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자고일어나니 톡...;;
별 주저리 주저리 놓은글에 추천눌러주시고 톡보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 사진에 삼천포 맞습니다 ㅋ 외가가 남해거든요^^
키가 크냐고 물으시는 분들 165cm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죠
단지 같은 그램수라도 지방과 근육의 양은 몇배의 차이를 보이죠
다이어트를 해보고 몸소 체험을 했습니다 ㅋ
근육양이 지방양보다 많을뿐입니다
그래서 근수가 같은 무게에 비해 좀 덜 나가 보일뿐입니다.ㅋ
점심 저녁으로 물만 먹으면 요요나 허기는 어떻게 했냐면
솔직히 요요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운동을 하루에 많게는 5시간 적게는 4시간씩 매일 했고 다이어트를 안하던 시점에서도
걷고 운동을 못해도 1시간은 하려고 했으니까요
허기는 솔직히 3일 지나니 그다지 느껴지지 않더군요
위가 줄어서 인지 물만 마셔도 배부르고...;;
식욕에 대한 욕구불만은 엄청 났는데...
아주 아주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고요
일부러 더 일하고 더 움직이고 없던 일도 만들고
일 마감 데드라인을 일부러 앞당기고 1분도 다른생각할 여유를 뇌속에서 지우고..ㅋㅋㅋㅋ
먹는생각 안나더군요 ㅋㅋㅋ 상사한테 깨질 걱정만 들고 ㅋㅋ
제가 워낙 무인도에 떨궈놔도 바닷물로 술만들어먹는 연구하며 살아갈 정도로
적응력이 좋기는 합니다만..ㅋ
그냥 전 몇가지 규칙만 세웠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소금 -탄수화물 +운동 이죠.
근육량이 훨씬 많다해도 꼭 스트레칭+유산소+웨이트 이렇게 했습니다
뭐 쉬운말로 몸풀고 달리고 역기들고 ㅋㅋㅋ 이렇게 했지요
아! 운동할때 웃으면서 하세요...힘들어서 찡그리면 주름 생겨요..ㅋ
억지로 라도 스마일...안되면 무표정이라도 ㅋ 운동을 병행하시면 절대 살은 안쳐져요
제가 일부러 몸무게는 잘 재보지 않았어요
필요한건 줄자!
몸무게가 빠지는거 보다 사이즈가 주는것이 더 확실하거든요
허리둘레 몇센치가 준게 더 중요한거지 몇킬로가 더 빠진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몸무게는 3주동안 변함이 없어도 허리둘레는 몇센치씩 빠지고 그럽디다..ㅋ
무게 보다는 면적이 중요하죠 ㅋㅋㅋ
여러분 덕분에 오늘 아주 행복하고 기념적인 1주년을 맞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다시 추가
병원 무슨과에 가셨냐 많이 물어보셔서
그냥 동네 내과 갔어요 ㅎ
단 성격좋으신 의사쌤...ㅋ 심층토론이 필요해서
요즘은 왠만한 병원은 체지방 검사는 다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요요나 기초대사량 걱정해주시는 분들
기초대사량은 일반여성분들에 비해 높았던 탓에
요요가 오지는 않았어요 ㅎ 임신해서 불은 몸무게는 어쩔 수 없지만 ㅎ
기초대사량 2~3주만에 만에 한번씩 체크했어요
이게 변동이 심하면 요요가 오죠-_ㅜ
유지하려고 무지 애썼더랬죠 ㅋ
답은 뭐...-_- 운동이죠 뭐... 빌어쳐먹을 운동ㅋㅋ
그리고 식사량이 너무 적다는 분들...
인간인데 안힘들겠습니까 ㅋㅋㅋㅋㅋ
한 일주일은 짝달만한 저승사자가 손짓하는 환영도 봤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눈물좀 닦고요....ㅠㅠ
인간의 적응력이 무시 못하는게..이게 적응이 되더이다 ㅋㅋ
된다음에는 오히려 몸도 가볍고 스트레스도 없고..
그리고 다이어트를 끝낸 시점에서도 습관의 변화가 와서 짠거 안먹게 되고
되도록이면 걷게 되고 규칙적인 시간에 눈떠지고 잠들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레 먹는양도 조절이 되고..
간도 정화가 됐는지 술마시는 족족 해독이 되서 취하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
혈압도 많이 내려가고요
처음에만 좀 죽도록 엄청 미친듯이 힘들지만 일주일만 참으시는
적응하는 인간신체의 신비를 느끼실 수 있으실 꺼에요 ㅎㅎㅎㅎㅎ........ㅠㅠ
결혼 1년차 딱 되는 33살 여자사람입니다
대세를 따라 그냥 닥치고 음슴체 ㄱㄱ
결혼 1년전 32평생 다이어트라곤 눈꼽만큼도 해본적읍음-_-
태어나길 미숙아로 태어나 부모님이 걱정많이 하고 잔병치레도 잦았다고
하지만 믿는 사람없을 정도로 초등학교때 부터 튼실했음
아마 모유를 끊고 이유식없이 바로 밥상앞에서 밥숟갈질 했던 시기부터 였을꺼임..--;;
어쨋던 난 술도 좋아하고 성격도 친구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나름 심하게 긍정적인 성격이라
살찐거에 그닥 스트레스 안받음
친구들 말로는 심하게 쪘었다고 하는데 ㅋ
친구들하고 놀고 공부하고 일하는거에 바빠 다이어트 할 틈이 없었다고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삼 ㅋㅋㅋ
자기관리 이런 말들을 많이 듣기는 했는데
나는 자기관리=내할일 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옷도 구멍난데없이 깨끗하면 됐고
학생은 공부가 자기관리 직장인은 직장생활이 자기관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뭐 거의 자기최면을 걸고 난 잘하고 있어 이러고 무대포로 살아감 32년동안 ㅋㅋ
그러던중 취향독특하신 지금의 내 신랑께서
결혼하자고 조름..;;
12년동안 쫓아다니신 대단한 신랑이심...;;
앞뒤 자르고 순대곱창집에서 2번의 청혼실패에도 불구하고
소곱창집에서 세번째 프로포즈에 나에게 예스라는 답을 받으심..
나란 여자 소곱창에 넘어간 여자..;
어쨋던 결혼준비를 하면서 두달을 남겨둔 어느날 문득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우리부모님이 듣게될 한마디가 뇌속을 스쳐지나감..
"신부가 뚱뚱하네...."
내 지인들이야 다 알겠지만
혹시 내가 모르는 신랑 지인들이나 우리부모님 혹은 시댁쪽 지인들은
날 처음 볼텐데
혹시라도 다혈질인 신랑과 귀가 밝으신 우리부모님이 받을 상처가 걱정됨...
아내가 딸이...그런소리 들으면 귀어두운 난 상관없더래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라는
오지라퍼같은 생각이 날 다이어트의 세계로 인도함..ㅠㅠ
일단 병원으로 무작정가서
내가 왜 살이 찌는지 원인분석부터 시작함
왜냐면
난 운동도 엄청좋아하고..
(마라톤 달리기 제외...;; 격한운동 스쿼시나 수영 격투기.;; 이런거 좋아함)
먹는양도 보통여자분들보다 적고 고기,튀김,햄버거,피자 이런거 전부 싫어하고
나물이나 생선을 좋아했으므로..
술안주도 거의 안먹고...
친구들도 왜 살이 찌는지 신비하다고까지함..ㅋㅋㅋ
대뜸 체지방 검사하고 살찌는 원인 분석을 해달라는 어이없는 환자때문에
나이 지긋하신 의사쌤님이 황당해하시며 나랑 심층토론을 하심..
체지방 검사결과..
체지방도 많고 근육량도 보통 성인 남성수준을 웃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그냥 유산소운동만 하라는 충고를 받음...;;
나란여자 헬스장에서 전문적인 헬스인의 길을 제의 받은적 있던 여자..
한마디로 근육이 잘 잡히는 체질..-_- 저주받은 유전자...ㅠㅠ
원인은 유전과 술이라 판명...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버지가 워낙 풍체가 좋으시니..
어쨋든 두달간의 다이어트를 맘먹고
닥치고 철저히 소금과 탄수화물을 전부 내 식단에서 빼버림..
그리고 밥먹기전과 후 30분동안은 물절대로 안마심
두달간의 여정은 간.단.함.
5:30분 기상
아침은 삶은 생선과 보리밥 반그릇, 데친 나물, 과일 조금
6:30분 출근 (집은 경기도인데 직장이 강남이라 어쩔 수 없이 별보며 출근)
8:30분 업무시작
점심 물 1리터쯤..;;;
6:30분 퇴근
8:30 헬스장 도착
저녁 물 1리터쯤...;;
11:00 유산소 운동
12:00 웨이트
1:00 취침
이패턴으로 두달간 삼........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해보는거 죽어보자란 심정이였음
근육도 많으니 어찌될것이라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음..
결혼식 전날 딱 -25kg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운동을 주말도 안빼고 계속했더니
삼일은 죽을거 같더만 특별히 몸이 이상하다거나 힘든건 없었음
아마도 몸에 쌓여있던 칼로리가 많았나봄..
나름 병원에서 체지방 검사와 간단한 건강검사 2~3주에 한번씩 하면서 했음
다이어트하다가 건강을 잃으면 나만 손해이므로..
친구들은 죽음의 다이어트네 독한x이네 말이 많았음..
정작 본인은 그닥 힘든거 잘 몰랐음..-_-;;
술을 좋아하는데 못먹는 그건 좀 힘듬..ㅋ
아마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도움이 많이 된거 같음
두달만 지나면 소주를 짝으로 사두고 너구리랑 같이 마셔주겠써~머 이런거..ㅋ
그 긍정의 힘으로 다른사람 결혼식에 온줄 알고 놀라는 지인들을 만나게 됐음...ㅋㅋ
다행히 무지 뚱뚱한 신부에서 그냥 통통한 신부가 되서 무사히 결혼했음..
지금은 취향독특하신 신랑의 2세가 자라나는 관계로
다시 조금은 쪘지만
볼잡고 귀엽다고 늘어지는 취향 독특한 신랑이 있는 관계로 상관읍음..ㅋ
어...근데 이거 어케 끝냄...ㅠㅠ
그냥 사진 투척하고 사라짐...ㅠㅠ
임산부인 관계로 악플은 태교에 안좋습니다...ㅋ
다이어트는 개나 줘버렷 시절
통통한 신부로 변신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