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중에 김기남(가명, 34세), 박수녀(가명, 31세) 둘이 바람이 난 것 같다는 의심이 있었는데결국 심증이 사실이었습니다.
김기남은 결혼 5년차에 아이가 없고 아내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입니다.평소에 화통한 성격에 술을 즐기는 탓에 귀가가 늦거나 사회활동?이 잦은 편이었습니다.
박수녀는 아직 미혼녀로 조신하게 보이지는 않는? 스타일의 여직원 입니다.
둘은 평소에 직장 업무 외에 별도로 소속된 협회의 간부일을 하며 직장 밖에서도 그쪽 일을 핑계로 공식적인 교류가 잦았습니다.전 몇개월 전부터 설마 둘이? 라는 의심은 했지만 최근 100% 확실한 정황을 포착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별의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1안 : 익명으로 경고 문자를 보낸다. '협회를 당장 탈퇴하고 둘이 더이상 만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이사실을 더이상 두고만 보지 않겠다.'
2안 : 둘을 불러서 조용히 타이른다.
3안 : 그냥 지들 좋다는데 알아서 하도록 놔둔다.
참 안타까운건 김기남의 아내입니다.김기남네 집은 평소에도 싸움이 김기남의 술로 인한 늦은 귀가로 인해 싸움이 잦았지만 그외 특별한 문제없이 잘 지내왔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성적이며 남편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아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박수녀는 과거에 경력도 있습니다.다른 남자와 이전의 직장에서 엔조이 관계와 연인의 애매한 사이에서 남자의 또다른 여자문제로 다투고 직장과 그남자가 속한 다른 단체에 인터넷에 글을 올려 퇴출 시킨 이력이 있는 여자입니다. 그내용은 소문에 의한 내용이라 사실여부는 정확하지 않지만 중요한건 그 소문을 김기남 역시 알고 있다는 겁니다...
박수녀는 넉넉하지 않은 집안형편에 비해 명품가방과 비싼 옷을 즐겨 입는데 남자에게 선물받았다고 노골적으로 자랑하는 걸로 봐서는 만나는 남자들과 주고 받고의 개념을 갖고 사는 사람 같습니다.
둘을 불러서 얘기하는게 가장 신사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지만, 누군가 자신들의 불륜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과 궁지에 몰리면'니가 뭔데 상관이냐?" 내지는 이참에 이혼하고 떳떳하게 만나지 라던지..... 둘 사이의 나쁜 관계를 단절시키기는 커녕 일을 더 그르치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그 둘이 정신차리고 가정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