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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다시 연락온 전 남친, 이젠 그래도 안녕!

다시 |2012.04.08 22:48
조회 11,469 |추천 5

 

 

 

7개월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2년을 만나면서 마음을 다해 좋아했고 사랑했는데

 

남자친구는 헤어짐을 말했고, 소중한 인연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기에 부끄러움은 뒤로하고

 

매달리고 또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매달렸는데도 매정하게 떠나더군요.

 

그리고 4개월 뒤쯤, 그가 헤어진 이유는 다른 여자가 있어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나서 분노보다는, 그냥 속이 상하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또 한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3주전, 아주아주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믿어보고 싶다 생각이 들때쯤

 

아주 타이밍 좋게, 그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아주..술이 많이 취한 목소리로 전화가 와선, 잘지내냐고 묻습니다.

 

옆엔 지금의 남자친구가 앉아있고, 내가 사랑했던 그 남자는 자기 술마신다고 보고싶다고

 

오라고 하길래..

 

매번..... 꿈꿔왔던 장면

혹여나 그 자식이 돌아오면 " 꺼지라고, 너 진짜 죽이고싶다.." 말해야지 말해야지 했는데

그 말은 나오지 않고. 그냥 차분히, 술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조심히 집에 가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문자로

계속 오라고 하는 그의 문자에 " 나 남자친구랑 지금 같이 있어" , 그 말에 알겠다고 하고는

대답이 없더라구요.

 

 

지금의 속깊은 제 남친은, 눈치 채고는 다 지나간 일이니 맘쓰지 않아도 되고

자기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고맙고, 따스한 그 사람..

 

근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사랑은 아닌데,

그냥 예전 그 남자친구가 신경이 쓰입니다.

 

친구로 정말 궁금해서 연락했을까요..? 뭐 어떤 이유이든 이젠 상관없지만요..

나보고 흥미없다던 그 남자친구,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친구가 없어서, 지금 내 남자친구를 만났으니까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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