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1살 흔녀 편순이임
어느덧 편의점에 주말알바로 뼈를묻은지 5개월째임 주말알바
편의점 처음하면서 걱정됬던게 바로 미성년자 담배 !
나는 불의를 그냥 넘길수 없어서 꿋꿋이 5개월 동안 팔지않았음
그동안 에피소드가 손가락에 꼽을정도가 있음 음슴체로 갈께욤ㅎㅎ
1.편의점알바를 하던 하루중
어떤 남자아이가 들어옴
약간 고딩스멜이 났음
담배살꺼라는 직감을 하게됌
역시 담배이름을 부름
민증보여달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민증이 진짜 죽어도안닮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증사진속에는 쌍커플이 없는데
그고딩남자아이는 아주 짙은 쌍커플을 소유하고있었음 누가봐도 정말
호구가 아닌이상 팔면안되는거임
앞자리 뒷자리 다불러보라고하고 주소까지 불러보게했는데
아주...사전에 미리 다외었는지 아웃사이더마냥 랩하듯이 열변을 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담배달라고함 나님은 민증사진이랑 안닮았네요 이러니까
자기 옛날사진이라고 뭐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대에 신원조회해도되요? 라는 말이 나도모르게
나왔는데 해보라는 당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나오니까 갑자기 할말없어짐 난 여차 강조함 이거본인아니시잖아요 하면서
절대 팔지않았음ㅋㅋㅋㅋㅋ결국 지가 지쳤는지
"아그거형꺼에요ㅡㅡ" 하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뿌듯하긴했는데
보복할까봐 살짝 무서웠음 ㅠㅠ
2. 여느때와 같이 알바를하는데 역시 고딩으로 추정되는 남자애가 들어옴
들어와서는 담배달라해서 신분증 보여달라니까 "아잃어버렸는데........ㅋ"
하나같이 다들 같은멘트임 난 속지않음 그아이는 이번에 고3졸업햇다고 20살이라는거임
그래서 편의점에서 이런상황에 대비해서 띠를 물어보라고함
나는 무슨띠세요? 물었음 이번졸업하면 "닭"띠임 93년생이라서
근데 그 고딩은 생각하다가 "양.,.양띠?" 이랬음 난 기다렸다는듯이
"틀렸습니다 ^^" 이랬음 퀴즈쇼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내가하고도 빵터진거임
그아이는 아예 쪽팔려서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막 헝크러트리면서 아씨..ㅠㅠ아앀ㅋㅋㅋ
이러면서 유유히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내게 웃음을 줬음
3.오늘있었던일임 어림잡아서 진짜 키는 160에 머리는염색해가꼬 왠중딩이 들어옴ㅋ
설마 했는데 "말보루멘솔이요~"ㅋㅋㅋㅋㅋㅋㅋ이러는거임
기다렸다는듯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하고 중딩이보여주는데
이게진짜 도랏나 이걸믿으라고 보여주는건지 89년생 민증을꺼냄ㅋㅋ
난 꺼내들고 앞자리 뒷자리 불러보라함
그니까 91320어쩌고를 부름 ㅎㅎ애기야 외우려면 제대로 외었어야지
내가 " 안맞는데요 ?" 이러니까
"아....아"
이러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드라 제발 티나니까 담배좀 사러오지마
그뒤로 나는 미성년자를 걸러내는 혜안이 생겼음 하도와야지
담배사러와서 신분증보여달라하면 집에 놓고왔대 그러고 막 찾는척하다가
이따가 사러올게요 ~ 이러고 안오는유형
담배사러왔는데 형민증 들고와서는 "이거 형껀데 이걸로못사요?"
이래서 어이가없어서 "누가그렇게팔아요?"
이러니까 딴데선 그렇게 팔던데요 ㅎㅎ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는94년생
그래서 내가 "그럼 거기가서 사요 여기선안파니까 ㅋ" 이러니까
"죄송합니다"하고 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
아주이제 어이없는발언으로 드립까지치심ㅎㅎ
어떤애는또 신분증없으면 못산다니까 나갈때
"친구민증빌려올께요~" 이러고 나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뇌가없는건지뭔지
이렇게 겉으로는 쎄보이는척하지만 속은 여린 21살 편순이의
그동안의 일화임 ㅠㅠ솔지키 미성년자한테만은 담배안팔아야지
이런 사명감을 갖고 내나름대로 많이 걸러냈다고 생각함
이제 이일도 내일ㄲ ㅏ지네요 ㅎㅎ 그래도 몇개월동안 열심히했다고 생각합니다 >_<
이거 어뜨케 끝내지 암튼 모든 편돌이 편순이 녀러분 힘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