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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아기도 전신화상입고 온몸에 붕대감은 이 가족을 도와주세요.

기부했어요. |2012.04.15 04:33
조회 5,800 |추천 32

네이버에 해피빈 기부라고 있지요. 저는 몇년간 보면서도 그게 뭔지 모르고 한번도 써본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네이버에서 이것을 보고 6개월 아가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매월 3만원씩 정기후원 결정했습니다. 원인모를 가스폭발에 의한 주택전소로 가족 네명중 세명이 화상을 입고 세살된 아들은 65%나 화상을 입어 발이 다 타고 온몸에 붕대를 감고 병원에서 살고 있나봅니다. 엄마와 아빠는 몸에 불이 붙었는데도 내복에 불붙어 비명지르고 우는 아기 먼저 구하느라 더 큰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남의 일같지가 않습니다.

저는 해피빈이 없어서 신용카드로 정기후원했습니다. 해피빈 갖고 계신 엄마들은 몇백원씩도 후원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콩 하나에 100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제 아들이 조금 몸이 안좋았습니다. 금요일부터 이틀간 미열이 있어서 예방접종 받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이런 조그만 일로도 가슴이 아프고 마음 졸이다 아이가 이제 잠이 들었는데도 혹시 또 보챌까 잠을 못자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상입은 아기가 있는 이 가족은 앞으로 얼마나 가슴아프게 살아갈지, 미열이 있다고 걱정하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저 한번도 이런 글을 올려본적이 없는데, 혹시 저처럼 측은지심을 아직 갖고 계신 엄마들 중에 해피빈이나 현금등을 기부하실 분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 네이버 아이디는 oyster9719 입니다. 저도 좀 전에 후원하고 방금 댓글 남겼습니다.

방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한번 관심가져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64802

 

엄마..아빠..아이 까지 불에 타버렸습니다 모금액 2,060,000원 (콩 20,600개) 목표액 5,000,000원 (콩 50,000개) 참여자 1,822명 모금기간 2012.03.08 ~ 2012.07.08 기부율 4 1
percent 기부하기 블로그로 담기 카페로 담기 블로그/ 카페 담기 화상가족 동영상 보기 엄마가 눈을 뜬 것은 세 살짜리 아들의 비명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비명에 눈을 뜬 엄마의 눈에는 지옥같은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고작 세 살인 아들 문우(가명)의 몸에 불이 붙어있었습니다.
함께 깨어난 남편과 함께 미친 듯이 아이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큰 딸을 피신시키자, 그제야 자신들의 몸에도 불이 붙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불을 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병원 중환자실.
엄마와 아빠와 아이가 모두 온몸에 붕대를 감고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사고를 겪지 않은 16살 큰 딸이 세 사람의 간호를 도맡고 있습니다. 아빠의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아빠는 남몰래 수시로 눈물을 흘립니다.
잠에서 눈을 뜨면 악몽보다 더 괴로운 현실에 비통해 합니다.

엄마도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래도 살아서 딸과 아들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누나는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 어린동생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상처 때문에 얼마나 힘든 일을 겪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아이는 웃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지만 엄마가, 아빠가, 누나가 자신에게 사랑을 쏟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에 미소 지을 수 있습니다.

 

주변 친구분들과 지인, 친인척 분들께도 안타까운 사연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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