그렇다면 나는 따라야할 것 같다 너무 잘한게 없기에...

이러니까 오빠가 계속 한숨만 쉬더니

절 보고 웃습니다

전 울고 있는데 ㅠㅠ

그러더니 헤어지면 많이 후회할 것 같다며 손을 잡아줬습니다 ㅠ

이 사람도 나를 많이 사랑했구나..

그리고 그 순간에도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을 떠나가게 하는 순간에도 힘들게 할 뻔했구나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많이 밉더라구요....

전 계속 미안하다했고 오빠는 이제 그만하랍니다

너없음안되겠다고...

하여튼....

저도 헤어진 다음날을 많이 들어와서 보게되었는데

장거리연애거든요 저흐ㅣ도..

그래서 제가 얼굴 못보면 막 보채고 떼쓰고 이런 게 심했어요

근데 이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오빠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싸울 때도 할 말 안 할 말 못 가리고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

톡커님들도

헤어지고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그런데 그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돌아올 사람은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진심과 진솔한 대화는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진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헤어짐이 사랑의 쉼표라고 생각해보시고,,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다 잘 될 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추천수3
반대수1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차단댓글2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