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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류의 5대 악취미 분석

박재영 |2012.04.13 16:07
조회 829 |추천 0
톡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봄
난 여자친구가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하지만 말투가 왔다갔다 할꺼임 ㅋ
내 성격이 원래 뭔가 하나 꽂히면 엥간히 팔때까진 계속 꽂혀있음 ㅋㅋㅋㅋ오늘은 친구와 취미얘기를 하다가 꽂혀서 넷서핑슉슉하다가 글이나 하나 써봄 ㅋㅋ그리고 진5덕의 길은 멀고 험하다고 느낌 ㅋ



악취미의 기준은 돈지랄+일반인이해불가+해도해도 끝판왕이없는 무한의 루프+플라시보효과에 중독됨

여기서 포인트는 '취미'라는거....ㅋㅋㅋㅋ 직업을 가진사람이 덕질하는건 취미가 아니라 공부와 투자임 ㅋㅋㅋㅋㅋㅋ

현대인류의 5대 악취미 (다 달성하면 진5덕의 칭호를 얻게된다)
1. 하이엔드 오디오 (영화도 포함)
(150만원짜리 헤드폰같은 포터블은 악취미가 아니라 일상 생활임 ㅋ)
2. 자전거
3. 카메라
4. 철도모형
5. 미술품수집

1. 하이엔드 오디오
그냥 말도 말자. 많은사람들이 이미 알다시피 어딘가에 자랑하고싶으면 1억정도는 있어야 아 이런게 하이엔드구나 한다.내가 본것중에 최고(+최고가)의 셋은 2억 6천상당의 오디오셋 웃긴건 CD가 아니라 LP기반이다. CD는 디지털 오디오지만 LP는 아날로그 오디오이기 때문에 더 편한 음감을 할수있음. 하지만 턴테이블만 6천만원에 육박한다능... 룸튜닝(방을 음향학적으로 분석하여 재설계하고 방음.차음을 하는 덕질)비용 5천은 별도라니 핡핡핡
위의 덕후형이 그랬다 B&O의 2천만원짜리 Beosound스피커는 스피커가 아니라 장식품이라고....ㅋㅋㅋㅋ
문제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아 그냥 좋구나~ 하고 끝남 ㅋ
더 큰 문제는 전문가들또한 들어도 잘 모름 (본인은 음악프로듀서인데 나도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시 플라시보 끝판왕 ㅋㅋㅋㅋ

2. 자전거
이또한 일반인이 이해할수없는 돈지랄이라 할수있다. TT바이크 같은 풍동실험(비행기,자동차 등의 공기역학적 설계를 위해 하는 바람터널실험)이 적용된 에어로 다이나믹 최상급 자전거에 전동변속기(시마노에서 나오는 Di2라고 한다) 가 포함되면 1천만원이 넘는것은 기본. 200g의 무게를 줄이기위해 돈백만원 투자하는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바퀴 한짝에 300만원이라 하면 일반인들은 까무러친다. 산악자전거 쪽도 마찬가지. 맘먹고 취미생활 하려면 돈300은 기본이다. 카본이나 티탄차같은거 제대로 꾸미려면 어휴....

3. 카메라
그나마 가장 보편적인 악취미. 1200mm 초망원렌즈로 달을 찍는 사람들을 보라. 삼각대 하나로는 부족하여 2개는 기본. 각 카메라메이커에서 나오는 레퍼런스급 바디는 2~300은 기본이다. 하지만 진짜는 렌즈덕질!! L렌즈만 산다 쳐도 개당 100은 간다고 한다. 그나마 다른 취미에 비해 눈으로 보이는 체감이 확실하게 온다는것은 불행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는 일반 DSLR이 아닌 중형카메라(마미야645나 페이즈원 같은)로 가면 2~3000은 기본이라고 한다. 또 캐논 니콘같은 보편적인 메이커말고 라이카같은 하이엔드로가면 휴....ㅋㅋㅋㅋㅋㅋ

4. 철도모형
나도 최근에 안 사실인데 의외로 매니아가 많다. 손바닥만한 기차 한량(한칸)에 7만원정도 하고 레일은 10cm에 7천원정도 한다. 기본적으로 좀 볼만한 기차와 기찻길만해도 50만원은 투자해야한다. 싸다고?? ㅋㅋ천만의 말씀. 대부분의 매니아들은 디오라마(주변 풍경까지 재현하는것)를 꾸민다. 일단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모래나 자갈같은 섬세한 표현에 숲이라도 재현하려면 손톱만한 나무를 100개정도 하나하나 심어주는 근성을 보인다. 그럴싸하게 꾸민 디오라마같은건 돈천만원 우습게 들어갔다고 할 정도니... 눈으로 보기만하는 작은 나만의 마을 꾸미는것 치곤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장점은 애들이 좋아한다는것.. ㅋ
5. 미술품수집
상류사회의 전유물이었던 미술품수집이 점점 중산계층까지 내려오고있다. 물론 나도 미술에 매우 관심이 많고 나름 공부도 많이 했지만 가끔 이해할수없는 일도 벌어진다. 
초현실 주의로 가면 이제 진짜 점하나 찍고 1000만원 뭐 그렇다고 한다.수집엔 관심이 없어 잘 모르지만 말이다. 물론 투자의 개념이 크지만 정말 취미로 하기엔 부담스러운 분야이기도 하다.

나도 하이엔드오디오(이건 직업이니까 패스 ㅋ)와 자전거엔 발꼬락만 담그고 있는 입장이라 악취미의 느낌이 어떤건지 이해는 감 ㅋ
내 자전거를 보라... 18kg짜리 철티비(생활자전거)가 10년이 지나니 9kg짜리 풀카본 로드가 되어있는 이 현실

덕후의 끝은 양덕이라 하는데 유튜브에서 위에 말한 항목의 양덕포스를 느낄 수 있다. 정말.....취미의 기준을 넘고 넘어 전문가도 꿈꾸지 못하는 비용을 투자하며 취미를 즐기는 양덕!! 간지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이런거 투자할돈 조금만 떼서 기부를 하쟈!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투자할 시간 조금만 나눠 재능기부를 하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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