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들어 판을 즐기고있는 20대... 후.. 아니.. 20대 아가씨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우울해집니다... 피부도 예전같지 않고... ㅋㅋ 무튼!!!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이런날이면 어김없이 공포이야기가...
요즘 역대 무서운 판!!! 을 즐겨보고 있어서... ㅠㅠ 사실.. 밤에 무서워요!!
매일 보기만 하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쪼콤(?) 써볼까 하네요...
전!!! 요즘들어 일이 안풀려 짤릴것 같고 되는일도 없으니 음슴체를....
나님 19살 취업나가기 전까지 기가 워낙에 강해서 가위따위 눌려본적없었음..
어릴때 귀신한번보고 꿈에서 괴물들한테 쫓겨서 미친듯이 달리는 꿈 두번꿔봤는데
기억이 생생하고 내가 몸이 굳어 있어서 이게 가위라면 가위일까...
무튼 난 여기저기서 공포이야기 들어도 쪼콤 무서웠고 겁은 있어도 공포영화정도는 봐줄 수 있는 여자였음.
19살때 처음으로 취업가고 20살이 되었을때쯤일거임...
같은방 언니가 평소엔 가위를 엄청 눌리는데 나랑 자고부터 전혀 가위에 눌리지 않는다함.
내가 기가 쎈거라며 오오!!! 거리면서 방 옮기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서 겁니 친해진 몇일뒤임.
언니가 한참 가위 안눌리다 가위눌려서 낑낑대길래 왜그러냐며 깨웟었음.
언니가 가위눌린거라며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출근한날임. (3교대 근무라 조가 다른 언니임)
시작은 별거 아니였음..
방이 정말 작음. 그냥 여자사람 둘이 딱 누으면 끝인 그런방임.
창문만 하나있음.. 복도측이라고 내가 밖을 볼수도 없는 높이에(나님!! 대한민국 평균키라고 생각함!) 작은 창문이 하나 있었음.
오후근무라 저녁늦게 일 마치고 들어와서 퍼져자는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임!!
방에 불이 켜져있고 방안에 훤히 보이는거임!!! 나님 깬줄 알았음... - _-..
눈은 감고 있는거임. 몸은 이미 움직이지 않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 가위? ... 라는 생각을 하는순간!!!
아.. 링보면 티비가 치익치익 하지않음? 딱 그런 느낌의 을씨년스러운 방에서 창문으로 넘어오는거임!
딱 그런모습을 멀쩡히 티비보는데 채널바껴서 보는기분임!! 진짜 링같은.. 치이이익... 치지이익..
창문으로 머리가 하나 들어오는거임... 끼익끼익.. 고개를 까딱까딱.. 하면서 들어오는거임
닫힌거 아니였음?.. 창문따위 존재하지 않고 거긴 구멍만 있는거였음.
정말 링에서 여자가 티비를 뚫고 나오는 모습과 흡사했음.. 머리로 얼굴은 다 가린채!!!
그나마 가려줘서 감사한거임.. 얼굴까지 봤음 나 진짜 눈물 콧물 내 몸에 물은 다 짜냈을것임.
창문에서 기어나오려고 팔과 몸통이 빠져나오고 있는데 안된다는 생각에 버텨서 정신차림.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깨고나서 아 이게 난생처음으로 느껴보는 가위구나! 라는걸 느꼈음.
고등학교때 친구가 가위가 자주 눌리면서 나에게 이야기를 자주해줬음.
매일 같은 여자가 찾아오는데 지가 이쁜줄암.
헤헤거리며 온다고 했음.
어느날은 친구가 어얼!! 36-24-36!! 라고하자 귀신이 좋다고 더 헤헤거렸다고함.
그래서 오늘은 편하겠다 싶으면 그만할것이지 머리-목-어깨
라고 알려줘서 그날 잠은 다 잤다고 했음.
(그땐 재밋게 들었는데 가위눌리고도 말이 가능한가.. - _-;;)
무튼!!! 친구가 항상 하는말은 지금은 이렇게 재밋게 이야기하지만
그상황엔 세상에 이렇게 무서운게 또 있을수 없다고 했음.
이말이 이해가 안갔던 나였음.
지금은 훗.. 싶지만 그땐 당시 살려주세요.. 싶었음.
그러고 몇일이 지났음.
내방따위 꼴도보기 싫었음. 처음 경험한 일이고 듣기만 하는것과 실제 경험은 엄연히 다른거였음!
하지만 어쩔꺼임? 잘곳따위 없으니 다시 그방에서 자야함.
몇일 괜찮아서 죠탸죠탸~ 이러고 있었음.
처음 가위와 똑같은 현상이 생김. 치익치익.... 끼익..끼익..
그 여자 창문으로 빠져나옴. 그 높이에서 어찌 내려왔는지따위 기억나지 않음.
그저 그 여자가 창문을 빠져나와서 내몸을 기어 올라왔음.
다리부터 타고 올라와서 얼굴을 들이밀며 다가오고 있었음.
슬쩍보이는 눈빛은 개무서움!!!임.
어쩌지 하다가 순간적으로 눈이 딱!! 떠지면서 두번째 가위 지났음.
이렇게 두번의 가위를 눌리고 난 후 잠따위 자고 싶겠음?
방에 불이란 불은 다 켜고 살았음.. ㅠㅠ
나란여자.. 그런여자...
이날은.. 낮이였음. 낮에 무슨 가위임? 훗.. 이러며 잠을 청했음.
빌어먹을.. 낮인데 왜 똑같은 모습임? 치익치익 끼익..끼익..
앞부분 항상 동일하게 다가옴.. 이번엔 내 얼굴까지 다가오더니 목을 졸랐음..
얼굴이 슬쩍보였는데 눈은 나를 쳐다보는데 흰자가 더 많았고..
입은 웃고 있었음.. 키킥.. 이런기분? ... ㅇㅁㅇ..
정말 죽는다 싶었음.. 숨이 막히고 갑갑해지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무섭고..
그러고는 정신 잃었다 깬것 같음. 저러다 기억이 안났으니... 어쨋든 내가 살아있어서 고마웠음.
3번에 걸쳐 조금씩 늘어나던 가위가 이제 처음부터 목조를때까지 다가와서는 항상 정신잃고 나중에 깸.
이일을 한 두번정도 더 반복한 후에 난 너무 무서워 그 방에서 살고싶지 않았음.
결국 같은조 아는언니방으로 이사했음.
이사하면서 그방에 살던 언니도 이사했었고 그 뒤에 그방은 누가 들어간지 모르겠음.
근데 이방.. 다른친구들이 와서 자고 가도 기분나쁘다고 했었고..
나도 이방에서 가위눌림 처음 느끼고 악몽도 엄청 꾸고 했던걸로 기억함...
내 생애 첫 가위눌림은.. 나를 그 이후로 공포영화따위 보지 못하게 했음...
나님 지금도 깜짝깜짝 놀래는거 싫어함.. ㅠㅠ
진짜 그자리에서 눈물콧물 다 빼고 엉엉 움..
공포영화따위 정말 싫음.. 그냥 슬쩍 놀래는 것도 놀래서 엉엉울면서 봄..
그 이후로 친구들 나 데리고 공포영화 절대 안봄.
근데 사람이란게.. 또 보고싶을때가 있지 않음?
어느정도 커버가능한 글까지만 보고있음.
그래서 역대 무서운판을 봄..
나님 상상력이 풍부해서 이정도로도 머릿속에선 귀신들이 뇌를 헤집고 날라다님.
꿈이라든지, 가위눌린 이야기가 더 있긴 한데..
오늘은 스압이 너무 강해서 여기까지만... ㅠㅠ
그나저나.. 써놓고보니 길기만 길고 재미도 없고... 나도 알고잇음.
고로.. 욕은 하지말아주삼.
이러고 끝내면 되는건가.. ㅇㅁㅇ...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임!!! 으흥~으흥~ 으흐흐흐흐규흐규흐규흐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