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너무 감동받은일이 있어서 글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오늘 한참 시험기간인지라 투표날임에도 불구하고 과외를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가고있었는데
버스가 완전 아깝게 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완전 절망하고있었는데 버스가 멈추더니 문을
열어주시는 거에요 그때부터 심상치않았어요 훈훈한 버스의 냄새가
그것도 고마와서 기분좋게 지갑을꺼내서 마이비를 찍으려고했는데 아니
왠걸
지갑을 집에 나두고온거에요 그래서 안절부절하면서 가방다털고있는데 저를
기사분보는 거울? 그앞에있는 그거울로 저를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아진짜 뭐됐구나
내려서 걸어가야되는건가 싶었는데 눈치주시는듯? 계속쳐다봐서 아 내릴까싶어서 고민중이였는데
그떄 버스에 승객이 다내리고 저밖에 없게됬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버스기사아저씨가
와보라해서 아..혼내시려고 그러는구나하고 갔어요 잘못했으니까요 사과하려고 갔는데
아니 ㅠㅠㅠㅠㅠㅠ 저보고 학생 집에갈떈 버스비있겠냐면서 버스비를 주시려고하는거에요
저를 승객들 힐끗힐끗보신게 다내리면 버스비주려고 그런거인거죠
완전 감동먹어서 ㅠㅠ 아무튼 괜찮다면서 내렸어요 정말 감사하다고 근데
태생이 보답하고 사는 인생인가 핸드폰을 놔두고 내린거에요 완전 ㅠㅠ 죄송하게
그래서 전화드렸더니 진짜 너무 친절하시게 12시 20분까지 버스정류장으로오면 태워서 핸드폰 챙겨
주신다면서 정말 진짜 수원 살인사건 이런거보고 사람들 미쳤다면서 그런 생각하는와중에
아직 따듯하신분들은 진짜 많단걸 알게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하다고 이렇게라도
전하고싶네요 ! 창원 110번 버스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